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247 [네이트판 결시친] 제 조건이 많이 힘든가요.. 장애인 동생(++추가) 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셋 여자이고 직업은.. 조금 특수한 쪽이라 밝히진 않을게요(가정 파탄내거나 남들 등골 빼먹는 이상한 직업 아니에요;; ^^ 예체능.. 미술 쪽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이쪽 일한지 십년 됐고, 최근 연봉은 2억 정도입니다. 항상 통장에는 삼백만원 정도만 놔두고 다 저축하거나 주식투자합니다. 짠순이 생활한 지도 오래됐어요.. 부모님께서는 프랜차이즈 까페 운영중이시구요 남동생 둘이 있는데 저랑 아홉살 차이나는 막내가 경증 장애인이에요. 둘째는 공무원입니다. 아버지는 사업, 어머니는 학원강사 하시다가 일 그만두시고 두분이 함께 카페 운영하셔요. (어머니는 일 그만두신지 오래되셨어요. 막내 재활 데리고 다니시느라..) 막내는 아주 어릴때.. 아기 때 다쳐서 장애 등급을 받았어요. 독립 보행..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컵라면때문에 파혼통보했어요(식탐/이기주의/어이상실) 어디창피해서 말도못하겠네요 이런일이 다있나하는데 그게 제 얘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결혼늦추다보니 결혼준비만 1년7개월을했어요. 결국 4월에서7월로 또 7월에서 9월로 미뤄졌고 신혼집 입주는 7월초에 끝났고요. 저는 직장때문에 주말마다 가서 신혼가구 다 들여오고 짐정리하고 주말만 갔고 그새끼는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서 혼자 살았어요. 지지난주 토요일에 필요한 식기구정리하고보니 자정이넘었더라고요. 이제 좀 쉬려니 저녁을안먹어서 너무 배고픈거예요. 그놈은 초저녁부터 코골며 자고있었고 냉장고에 먹을건 물밖네없고 시켜먹긴 또 그렇고 육개장 컵라면아시죠? 그게 뜬금없이 신발장 구석에 숨어있길래 그거 하나먹고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들었어요. 소화시키느라 새벽에잤는데 아침7시도 안된 시간부터 신경질적이게 저를 깨우더니 다짜..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3살된 조카가 너무너무 싫어요.ㅠㅠ(+추가)(혈압주의/빡침주의) 안녕하세요? 제가 아동학대범에 정신질환자 같아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일찌기 이모부와 사별하시고 홀로되신 막내이모 손에서 자랐어요. 집은 제 아버지집이었고 아버지는 타 지역에 돈을 벌러 가셔서 근처에 사시던 막내 이모가 저희집에 오셔서 저를 돌봐 주셨지요. 저는 이모가 두분인데 유감스럽게도 큰이모도 저희집 근처에 사시네요. 저는 결혼후 집에서 40~50분 거리의 소도시에서 살고 있고 아버지께서는 은퇴하셔서 집에 내려와 계세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큰 이모랑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요. 어릴때 저희집이 큰이모네 집 보다 크고 좋았는데 부모님이 안계시니 큰이모네 오빠랑 언니가 저희집에 와서 살다시피 했고 저희집 마당에서 자기 가족들끼리 고기도 구워먹고 오빠는 자기 친구들을 집에.. 2020. 7. 28. [판 결시친 레전드] 남편이 저보고 정신병자라네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돌지난 딸과 뱃속에 11주된 아기가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댓글볼거에요.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 추석전날 저녁쯤에 남편의 고등학교 여자동창한테 전화가왔었습니다. 남편이 씻고있어서 제가 받았지요. 간간히 안부묻고 연락한다는건 알고있었기때문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씻고 나오면 전화 주라고하겠다고 해서 남편이 전화를 하더군요. 근데 그동창이 다른여자동창하고 둘이있다고 신랑보고 얼굴좀 보자고 나오라고 하더랍니다. 근데 그전에 남편의 다른 남자친구랑 약속이 먼저되어있던 상황이었지요. 전화를 끊고나서 그건아니라고 따로 여자동창을 만나는건 안된다고 제가 그랬어요. 그러더니 자기도 안만날거라고 그냥 남자친구만 만나고 들어오겠노라고 하고 나갔습니다. ..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저 너무 억울해요ㅠ시어머니한테 엿먹이고싶어요(고구마백개/혈압주의/무개념시모) 안녕하세요 남편은 38 카페 자영업하고(월수 2~400 갭 큼) 저는 35. 9시출근 19시퇴근 사무직이에요(세후 250) 시어머니에게 엿먹이고 싶다는 말이 진짜 유치하게 들리는거 아는데 그만큼 화가 나고ㅠㅠ 정말 벙찌게 하고싶어요 시아버지는 결혼전에 이미 돌아가셨구요 결혼 3년 다돼가고, 돌 안된 아이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요 거두절미하고 결혼하고 좀지나서 시어머니 생신이셨는데 며느리 생일상 받아보는게 평생 소원이라셔서 (남편 밑으로 여동생 하나) 그때 아주 맛있는 메인 하나를 제대로 하자 싶어 갈비탕을 만들어서 드렸어요 이게 정말 주말에 한우갈비로 장봐놓고 퇴근시간이 늦다보니 이틀에걸쳐서 갈비 뭐 막 손질할거 하고 핏물빼고 당일에 정말 제대로 끓여서 인삼 대추 넣고 시어머니 생신상 차렸거든요. 그때 상..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유산한 친구에게 이런거 물어보시나요?(개념상실/공감능력결여/손절주의) +양가에서 결혼얘기 오가던중이었어요 책임안질거였음 다섯달 품고있지도않았을거에요 피임얘기는 자제부탁드려요 혼전임신했고 5개월때 유산됐어요 유산한지 두달지났고 아직 매일밤 악몽꾸고 아기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들어하는걸 친구도 알고있었고 아기아빠였던 사람과 헤어지고 더지옥같은날들을 보냈어요 유산되고 친구를 처음만났는데 얘기도중 묻더라고요 너 앞으로 다른 남자만나면 유산됐던거 말할거야? 