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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247

[판 결시친 레전드] 1탄)이젠 정말 질리는 시어머니 정말 이제는 참을수가 없어요 이제 정말 질릴데로 질려버렸네요 아무리 막말이 생활화 되있다는 분이지만 그 동안 12년을 참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참을수가 없네요 저희 부모님이 몇달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여름에 비많이 올때 산에 가셨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에 언니한테 전화 왔을때는 아니겠지 장난이겠지 했지만 막상 병원에 가보니 더 이상 두분의 미소를 볼수가 없고 그져 차디찬 부모님을 접한 순간 정말 이구나란 생각에 까무라쳤죠 그렇게 갑자기 저희 부모님이 세상을 뜨셨고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정말 나도 따라서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현실을 계속 부정하고 싶어서 부모님의 휴대폰으로 괜히 전화도 해보고 부모님이 사시던 집에서 하루종일 가만히 앉아 있어 보기도 했습니다 혹시 그러고 있으면 오시지 않을까 하면서요 .. 2020. 7. 25.
[판 결시친 레전드] 2탄)데릴사위 약속하더니 말바꾸는 애새끼 남편에게 편지(+약간추가)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탄)데릴사위 약속하더니 말바꾸는 애새끼 남편에게 편지(+약간추가) 안녕하세요. 결혼 6개월차 새색시인데, 어제 이 문제로 정말 태어나서 한번도 없었던 썅욕 싸움이라는 것을 하고서, 내내 울다가 이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 이 애새끼같은 놈이랑 이혼 ssulbox.tistory.com 제가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 두서 없이 글을 써서, 어떤 식으로 싸운건지, 어떻게 이사 ㅋㅋㅋ 간건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상황 설명 좀 하고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릴게요. (과정 생략하고 오늘 있었던 일만 보고싶으시면 === 로 경계 구분지어놓을테니 쭉 내리세요. 스크롤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남편하고는 일로 만난 사이입.. 2020. 7. 25.
[판 결시친 레전드] 친구 때문에 위태위태한 결혼 생활이 지쳐갑니다 중학교 친구 때문에 결혼 생활이 점점 무너져 가는 느낌입니다. 아니 친구라기보다는 같은 반 아이였고 그리 친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중학생 철 없는 마음에 몇번 놀리거나 하는 정도의 교류만 있었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교 후 따로 만나 놀거나 점심 시간에 도시락을 같이 먹거나 한 적은 없었네요. 어쩌면 이 때부터 서로 너무 안 맞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부모님은 늘 빠듯하게 사는 분이었고 언니와 저, 동생까지 셋이나 되는 자식들을 여유 있게 키우지 못 했어요. 늘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언니니까, 동생이니까 양보하면서 지냈고 학업이나 교우관계나 진정성있는 마음의 이야기는 부모님과 할 줄을 몰랐고 언니와 동생과의 사이도 그다지 좋지 못해 많이 겉돌았고 학교에서도 교실보단 교무실에 출석 하는 시간이 많.. 2020. 7. 25.
[판 결시친 레전드] 아픈 장인만 챙긴다고 투정부리는 남보다 못한 남편 썰 남편과 저의 대화입니다. 저희에게 무슨 문제인지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정도된 신혼입니다. 정말 긴 글인데...저희가 뭐가 문제인지 도대체 누구 잘못인지 알 길이 없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혼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바쁘시겠지만 보시고 댓글 좀 꼭 달아주세요~ 저희 남편도 보여줄 겁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환갑이 안된 나이에 치매를 앓으십니다. 조기 치매는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더니 아버지는 하루가 다르게 병환이 악화되어 지금은 식사도 못하시고 거동도 못하십니다. 몸이 많이 쇠약해져 합병증이 생겼고 그래서 결국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신랑에게 아빠가 병원에 입원을 했으니 한번 가봐야겠다 말을 했습니다.(이번이 세번째 입원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서울에 살고 저의 친.. 2020. 7. 25.
[네이트판 결치친] 시어머니가 친정 음식을 자꾸 깎아내리네요(무개념시모/빡침주의) 음식 하는거 좋아하는데 딱히 배운적은 없고 엄마 어깨너머로 보면서 배웠어요 결혼 1년차고 손님맞이도 많이 했는데 요리는 곧잘 하거든요. 샤브샤브, 닭갈비, 감자탕, 갈비찜 뭐 이런거 다 하고 맛 없다는 소리는 들은적이 없어요 그런데 시어머님만 만나면 항상 일이 터져요 어머님은 신랑한테 맨날 전화해서 아침, 점심, 저녁 뭐 먹었냐고 메뉴까지 물어봐요ㅠ 자기 아들 밥 굶을까봐...참.. 스피커폰으로 제가 같이 들은거예요 이번 초복때는 전화로 삼계탕 먹었냐고 물어보셔서 네~~ 먹었죠 이렇게 먹었어요 하고 사진도 보내드렸거든요 간섭 엄청 많이 하세요 왜 닭안에 찹쌀 안 넣었냐 그렇게 하면 맛 없다.. 이런 얘기 30분을 들었어요 근데 저희 친정집은 국물 좋아해서 그런지 찹쌀 안 넣고 닭만 삶아서 나중에 죽 끓여.. 2020. 7. 24.
