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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판 결시친 레전드]황당..소개팅에서 네이트남을 만났습니다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어이없고 웃기고 ㅋㅋㅋ빡치고 황당한 일입니다 ㅋㅋㅋ 며칠전에 제 베스트 프렌드에게 소개팅을 주선했습니다 상대방 남자는 제 남친의 고등학교 동창 친구였어요 제 친구가 요즘 외롭다고 남자 소개시켜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 -;; 제 남친한테 도움을 청해서(남친 주변에 있던 유일한 솔로여서 연결해줌..) 주선을 했습니다 그날 정확히 3시에 친구랑 같이 나가서 상대방 남자를 보고 남자친구와 저는 바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날 처음으로 소개팅남 얼굴을 보았는데... 관리 전혀 안하고 나오신 듯한 모습... 암튼 전혀 호감가는 외모는 아니였는데 남친말로는 성격이 정말 좋고 너무너무 착한놈이라고, 고딩시절에 별명이 순댕이였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제 친구는 객.. 2021. 2. 1.
[네이트판 결시친] 이래서 이혼하는걸까요?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톡 읽기만 하던 직장여성인데.. 오늘은 너무 답답한데 어디다 이야기 할곳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조금 길어질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릴께요. (내용이 많이 길지만 그래도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저 혼자는 도저히 모르겠어서요 ) 저는 이제 결혼한지 7개월 된 사람입니다 신랑이랑은 8년 친구로 지내다가 5년을 연애하고 7개월전에 결혼에 골인했지요 결혼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집 구할돈은 얼마나 있냐고 했더니 오천만원 있다길래.. 많은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깐.. 젊으니깐 같이 벌어서 얼렁 돈 벌어서 좋은 집으로 이사가면 되겠다 싶어서 그냥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부모님도 그리 아시고 .. 2021. 2. 1.
[네이트판 결시친]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 (인증추가)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인사를 똑바로 안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분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날도 수두룩 했습니다. 처음에 맞았을 때 귀에서 들리던 '삐-'소리는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어요.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날 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어요 또 그 시절 하늘색풍선 그룹 가수의 패션이 유행이었는데 그들이 신고 다니던 황토색워커 같은 신발이 있었어요 공.. 2021. 1. 31.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는데 제가 심했나요? 맞벌에 부부고 아이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가사 육아 분배 안되는 집이라 대부분 제가 하고 있으며,제가 출근시 아이를 시댁에서 봐주시고 제가 용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수입은 각자 관리중이며 제 수입은 평균 1200~1500정도(자영업이라 시간 왔다갔다 하지만 평균 11시 퇴근 , 토요일에도 일할때도 있음)아파트 대출이자 및 생활비 시댁용돈 전부 아내가 내며,이모님을 못쓰는 이유는 남편이 예민해서 집에 낯선사람이 있는 걸 불편해합니다.이모님이 차려주는 밥 안먹고 매일 혼자 나가서 먹고 퇴근후에 이모님과 같은 공간에 못있어해서 다시 이모님 내보내고, 시댁에 맡기고 아이랑 남편은 시댁에서 저녁을 먹고 옵니다남편은 250~280 정도( 5시 퇴근)본인 앞으로 들어가는 비용 스스로 부담하고 전부 본인 주식투자.. 2021. 1. 31.
[네이트판 결시친] 제 아이를 가졌다는 거짓 연락이 왔습니다(+추가) 사람한명 살린다 치고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서른인 남자고 동갑 여자친구와 10월에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8년 연애 끝의 결혼이라 정말 행복했고 설레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여자친구에게 온 연락으로 모든게 무너졌습니다 제 여자친구 sns에 제 아이를 임신했고 14주차이며 낳을거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이 연락을 받자마자 캡쳐해서 저에게 알렸고 둘다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의 팔로잉팔로워에는 아무도 없었고 게시글도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 그 사람을 고소해 찾아내려했지만 여자친구가 잘못 온 연락일 수 있다고, 한번만 더 오면 신고하자고 저를 말렸습니다 제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고 남자친구 아이를 임신했단 식으로 왔기에 다른사람에게 보내려던 거일수도 있다고 하면서요 자.. 2021. 1. 30.
