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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레전드 빡침주의61

[네이트판 결시친] 10년째 그런사이 아니라는데... 그럼 무슨 사이? 10년 전 우리 아이가 100일도 안됐을 때 남편이 너무 애한테 관심이 없고 가정에 무관심하길래 블랙박스를 뒤져봤더니 같은 회사 여직원하고 한강가서 얘기하고 드라이브하고 ‘당신이’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녹음되어있더라구요. 난리쳤더니 둘다 너무나도 당당하게 자신들은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그냥 밥먹고 어렸을 적 이야기하고 친한 사이라고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 남편은 그냥 없는 샘 치고 10년을 마음 둘 곳 없었지만 애한테 아빠는 필요하니 외롭게 살았어요. 아이가 너무 어리고 둘이 잔 것도 아니라고 하니 그냥 살았어요. 그 여자한테는 유부남 옆에 둬서 득 될 것 없다. 고려대학교 나와 똑똑하고 튼튼한 공기업다니는 여자가 뭐가 아쉬워서 그러냐 다시는 내 남편하고 사적으로 연락하는 .. 2020. 11. 4.
[판 결시친 레전드] 전설의 상추꼬다리남 상견례가 다음주주말이고 양가부모님께 인사도끝내고 결혼허락도 받은상태였음 예랑이였지만 지금은 전남친이된 그사람은 밥먹을때 안좋다면 안좋은 버릇하나가있었음 쌈싸먹은후 항상 상추 끝부분을 남기는 거였음 딱딱해서 씹기힘들고 상추크기가 크면 한번에 입에 다 안들어가는거 나도 이해함 남기는 사람에 대해서 별생각안듬 나도 상추가 크면 끝부분 다 안들어가서 끊어내니까 근데 전남친은 좀 심했음 끝이 딱딱해서 싫은거면 아예 쌈싸기전에 손으로 끝을 떼고 먹으면 되는데 그인간은 항상 그걸 쌈을입에넣고 이빨로 끊어냄 근데이걸 곱게 끊어내는게아니라 보면 쌈장이 묻어나올때도있고 이빨자국이남은채로 대각선으로 길게 침묻혀져서 끊어냄 그리고 그걸 상추바구니위에 다시올림 다른야채들이 그대로 있는 그 바구니에 다시올림. 처음에는 내가 아무.. 2020. 11. 4.
[네이트판 결시친] 치킨 한마리를 가족 두명이 시켰는데 못먹은 한명한테 너먹을건없다 하는게 정상인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저보다 8살 어린 20살 엄마아들(이라 부르기도 싫음)과 아흔 바라보는 외할머니, 그리고 엄마랑 살고 있어요 저는 직장인은 아니지만 알바하고있구요 적은 월급이지만 집안 형편도 어려워서(엄마아들 재수시키느라) 엄마 생각해서 집 생활비도 대고 있어요 저는 밖에서 맛있는걸 사와도 엄마도 먹어야 하니까 항상 많은 양 사와서 다들 맛보라고 꼭 줘요 배달시켜도 네 식구니까 많이 시키고요 엄마는 일하고 계시지만 엄마아들 재수시키느라 온갖 대출이란 대출은 끌어다써서 지금 결국 개인회생중이세요 그래서 월급 대부분이 빚갚는데 나간다네요 그래서 배달시켜도 제돈으로 시켜야돼요 암튼 저는 뭘 사도 거의 가족들이랑 나눠먹습니다 물론 너무 배.. 2020. 11. 2.
[네이트판 결시친] 월수입 숨기는 나...어떻게 보세요?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기위해 글씁니다 오타, 어색한 글솜씨 양해바랍니다 저희 아버지가 물류쪽 사업을 하시는데 한창 잘되시다가 제일큰거래처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저희집도 쫄딱 망했었어요 그러다가 10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하셨는데 빚 다갚고 아버지가 순수익 600정도 남기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그걸 오로지 제가 이어받게되었는데요 저는 아버지께 조금 일을 배운상태이고 엄마는 평생 전업주부셨고 언니도 시집가서 꽃관련 일을 합니다 누구하나 가르쳐주는이없이 맨땅에 헤딩하며(물류업이다 보니 남초군이고 거칩니다..) 거래처한테 욕먹을땐 눈물 뚝뚝 흘리며 다음 거래처와 웃으며 통화하곤 했습니다 제딴엔 부단히 노력한결과 순수익 700 ㅡ천정도를 찍고있는데요 고정금으로 엄마에게 매달 30.. 2020. 11. 1.
[네이트판 결시친] 화장실 입구에서 남자친구 행동 어떻게 보이세요? 남자친구랑 다툰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같은 30대고 연애는 2년 된 커플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쇼핑을 했었어요 저는 겨울 코트, 바지, 니트, 신발 샀고요 남자친구는 아이쇼핑만 즐겼고, 아무것도 안 샀어요 화장실에 가려고 남자친구 보고 쇼핑백 좀 들고 있으라고 했거든요 남자친구가 내가 왜 들어야 해? 나 손에 뭐 드는 거 싫어하는 거 몰라? 난 우리 엄마 물건도 안 들어준다고 합니다 지하철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두고 가면 눈으로만 지켜주겠다고 했거든요 어쩔 수 없이 쇼핑한 물건을 그냥 들고 들어갔어요 이것 때문에 다툼이 시작이 되었는데 제 남동생은 누나 물건은 누나가 챙기던가 화장실로 들고 가라는 입장이고 친구 두 명도 남동생과 같은 생각이거나 비슷한 생각이고 친구 셋은 배려 없다고 헤어지랍니다.. 2020. 10. 31.