황당해서 그런거 아직 생각 안해봤고 남자만날 마음도없다말했는데 생각할수록 왜화가나죠... 그게 왜궁금할까요..? 제친구중에 비슷한 경험한 친구가있는데 그런거 전혀 궁금하지 않았고 설령 궁금했어도 예의상 안물어봤을것같은데.. 제일친하다 생각하는친구라서 화가나는걸까요 정말 그냥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본걸까요? 제가 지금 예민..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임산부석에 앉은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ㅠㅠ 다름이 아니라 출근부터 억울한 일이 있어서 임산부 분들/임신을 하셨던 분들의 얘기를 듣고자 결시친 카테고리에 글을 적게 됩니다ㅠㅠ 저는 4월 말에 발목 골절로 철심 6개와 철판 박는 수술을 하고 지금도 보조기를 차고 걸어야하나,, 혼잡한 출퇴근 길에 보조기 차고 걸으면 더 덥고 걸음이 불편해서 쿠션이 가득한 간호화 신고 출퇴근 하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ㅠㅠㅠ 저는 당산에서 선릉까지 2호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다보니 일요일까지 근무하기도 하고ㅠㅠㅠㅠ아직 뛰기나 쪼그리기 같은 일상생활도 안되는 발목이라 지하철까지 걸어오다보니 너무 아팠는데 출근길이라 자리는 없고 오늘 임산부석에 계신 분이 일어나셔서 자리가 나더라구요 저도 웬만하면 비워두지만 임산부..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이혼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이제는 너무너무 싫어요(영아유기/배은망덕/어이상실) 저한테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같은 반에 짝꿍에 그 친구 집이 바로 저희 아파트 근처 주택이었거든요 그래서 등교하교 맨날 같이 하고... 엄청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단짝이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친구 속사정도 하나 둘씩 알게 됐었어요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아버지 손에 크고 있는데 아버지가 일하시느라 잘 못본다 한달에 두 번정도 보는게 전부다.. 이런 것들이요.. 어린 저는 이 친구에 이야기를 알고 저희 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매번 같이 먹었어요 부모님께도 말씀을 살짝 드려서 같이 밥 먹고 싶다. 해가지고.. 그래서 초6때부터인가? 중학교 때까지 진짜 계속 밥을 같이 먹었어요 주말에도 저희 집에서 보낼 때가 엄청 많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다보니 저희 부모님이랑 친구랑도 친해져서 거..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돈돈돈 거리는 남자친구한테 정이 떨어져요..(자격지심/혈압주의/찌질주의) 안녕하세요 결시친 선배님들 올해 32살 된 직장인입니다. 저는 6년 연애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솔직히 저는 이 사람 아니면 결혼 안할거 같다라고 생각할정도로 잘 맞고 크게 싸우는적도 없이 때로는 진짜 친구처럼하다가도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고 그렇게 잘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남자친구의 태도가 좀 불편해졌어요 발단이 된 부분은 남자친구와 저의 연봉차이예요 저는 직장생활 7년차로 대리때 경쟁사쪽에서 스카웃되서 연봉협상을 좀 잘 받고 과장으로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남자친구는 일단 군대와 5년제 학과로 취업이 좀 늦었는데 다니는 회사쪽에서 작년에는 매출 감소 올해는 코로나로 연봉이 동결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 정도만 올려줬다고 하더라고요. 이직 전에는 연봉차이가 300만원정도로 제가 높았는데 ..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빚 통장 보여주는 부모님,,이해하고 사는게 맞나요?(+추가)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ㅜ 20대 후반입니다 대학 학부까지 부모님 도움 받았고 이후 대학원 학비 부터 지금까지 용돈 하나 안받고 제가 알바랑 일하면서 지냈어요 친구는 농담으로 저보고 현대인병 걸린거 같다고 할정도로 투잡도 뛰며 열심히 살았어요 (집은 부모님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돈 벌기 시작하면서 진짜 소액이지만 드리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소액 자동이체로 드리고 이외에 명절이나 기념일 꼭 봉투해서 드렸구요 20대 중반에 자차 할부 없이 샀고, 부모님 차 사드렸어요. (차 사드린건 어릴 때부터 제 꿈이었어요..) 그랬더니 20대 후반에 현금은 약 천만원 정도 남았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에 제가 평생 하고싶던 일을 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어요. 하고싶던 일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일이라, 퇴.. 2020. 7. 2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