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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박스118

[네이트판 결시친] 먹다남은 육포 버렸다고 글 올린 손님 방탈 죄송합니닷. 내 일은 아니고 평소에 좋아하던 식당인데 이게 뭔 일인가 싶어 올림. 다들 이거 어떻게 생각해? 요약하자면 어제 손님 다섯분이 식당에 외부음식을 들고 오심. 음식 다먹고 가실 때 먹다남은 육포랑 오징어랑 두고 가셨길래 사장님이 치우면서 버리심. 얼마 후 손님들 다시 오셔서 두고 간 게 있으니 다시 달라 그럼. (먹다남은 육포쪼가리가 두고 간 거임) . 직원분 쓰레기통에 버렸다 하심. 손님이 계속 달라하니까 계속 버렸다고 하심. (당연한 거 아님? 버린 걸 어떻게 해 귀중품도 아니고.) 그러자 쓰레기통에서 찾아달라 하심. 결국 직원분이 쓰레기통에 손 넣어서 찾아서 드림. 손님들 돌아가시고 직원분이 '아니 남은 외부음식 보관해주는 식당이 어딨어.'라고 함. 손님은 가시면서 ㅅㅂ이라고 욕도 .. 2020. 8. 16.
[네이트판 꼭조언부탁] (혐짤주의)윗집주인에게 보상 받을수 있나요? (사진有)(인테리어 피해 사례/혈압주의/빡침주의) 1. 윗집 인테리어 공사중 배관누수로 우리집 벽 한면이 전부 젖고, 푸른곰방이,노란곰팡이 버섯들이 핌. . (혐짤주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월25일날 찍은사진. 이런게 벽전체에 핌 ;; 2. 윗집은 인테리어업체 실수이므로, 업체랑 직접 얘기하라고 발뺌. 업자가 와서 보더니 벽 마르면 도배해준다고 그냥 냅두라고 하고 계속 연락없음. 3. 근데 찾아보면 전부 벽지 뜯고 말리지 곰팡이 핀 상태로 말리는 사람 없음. 우리가 문의하니까 직접 뜯으라고 하길래 곰팡이 냄새가 너무 나서 벽지 직접 닦아서 뜯음. 4. 근데 벽지 뜯은 합판위에 3시간만에 곰팡이 핌. 바로 찍어서 그렇지 하루 지나니 더 곰팡이 쌓임. 그래도 우리가 직접 .. 2020. 8. 16.
[네이트판 결시친] 여친집이 홍수날뻔했는데, 예랑이 반응... 정상인가요? (어제 잠깐 올렸다가 그냥 넘어가자 하고 지웠는데 다시 쓰게 되네요...ㅠ) 저희 집이 산인근이라 어제 폭우로 토사물이 내려와 도로의 하수구가 막히고 저희집쪽으로 물이 쏟아져 현관까지 물이 찼었어요 이런일이 첨이라 손떨리고 무서운데,,,예랑이 반응이,,,, 너무 차분해서 황당하고,,,, 저희 지역 비 많이왔다는 소식에 친인척분들과 형부랑 사돈 어르신도 연락하셔서 안부를 물으셨는데... 우린 가족이 될 수 없겠다란 생각이 계속 들어요... 제가 예민하고 속 좁은 생각 일까요?? ⬇️⬇️⬇️다른 이야기 NOW⬇️⬇️⬇️ [네이트판 결시친] 합가/용돈 선택하라는 남친(혈압주의/말이야방구야?) 안녕하세요, 위로 받고 싶어 글써봐요ㅠㅠ 저는 29살, 남친은 34살 둘다 평범한 직장인이에요.사귄지는 3년 가까이 됐.. 2020. 8. 16.
[네이트판 결시친] 나를 거지로 보는 남자(신종 완전체?!) 일 때문에 우연히 알게 된 남자가 있는데요. 저보다 3살 많고 다른 회사 사원이에요. 처음부터 나이가 서른이라는데 그 회사가 첫 직장이고 아직 일년도 안된 사원이라고 해서 조금 의아했거든요. 근데 먼저 제 전화번호도 물어보고 종종 카톡으로 안부도 묻고 사람은 착해보였어요. 근데 몇번 말 없이 회사 앞에 찾아왔다고 급하게 줄게 있는데 잠깐만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회사 일 관련인가 싶어서 나갔더니 테이크 아웃잔에 들은 커피 한잔을 주질 않나 근데 커피가 다 식어있고 안에 커피 맛이 딱 믹스커피인거에요. 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커피에서 믹스커피 맛이 나던데 혹시...? ㅎㅎ 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저 커피 주고 싶어서 회사에서 믹스커피 3개 타서 갖다준거래요. 그 말을 카톡으로 보는데 머릿속에서 "띠용.. 2020. 8. 16.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계속 새벽에 깨워요..(+추가)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에 접어든 부부입니다. 최근 남편 때문에 별거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많이 싸우고 있는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건지 알려주세요. 저는 한번 잠들면 푹 잠드는 타입이고 남편은 작은 소리에도 깨고 깊이 잠을 못 자는 타입입니다.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남편이 새벽 2~3시가 되면 일어나서 핸드폰을 하거나 거실에서 티비를 보거나 하다가 4시쯤에 다시 잠드는 습관이 있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제 옆에서 뭘 해도 잘 자서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남편이 새벽에 깨면 저를 깨워요..같이 놀자고요.. 저는 한번 자면 푹 자는 대신 다시 잠에 못 들고 그날 하루종일 피곤해서 좀비처럼 흐느적거려야 해요ㅠㅠ 저를 깨우고 별 다른걸 하지도 않아요 그냥 유튜브 봅니다. 남편은 그렇게 놀다가 4시쯤.. 2020. 8. 13.
