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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모음281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에 안마의자 사드리면 시댁도 사야한다는 남편 친정엄마가 연세가 환갑이 넘어가시니 여기저기 아프신가 침을 자주맞으러 다니세요 엄마 선물로 안마의자를 사드릴까 결심하고 남편한테 물어보니 친정에 선물하려면 시댁도 같이 해야한대요 전 딸만둘에 첫째로 제 동생은 미혼이지만 중소기업 2년 근무하다 공무원공부중이라 돈이없어요 엄마가 반찬도 자주 해주시고 때마다 맛있는거 보내주시고 이번에도 아이 책사주라고 추석때 30만원을 주셨어요 시댁에선 출산때 20주시고 백일때10, 돌때 금반지하나 정도에 명절때 아이한테 새뱃돈 5만원씩 주신게 다지만 친정에선 아이출산때도 100만원, 백일때 반지한돈, 돌때 금팔찌 세돈, 30만원 넘는 유모차에 철마다 아이 옷이랑 신발 장난감등 받은게 많아요 그동안 친정에서 받은게 많아 선물로 300만원정도 안마의자 생각했어요 시댁은 매달 .. 2020. 10. 18.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 이정도면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남편과 별거중이며 이혼까지 생각 중인데 남편은 제가 오바하는 거라며 이해를 못하길래 제가 지나치게 감정적인건가 싶어 글 써봅니다. 4개월 전, 동생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동생은 생일선물로 맥북이 갖고 싶다고 하였고 200만원이 넘는 가격대였지만 올해 20살이 된 동생이 코로나로 새내기 기분조차 못내보는 게 안타까워서 남편과 상의 끝에 사주기로 했습니다. 생일이 있던 주의 주말에 친정으로 가기로 했는데, 저는 퇴근하고 가야하고 남편은 집에서 출발하는 거라 따로 가서 친정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먼저 친정으로 내려가던 길에 동생이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무 놀라서 병원으로 정신없이 갔는데 부모님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계셨고 의사선생님은 수술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출혈이 많고.. 2020. 10. 17.
[네이트판 결시친] 이게 바람핀게 아니면 뭔가요?(흘리고 다니는 남편) 정말 친하게 지내던 전 직장 동료가 있어요 저보다 4살, 남편보단 2살 많은 언니고 원래 남편,저,언니 셋이 같은 회사였고 저랑 언니는 같은 부서에 있다가 제가 더 좋은곳에 스카웃 되서 나왔어요 회사 다닐때도 그렇고 나와서도 그렇고 많이 의지하고 친하게 지냈던 언닌데 최근 제 연락을 피하는거 같길래 호프집으로 불러냈어요 술 한잠 하며 저한테 서운한게 있으면 털어놓으라구요 근데 정말 한참을 망설이다가 울면서 하는 말이 제 남편을 좋아하게 됐다네요?????? ㅋㅋㅋㅋ진짜 너무 어이없으니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제 남편 객관적으로 키만 크지 외모가 특출난 편은 아니거든요 저랑 사귈때도 남편 친구들마저도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 할 정도였느니 그렇다고 말을 재밌게 하는것도 아니고 과묵한데 대체 어디에 반했나 들어나보자.. 2020. 10. 16.
[판 레전드] 일곱살 딸이 이상해요 제가봐도..(아역배우)(+추가)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아역배우인 일곱살 딸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 키워보신 분들이 가장 많은 계시판인것 같아 여기에 글올려요.. 저희딸은 저나 남편을 안닮아서 쌍커풀도 또렷하고 얼굴도 객관적으로 정말 예쁩니다. 롯데*드에 갔을때 우연히 캐스팅 됐구요(그런 놀이공원에 놀러오는 아이들이 많으니 캐스팅만 하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명함을 주시고 생각있으면 연락달라고 하셔서 이름을 검색해보니 규모가 생각보다 큰 아역배우 전용 엔터테인먼트 더라고요. 남편이랑 상의해서 고민끝에 할 수 있을때 최대한 색다른 경험 시켜주자 해서 아역배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바닥을 겪어보니 아역배우라고 해서 다 성공한게 아니고 실제로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아이들은 백명중 한명 될까말까한 적은 수입니다... 2020. 10. 16.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결혼안하고 꽃뱀처럼 사는 회사동생 저는 36살, 3살 6살 아들 둘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요즘은 워낙 보육시설이 잘되있어서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에도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잖아요. 저희 회사에 다른 부서지만 만날 일 자주있는 31살 여자분이 있는데 언니동생 하는 사이라 그냥 편하게 동생이라고 할게요. 동생은 솔직히 예쁜편입니다. 같은 여자가 봐도 똑똑하고 일 잘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성격도 활기차고 할말 다 하는 그런 성격이에요. 밖에서 대쉬받는 경우도 많고요. 이렇게 인기가 좋은 사람이니 좋은 남편 만나서 결혼하겠구나 생각하고 결혼얘기를 했는데 본인은 결혼할 마음이 없답니다. 그냥 이남자 저남자 만나보고 연애만 하고싶다고 나중에 가족을 꾸리고 싶으면 결혼할거라고 해서 넘 늦게하면 아이도 갖기 힘들다고 하니까 아이는 낳고싶지 않다고.. 2020. 10. 16.
