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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톡톡336

[이종 레전드 썰] 속이 메스꺼워지는 실제 도박중독 후기 제가 몇년동안 인터넷 사설 도박으로 돈 다 날리고 엄마까지 빚에 쌓이게 하고 집안 털털 망가틀버린 사람인데요. 예전에 글을 올려서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제 이야기좀 하겠습니다. 돈 잃고 신세한탄하고 위로받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욕하실거 알고있습니다. 정신병원에 가고 싶을 정도로 진짜 죽고싶습니다. 우선 3년전 실시간 사다리라는 게임이 등장하고 갑자기 거기에 꽂혀서 지금까지 잃은 돈이 얼만지 감이 안오네요. 대략 2억 이상 해먹었네요. 지금 빚이 정확히 1억 돌파했네요. 올 1월까지 다니던 직장에서 계속 몰래 공금빼내서 도박하고 다시 매꾸고를 반복하다. 다음날 시제를 확인하여야 하기에 항상 바로바로 지인 및 엄마가 매꿔줘서 걸리진 않았죠... 근데 그짓거리가 쓰레기같.. 2021. 4. 6.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들 앞에서 상처줘놓고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남편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정도된 부부입니다. 아이는 아직없어요. 싸우다싸우다 말이 끝나질 않아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제 마음의 상처는 연애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서부터 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과거만 붙들고 살겠냐만은 이번다툼이 있기전 먼저 이런일이 있었다고 먼저 말을 하고 넘어가야할거 같아서요.. 연애시절 남편과 남편친구들과도 친해서 종종 밥을 먹곤했습니다. 그날은 남편과 저 그리고 남편친구가 밥을먹던중이였고 갑자기 한명 더 자리에 오게됐죠. 친구가 곧 왔고 티에 카드목걸이를 한 프리한차림 이였습니다. 근데 한참 밥을 먹고있는데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 @@(저)이는 다 떨어진 카드지갑 가지고다니는데 ○○이는 멋있게 딱 브랜드로고박힌거 걸고다니네 이야아~" 그때 저는 카드수납하는 칸이 조금 .. 2021. 4. 5.
[네이트판 결시친] 대졸인 나보다 더 버는 고졸 친구... 현타 옵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이 채널이 화력이 좋고 현명한 인생 선배님들도 많이 계셔서 결시친 채널에 작성합니다. 내용이 길지만, 꼭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겐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A는 고졸입니다. 저는 서울 중위권 4년제 졸업했구요. 대학을 갔으나 중퇴라서 본인은 그냥 고졸이라고 한답니다. 20살, 21살...25살까지만 해도 A에게 아무런 질투가 없었습니다. 그냥 좋은 친구, 잘 됐으면 하는 친구였죠. A는 본인이 가진 스킬도 없고 졸업장도 없고 스펙도 없으니 무슨 일이든 그냥 붙으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꽤 큰 회사의 서비스직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이 친구가 워낙 말을 잘 하고 손도 빠른 편이라 그런지 입사 6개월만에 매.. 2021. 4. 4.
[네이트판 결시친] 엄마가 두달 동안 주식으로 거의 2천만원을 날렸는데(+후기) 이걸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을까요??? 친척 한테 이상한 소리 듣고나서부터 자기가 돈 쉽게 벌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면서 되레 절 바보취급하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성질이란 성질은 다 내더니. 이번에 시작한지 거의 두달만에 대략 2천만원이란 돈을 허공에 날린 사실을 알았습니다. 시작 때부터 몇주 안지나서 몇백씩 날렸다는 걸 알고 제발 좀 하지말라고 난리치고 걱정하고 진짜 미치도록 말렸는데도, 실패한 사람들이 말을 안하고 성공한 사람들만 말하니까 엄마는 현실을 모른다고 말했는데도,,, 알겠다고 하면서 후회하더니 이번에 또 돈을 날린겁니다. 엄마인데도 엄마가 엄마가 아닌 거 같고 아무리 봐도 이상해진거 같은데, 그토록 고생해서 번 돈을 허공에 날리고 본업에도 지장이 가기 시작해서 처음 시작하게 된 이후로도 계.. 2021. 4. 3.
[네이트판 식탐 레전드] 그 여직원이 식탐이 심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후기) 안녕하세요 흠....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여직원이 남직원들보다 조금 많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여자사람이에요. 여자가 더 많다고 해서 막 편가르고 그러지 않고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또래끼리는 더 친하잖아요~~ 그래서 몇몇 여직원들이랑은 점심도 같이 먹고 퇴근하고 술 생각나면 간단하게 맥주 한 잔도 하곤 하는데요~ 식사, 술 같이 마시다보니 은근 신경쓰이는 여직원이 한 명 있네요ㅠㅠ 소심한 저로써는 뭐라 말 할 수 없는데.. 암튼 이렇습니다. 그 여직원은 육식주의자에요...ㅎㅎ 밥을 먹을 때 항상 육류가 있어야 한대요. 고기가 빠지면 짜증이 난다며.... 뭐 그건 식성이니까 존중해주고 있는데.. 저희는 도시락을 싸갖고 다녀요... 2021. 4. 2.