[네이트판 결시친] 돈이 생긴다고 하니 그때부터 돌변하신 시어머니 결혼 10년차, 8살 남자아이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남편과는 갈등없이 잘 지내왔고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늘 한가지 걸리는게 있었다면 가난한 시댁..? 많던 재산 다 날리고(보증, 배신, 사기등등으로) 노후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남편 하는 일이 잘 풀려 시댁에 도움 많이 줬었고 이 부분에 대해선 전혀 불만 없었습니다. 시부모님이 돈이 좀 없다는 거 빼고는 예의도 아시고 경우도 바르시고 10년동안 저에게 어떠한 잔소리도 한 적 없으셨기에 저또한 매번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도왔습니다. 문제는 몇달전에 터졌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곳에서 수억대 돈이 생긴 것인데요.. (정확히는 생길뻔 ) 저나 남편이나 앞뒤 사정은 지금도 잘 몰라서 자세히 쓸 순 없습니다. 주말이였던 것 같습니다. 시어머.. 2020. 8. 13.
[네이트판 결시친] 어르신 모시고 여행다니면 원래 이런가요? 이번에 시댁이랑 같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뭐만하면 불평불만을... 저랑 남편이 비용 거의 다 내고 계획도 다 짰어요. 참고로 숙소랑 렌트 모두 정말 좋은걸로 했습니다. 거의 럭셔리 여행이라고 할 만큼요. 근데 무슨 수고했다는 말은 커녕 숙소가 어디가 문제고 조식이 뭐가 없고 음식이 어쩌네 뭐가 없네 어디 돌아다니다가 카페라도 가면 무슨 가격이 이렇게 비싸냐 음식점 가면 간이 왜이러냐 (심지어 본인이 사는것도 아닌데..) 액티비티라도 하면 뭐가 이렇게 비싸고 시설은 이게 뭐냐는둥 표정도 시원찮다는 식으로 앉아가지고... (이것또한 본인은 돈 하나도 안냈으면서) 하.... 계획하고 비용 다 쓴사람은 안중에도 없는건지 굳이 저런말을 해서 김빼고싶은지 우리 생각해서 돈 많이 써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저렇게 서툴게 .. 2020. 8. 10.
[네이트판 결시친] 소개팅 받을 사람 사진 단톡방에 뿌린거 이해되시나요? 안녕하세요. 방탈 사과드리고요. 이게 여자들이 예민하게 구는거라는 식의 반응이라서 제가 유난떠는건지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에게 A라는 남사친이 개인톡으로 연락이 왔어요. 얼굴사진+전신샷 사진 2장이랑 나이: 29살(빠른93)키: 184 몸무게: 73외모: 박형식 닮은 대형견 스타일슬림한 근육 타입성격: 평소엔 차분하고 친해지면 웃김직업 OOO회사/ OO지사 근무중이상형: 밝고 쾌활한 스타일에 같이 책 읽거나 걷는거 좋아하는 사람 이렇게 인적사항을 정리해서 보내주면서 혹시 소개시켜줄 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제 생일때 어쩌다보니 합석해서 한번 같이 봤던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의사 물어보고 답변달라고 해서 제가 친구한테 물어봤고 친구가 좀 일이 바빠서 생각해본다고 .. 2020. 8. 9.
[네이트판 결시친] 오늘 못생긴 조카 울렸네요 언니랑 저랑 못생겼어요 눈도 일짜로 쭉 찢어지고 안예쁜 얼굴에 자매 아니랄까봐 4살 차이나는데도 쌍둥이처럼 비슷했음 언닌 20대초반에 쌍수했고 전 고민고민 하다 시간은 가고 아이라인 그리는걸로 나름 컴플렉스 극복하고 잘살아가고 있는데 같은 아파트 옆동 사는 초3짜리 언니딸이 저 화장지운 모습보고 처음에 충격받더니 볼때마다 이모 못생겼네 엄마랑 이모랑 왜 안닮았냐 자꾸 도를 넘는 말을 함ㅋㅋㅋㅋㄱㅋ 이모 기분나쁘니까 이제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면전에 대놓고 못생겼다는 말... 하아... 웃긴게 조카도 언니 닮아서 못생김. 언니랑 나랑 조카랑 엄마랑 넷이서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조카가 내딸인줄 앎 그나마 아이라인 그려도 이정돈데 지우고 집에 짱박혀있음 개폐인임.. 언니한테 딸 입단속 시키라고 정색하면서 말했.. 2020. 8. 9.
[네이트판 결시친] 마트에서 부부싸움 누구 잘못인가요?? 거두절미하고 쓰겠습니다. 동갑 30대 부부입니다. 글쓴이가 남편 아내중 누군지는 밝히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주십사 써봅니다. 핸드폰이라 음슴체 갈게요. 오늘 오후 5시쯤 간만에 둘다 일찍 퇴근해서 같이 마트에 감. 4층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지하1층에서 장보려고 무빙워크로 내려가는 중이었음.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산했음. 무빙워크 맨 앞에는 우리 부부가 타있고 그 뒤로 유모차를 끌고 온 애기엄마가 있고 애기엄마 뒤로는 한 노부부가 계셨음. 대화하며 가던 중 갑자기 엄마야!! 하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봄과 동시에 뭔가가 퍽 하고 아내의 다리를 치고 스르륵 미끄러져 내려감 뒤에 애기엄마가 유모차를 놓쳐서 아내를 친거였음.. 유모차는 무빙워크를 빠르게 미끄려져 내려가 아래층에 도착해서는 옆으로 쓰러짐...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