[네이트판 결시친] 이게 취업 사기인가요? 어이없는 친구 때문에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하도 어이가 없어서... 다름이 아니라 친구가 저한테 취업 사기를 쳤다고 고소를 하겠다네요. 3년 전에, 저희 회사에 공석이 하나 생겼어요. 저보다 낮은 직급의, 그러니까 저희 팀에서 업무 보조를 할 친구가 필요했고 공고를 새로 올리느니 그냥 아는 사람 있으면 소개하자는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갔어요. 그때 문제의 친구 A가 백수로 놀고 있었고 그래서 A한테 해당 자리를 주선했죠. 근데 하는 일을 들어보더니 월급이랑, 저희 회사가 좀 작다는 거랑,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밑에서 일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싫다며 생각 좀 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놓고는 거의 이틀 째 연락도 안 되고... 그러던 중에 해당 말을 A에게 들은 B친구가 그 자리에 자기가 들어가면 안되냐고 연락이 왔어요. 자기는 지.. 2021. 1. 30.
[네이트판 결시친] 이ㅎㅈ 가족을 향해 계속 터지는 폭로전 2021. 1. 29.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너무 차갑게 돌변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사건의 발단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친구중에 남자를 볼때 외모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눈이 많이 높아요.. 그 친구로 말하자면 뭐 본인도 예쁘장하게 생기고 키 크고 날씬하고 성격도 괜찮아요. 그래서 외모 '만' 잘생긴 남자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거에요. 근데 그 친구는 외모는 물론 능력까지 많이 따지는지라 여태 솔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습니다. 친구들이 다들 자기 인맥 총 동원해서 여러모로 무난하고 괜찮은 사람부터 전문직이나 중소기업 사장 아들까지 다 소개해주고 있는데, 그 친구는 단지 상대방의 외모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계속 퇴짜놓고 있구요.. 그러면서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좀 해달라는 말을 입에 달면서 살고 있어요. 네.. 이왕이면 잘생기고 .. 2021. 1. 29.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한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추가) 안녕하세요 남편이 한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잠을 잘수가없네요.. 간단히 적어볼께요 저희가 다음달 이사예정인데요 저희 엄마랑 언니가 이사가면 너희집 냉장고쫌 바꾸라고했고 엄마가 50만원 주시면서 얼마안되지만 냉장고사는데 보태라고 하셨어요 저도 이사가면 냉장고 바꾸고싶어서 신랑이랑 얘기하는데, 신랑은 멀쩡한 냉장고를 왜바꾸냐 이러고 저는 냉장고가 너무 구형이다. 요새 이쁜냉장고 많이 나오는데 나도 그런거갖고싶다. 이러면서 싸우게 됐는데요 싸우다가 신랑이 겨우 50만원 주면서 냉장고 바꾸라고 지랄인데 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너무 소름끼치고 충격받아서 잠도못자고 이러고있어요 결혼 8년차인데 이런감정은 처음이네요 평소에 싸워서 얘기안하고 있으면 제가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고 푸는데, 이번에는 얘기하기도 싫고 얼굴 .. 2021. 1. 29.
[네이트판 결시친] 외숙모한테 반지 돌려달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ㅠ 음슴체로 말할게요.. 길어서 죄송합니다 제 나이 또래보단 어른들 조언을 듣고싶어서 방탈하게 되었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참고로 전 학생입니다 1월 1일에 외할머니께 잠시 인사드리러 외할머니댁에 들렸는데 그 때 외삼촌 가족이 있었음 그 때 나는 비즈공예에 빠져가지고 할머니댁에 잠시 있을동안 내 비즈팔찌 만드려고 비즈 세트를 들고감 비즈세트 가지고 팔찌를 만들고 있는데 외삼촌 아들인 4살?3살? 사촌남동생이 옆에 앉아서 비즈를 헤집어 놓기 시작함 숙모가 오시더니 ㅇㅇ이(ㅇㅇ이는 사촌동생이름)가 남자앤데 팔찌,반지 이런거 좋아한다고 혹시 팔찌 만들어줄 수 있냐 해서 만들기 시작함 참고로 난 숙모랑 별로 안 친함 숙모 삼촌이랑 결혼하고나서 말 한마디도 안 함 내 완성품들 담아 놓는 작은 통..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