[네이트판] 나보고 인스타 셀럽병이라고 욕하는 친구(사진추가)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 입니다 톡채널과 맞지 않는 내용이지만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계실꺼 같아서 여기에 글을 올려요 저는 옷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꾸미는걸 너무 좋아해서 2년 전부터 인스타 부계에 데일리룩을 올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취미생활? 나만의 데일리룩 기록장 같은 느낌으로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는데 점점 팔로워들이 많아져서 현재는 3.5만명 정도의 팔로워가 있어요 제가 예쁘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대학생의 데일리룩을 올렸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팔로우까지 해주셔서 저도 솔직히 더 신이나서 열심히 올렸던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인스타 부계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친구 A가 저를 자꾸만 비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둘이 만나서 놀때 장난식으로 "오 인스타 셀럽이 나도 만나주고 영.. 2020. 10. 15.
[네이트판 식탐썰] 입이 짧아도 너무 짭은데 식탐만 많은 여자친구...어떻게 해야할까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카테고리를 바꿀 수가 없어서 그냥 쓰겠습니다. 저는 34살에 여자친구는 32살이며 결혼을 전제로 약 1년반 정도 만나오고 있습니다. 처음 봉사활동에서 만나 너무 밝고 쾌활한 모습에 제가 연락처를 받아서 그 뒤로 교제하고 있었는데, 이게 단체로 밥을 먹거나 할때는 몰랐던 많은 문제들이 요즘 들어 더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쳐질 것 같지도 않은데..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건지 아니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답이 나오질 않아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제목에 썼듯이 여자친구는 입이 매우 짧습니다. 정말 심각하게요. 매운음식(그냥 일반 떡볶이도 못 먹는 정도), 해산물(회를 제외한 모든 해산물), 향신료를 쓰는 중국요리, 김치를 베이스로 한 음식, 향이 나는 채소류(깻잎.. 2020. 10. 14.
[네이트판] (완전체 소개팅남)결혼 전제로 만난 여성분의 씀씀이를 고칠 수 있나요 공무원인 30대 남자입니다. 나이가 결혼할 나이다보니 회사 선임을 통해 선자리가 들어왔습니다. 여자분이 무조건 교회다니는 남자를 찾는다해서 제가 생각났다며 잘해보라구요ㅋㅋ 여자분이 저보다 두살 많고 직업이 법무사라해서 검색을 해보니 변호사와 비슷한 직업인데 공인중개사 밑에서 등기 받아서 먹고산다더라구요ㅋ 속으로 변호사들도 월세도 못내는 세상인데 공무원이 아닌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평생 자기 먹고 살건 벌이겠다 해서 나갔습니다...(나이가 드니 여자 벌이도 신경쓰이는게 사실..ㅎ) 선배말로는 이쁘다던데 이쁜건 아니구요ㅋ 그냥 몸매도 평타 얼굴도 평탄데 웃을땐 이뻣습니다.ㅎ 커피마시는데 솔직히 웃을때 빼고는 좀 야무져보이는ㅋㅋ..ㅈ 쩜 쎄보이더라고ㅋㅋ...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더니ㅋㅋ.. 일은 잘해 보.. 2020. 10. 12.
[판 식탐 레전드] 남편의 식탐때문에 이혼했어요 (+추가) 안녕하세요?! 제가 겪었던 일들을 아주 일부분 적어볼까하고 글 올립니다 네 저 전 남편놈 식탐때문에 이혼했어요 식탐이란게 식탐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식사예절 이런거 애초에 지켜 질 수가 없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당연히 배려라는 것도 없구요 전 남편 그냥 그 인간이라할께요 이해해 주세요 우선 전 어릴때부터 먹는걸 그리좋아하지 않는 편 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 천천히 먹어도 어차피 다 지가 쳐묵 쳐묵하게 될텐데 정말 이해불가!!! 였어요 제 나이 27세 그인간 28세 연애기간 일년반 만에 결혼을하고 결혼생활 시작 근데 결혼후 1. 밥상차릴 때 계란말이해서 식탁에 놔두고 나물무쳐서 예쁘게 접시에 담아 식탁에 놓으려 뒤돌아보니 식탁엔 계란말이 기름기 묻은 빈 접시만 뙇! 그 인간 언제 쥐도 새도 모르게 .. 2020. 10. 6.
[네이트판 결시친] 죽은 시누의 애를 키워야 하나요 23 대학생 딸 둔 엄마에요. 최대한 간략하게 적을게요. 도와주세요... 남편은 장남으로 밑에 시누 둘이 있어요. 그런데 둘째 여동생, 작은시누가 올해 초에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어요.. 작은시누가 시누 남편하고 (서방님) 사이가 별로 안좋아 10년째 별거중이었어요. 중1,중3 애들이 있는데 아이들하고만 만났던 거 같아요. 시누가 죽고 시누 남편이 애들 맡아 키우고 있었는데.. 시누가 별거중일때 남자가 있었다는 걸 시누 남편이 알게 됐어요. 시누 장례식에 그남잔 오지도 않았고, 연락도 두절되고... 시누 남편이 그 이후로 집에 들어오질 않는대요. 애들이 울면서 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했대요. 아빠가 안 온다고. 전화도 안 받고 한다면서. 중2막내한테 돈봉투 쥐어주고 한 달째 안 온다고요. 시어머니..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