[판 레전드] (원본지킴이)전설의 디올팩트남 (feat. 남자답게 죠스바) 4년째 사귀는여친이 있습니다. 전 검소한 여자가 좋아서 이여자를 택했는데요. (미인은 아니지만, 착할것 같아서요) 치마도 5천원. 티셔츠도 3천원짜리를 입는 여친인데. 그런 검소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화장품도 미샤에서 가끔구입해서 사고, 왠만하면 샘플로 해결하고요. 여기 톡을보면 . 샤넬, 구찌 가방을 자기돈도 아닌 남친에게 아주 당연하게(?) 요구하는 여자들보면서 아 내가 여자는 정말 참 잘 골랐구나.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솔직히 아웃백이나 그런곳은 가본적이 없고요. (5만원정도 던데..그럼 하루 일당이잖아요ㅜㅜ) 너무 사치인것은 일부로 피했고, 그런곳은 개념좀 없는 여자들이 남자졸라서 가는곳이니. 여친하고는 늘 분식점이나 집에서 해먹었네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바람이 ㅇ불었는지. 디올 파우더를 사달라과.. 2020. 10. 31.
[판 레전드] 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 글 기억하시나요? ➰이전 이야기➰ [판 레전드] (원본지킴이)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ㅋ(신종 돌아이)(+후기) 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음씀체 ㅋㅋㅋ 20대 직장인임 여직원 나포함 3명 나머지는 다 남자직원인 회사임. 올해 1월 이쁘장하게 생긴 24살 여직원이 들어옴 약간 여우같은? 느낌이 없잖아 ssulbox.tistory.com 제발 그 글 쓴 글쓴이가 내 글을 봐줬으면 좋겠어요ㅠㅠ 그 직원... 우리 회사에 취직한것 같아요 판에 그 글을 찾아볼 수가 없어서 네이년에 찾아서 봤는데 나도 하도 이슈가 되서 후기까지 두 세번씩 읽어보고 주작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암만봐도 이 직원이 딱 그짝이여서 다시 글 찾아서 보고....... 하 소름돋아 진짜 딱 그 직원 같아요. 일단 그 직원은 24살이고 우리회사는 직원 14명 있는 .. 2020. 10. 31.
[판 레전드] (원본지킴이)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ㅋ(신종 돌아이)(+후기) 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음씀체 ㅋㅋㅋ 20대 직장인임 여직원 나포함 3명 나머지는 다 남자직원인 회사임. 올해 1월 이쁘장하게 생긴 24살 여직원이 들어옴 약간 여우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음. 난 20대 끝자락이라 나이차도 좀 있어서 그냥 요즘 애들은 저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씀. 우리 회사 탕비실엔 간식거리가 넘처남. 특히 차종류 커피머신도 있음. 커피머신같은 경우는 이 어린 여직원 오기 전부터 함께였던 직원이랑 나랑 커피 중독이라 돈 합쳐서 사옴. 캡슐은 먹는 사람끼리 돈 보태서 박스로 사다가 먹기도 하고 내가 또 더치를 좋아해서 더치 큰병을 사다놓고 타먹기도 함. 각자 텀블러나 보틀 사무실에 갖다놓고 먹고있음. 근데 이 여직원이 5월부터 해서 점심 먹고 사무실 들어오면 커피 타다 드릴까요? ㅇ.. 2020. 10. 31.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혼자 먹을 메뉴를 추가한 동서 이해 되시나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는 글이고, 제입장은 동서의 행동은 이해가지만 굳이 그래야 했나 싶어서 다수의 의견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시댁에는 저희 남편(장남), 시누이, 시동생 순이고 모두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고 특히 시동생은 이제 14개월 된 아이가 있어요. 저희 집이나 시누이 아이들은 초등학생 이상이에요. 시댁을 중심으로 모두 1시간 이내 거리에 살고 코로나가 잠시 괜찮아졌길래 다같이 오랜만에 식사를 하자고하여 샤브샤브 집으로 예약을 했어요. 시부모님 두분, 저희 식구 애들 포함 넷, 시누이 애들 포함 다섯, 시동생 식구 아기 포함 셋 해서 모두 14명이었고 테이블은 총 4개 잡았어요. 참고로 동서 나이가 많이 어립니다. 저보가 12살 아래거든요. 조카가 14개월이라 이제 유아식을 하는 단계인데 이것저것 .. 2020. 10. 3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저희 아빠를 신부아버지 자리에 앉히고 싶어해요....(+후기) 제가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기분이나 마음으로는 도저히 축하해주고싶지조차 않을정도로 기분이 찝찝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상황이냐면 제 중학교 친구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데 초등학교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랑 살았고 아빠랑은 띄엄띄엄 보다가 재혼하고 나서 연락 끊긴지가 10여년이 넘었어요. 친구 어머니가 가게하시느라 밤에 오시니 주로 저희집에서 놀고 밥먹고 그랬는데 늘 저희집 환경을 부러워했어요. 그냥 저녁시간에 다 같이 앉아서 밥 먹고 그런거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그냥 식사에도 같이 끼게 되었고 (대신 친구어머니가 쌀이나 식재료 같은것들 한번씩 사다주고 가시고 그랬어요) 대학교 가서도 자주 와서 놀다가고 밤새고 그랬는데 저희 아빠도 사정 다 아시니까 예뻐해주시고 그러다가 이..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