[판 결시친 레전드] 시아버지가 애낳는거보고싶다네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곧 아이를 낳을예비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족출산하면 남편이 애나오는거 볼수있고 그렇다던데 시아버지가 저 출산하는걸 보고싶답니다 시어머니 애날때 같이 있어주지못해 한이 됬다나요..? 애낳는걸 자꾸 보고싶어하시는데ㅡㅡ 이거 이상한거맞죠? 그말듣고 수치심이 들어서요... + 이렇게 댓글이 빨리 달릴줄은 몰랐어요 역시 제가 이상한게 아닌거죠? 남편하고 같이 있을때 시아버지가 그러더라구요 애낳는거보고싶다고요 요즘은 탯줄도 대신 잘라준다면서 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랫더니 남편이 왜그러시냐 하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려고했는데 시아버지는 그냥 한말이 아니였나봐요ㅡㅡ 진심으로 보고싶나봅니다 시아비되는 사람이 그런것도 못보는게냐? 이러면서 좀화내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제가 시아버님.. 2020. 7. 24.
[판 결시친 레전드] 믿었던 남자친구.. 뒤통수 제대로 맞았어요.. 우연히 보다가 톡에 올라와 있어서 놀랬어요. 이렇게 리플이 많이 달릴줄 몰랐는데.. 좋은일도 아닌데 좀 부끄럽기도 하고.. 첫날은 너무 답답해서 잠도 못잤는데.. 지금은 기분이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전 정말 힘들줄 알았거든요. 현실이 아닌것 같기도 하면서, 현실인거 같은.. 그런 마음이에요. 사귀면서 권태기같은 기미조차 없고 늘 한결같던 사람이라 눈치빠르다면 빠른 저도 몰랐던것 같아요. 그저그런 보통의 남자일 뿐이었는데 제가 너무 큰 믿음을 가졌나 봅니다. 마음이 괜찮긴한데, 만나면서 좋았던 일들이 떠올라 가끔씩 쓸쓸하고 울컥해 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어쨋든 제편이었던 한사람을 잃은거니까요. 그러면서도 나랑 같이있는 동안 그여자를 맘에 품었을걸 생각하면 정말 화가 치밀구요.. 그래도 적지 않은 나이에..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청소기는 안덥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뭐가 더워? 하는 남편(에어컨 못틀게하는 남편) 안녕하세요 흔히 말하는 대프리카 지역에 사는 결혼한 흔한 새댁이에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은 미뤄졌지만 혼인신고 먼저 해서 지내고 있어요,,(후회와반성)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은 더울때 에어컨 어떻게 하세요? 더우니까 틀지 않나요..? 방금 에어컨때문에 싸웠어요 남편자식한테도 보여줄꺼니 현명하게 봐주세요 남편은 올해 초 뇌에 문제가 생겼어서 수술하고 지금 집에서 쉬고 있어요 혼인수술 후에 괜찮아졌을때 했고 지금은 멀쩡해요 저는 프리랜서 일 했는데코로나 때문에 타격을 많이 입어 쉬는 중이에요 저는 친정에서 틈틈히 생활비나 용돈을 보내주시고 남편은 실업급여로 생활해요 오늘도 낮까지 늘어지게 자고 제가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서 씻고 청소기돌리고 세탁기돌리고 밥을 하고 있는데 비도 오고 하니 집이 습하더라구요..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예비시댁에서 5천만원 해오래요..(+추가/후기)(호구주의)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서로 사귄지 6개월째라 오빠랑 제 나이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결혼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왜 제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운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나마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일단 저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서울 중위권 대학출신이고 연봉은 현재 약 7천만원 정도, 제 소유의 상가가 있고(제가 운영하는건 아닙니다) 매달 임대소득으로 월 200만원을 받고있고, 이 상가를 구입하는데 들어간 돈 중 약 3억원을 담보대출 받아 매달 갚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100억원대의 자산가로 수도권에 부모님 명의로 대출없이 상가와 집을 5채 가지고 계시고, 오빠는 대기업 과장, 새언니는 변리사에요. 제 남자친구는 SKY출신이고, 연봉은 현재 약 6천만원 정도(남친 말로는 이직하면서 갑자기 ..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얹혀 사는 시동생이 이 시국에 제주도 여행을 간답니다..(코로나19/아기있는집/개념상실) 안녕하세요. 제가 예민한건지 댓글 좀 달아주세요.. 우선 저는 막 돌된 딸 하나랑 남편이랑 같이 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시동생이 서울에서 인턴 시작하면서 보증금 모을때까지만 몇개월 저희 집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저희 딸 코로나 때문에 위약금 물면서까지 덜잔치를 취소했습니다. 소규모라 감염 낮은 가능성이지만 뉴스를 매일 보는지라 저나 남편이나 경각심이 좀 있는 편이기는 해요ㅠ 그리고 무엇보다 딸 축하하는 자리에서 딸이 아프기라도 할까 많은 고민끝에 돌잔치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에 얹혀사는 아가씨가 이번 주말에 하루 더 쉴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2박 3일로 제주도를 다녀오겠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 아기가 있는걸 떠나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사람 많은 곳까지 가서 힐링을 하겠다는..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