[네이트판 결시친] 돈과 집은 받고 효도는 생까는 남동생깝니다 제가 너무한건지 남동생이 너무한건지 여쭈어 보려구요. 전 제가 너무한거같지 않은데 제가 너무한거같으면 뭐라해주세요 남동생이 결혼하면서 집을 아버지가 사주셨는데 그게 올라서 15억 하구요. 오르기 전에도 살때만해도 7억했습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5억 증여하셨습니다 솔직히 돈을 그정도로 안받고 오히려 빚있는 집이라도 그정도는 안할꺼같은데 진짜 해도 너무한거 같아서요 일년에 한번 본가에 올까말까임 와이프인 올케는 더 안옴 이년에 한번 본듯 안오면 전화나 편지라도 문자라도 보낼만한데 그런것도 잘없어, 거기다 올케는 시부모랑 마지막 카톡보낸게 2017년도더라구요 전 사실 올케번호도 모르고 묻지도 않아서 그정도는 아니겠지 했는데 카톡이 잘안되신다 그래서 점검하다가 봤음 오지게 답장 오지도 않는데 상단에 고정은 왜 .. 2021. 3. 31.
[네이트판 결시친] 파혼후 다른여자와 결혼하네요 위로의 말 부탁드려요... 다음주 3/20 원래 결혼 예정이었는데 작년 10월에 파혼했어요 이유는 가치관차이로.. 이년정도 만났었어요. 동갑이였고 33세 입니다. 파혼은 부모님으로부터의 정서적 독립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 물론 주관적해석 이지만..(막판에 효자되어 저를 미워하는 상황이 왔던거죠.) 저는 신혼집 결혼식 스드메 비용모두 우리가 해야한다는 주의였고, ( 예랑이가 모은돈도 없어서 제돈으로 모두 장만했었음) 한달 한달 같이 모으면서 추가로 준비 했었어요 물론 혹시라도 자존심(?)상하지 않게 노력하면서요. 이년만나는 시간동안 서로 반반씩 저금했었고, 나머지 데이트 비용이며 생활비는 제 돈으로 다 해결했었습니다. 제가 세배 정도는 더 벌었었기 때문에요 만날땐 아깝다는 생각 못했는데 파혼하고 스드메 취소.. 2021. 3. 30.
[네이트판 결시친] 엄마, 오빠, 새언니 심하게 싸웠습니다. 판을 가끔씩 보는 20대 후반 미혼 여자 입니다. 제가 늦둥이라 오빠와 새언니와 나이차도 제법 많이 나고쌍둥이 조카들도 초등학생입니다. 엄마는 젊었을 때 가난한 집에서 갖은 고생하며 사셨음. 공장 식당.. 어린이집 조리사.. 요양사 까지.. 힘들 일만 해오시다가 아빠 사업이 잘 풀리면서 일을 그만두셨음. 하도 고생하며 사셔서 그런지.. 엄마의 인생 목표가.. 남은 인생 건강하게 즐기며 재미있게 살자! 이거임. 오빠와 새언니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단 한번도 엄마와 갈등이 없었고, 조카가 초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저희집에서 1박한적도 한번도 없으며 주방에서 요리나 식사설거지 한적도 없음. 간단한 다과 설거지는 한 적이 있지만.. 명절에는 항상 여행을 다녔고 생신. 어버이날 등등도 외식을 했음. 그 정도로 엄.. 2021. 3. 29.
[네이트판 결시친] 아이가 손님 노트북에 음료를 쏟았어요. 배상문제 도와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급한 사안이어서 네이트판 회원님들 도움을 구해보려 합니다. 지난주에 아이랑 스타벅스에 갔는데, 아이가 손님 노트북에 음료를 쏟았어요. 테이블 끄트머리에 음료컵이 놓여져 있었고 아이가 지나다니다가 팔꿈치로 컵을 쳤는데 음료가 하필 노트북에 바로 쏟아졌어요. 손님은 여대생이고 음료는 아이스 바닐라 콜드브루였어요. 바로 달려가서 사과드리고 닦았는데 학생이 거의 울먹이면서 젖은 책과 노트북을 배상해 달라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연락처 서로 주고받고 집에 왔어요. 그러고 나서 어제 연락이 왔는데 책은 대학교 전공책이라 약 4만원정도 했고(찾아보니 정말 정가가 4만원정도 하는게 맞더라구요ㅜㅜ) 노트북 기종은 2020년 그램 15인치에 산 지 1년 넘었고 as센터에 갔더니 메인보드랑 키보.. 2021. 3. 28.
[네이트판 결시친] 동생이 명문대에 입학한척 모두를 속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정말 믿기지 않는, 믿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났는데... 누구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없고 해결할 방법도 모르겠고 정말 속이 터져버릴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정말정말 긴 글이 될 것 같고 제가 글솜씨가 많이 없는데 이해 부탁드려요... 동생은 작년에 재수를 했습니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부모님음 무리해서라도 동생을 밀어주기 위해 3월부터 유명한 재수학원에 동생을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수능 때 동생이 가장 가고 싶어했던 대학인 연세대는 아니지만 성대를 갈 성적을 받았고 심지어 장학생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집안의 자랑거리 명문대 장학생이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친척들, 지인들, 심지어 동생이 재수하는 걸 아는 제 친구들까지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성균관대.. 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