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완전체 소개팅남)결혼 전제로 만난 여성분의 씀씀이를 고칠 수 있나요

 

공무원인 30대 남자입니다.

나이가 결혼할 나이다보니 회사 선임을 통해 선자리가 들어왔습니다.

여자분이 무조건 교회다니는 남자를 찾는다해서 제가 생각났다며 잘해보라구요ㅋㅋ

여자분이 저보다 두살 많고 직업이 법무사라해서 검색을 해보니 변호사와 비슷한 직업인데 공인중개사 밑에서 등기 받아서 먹고산다더라구요ㅋ

속으로 변호사들도 월세도 못내는 세상인데 공무원이 아닌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평생 자기 먹고 살건 벌이겠다 해서 나갔습니다...(나이가 드니 여자 벌이도 신경쓰이는게 사실..ㅎ)

선배말로는 이쁘다던데 이쁜건 아니구요ㅋ

그냥 몸매도 평타 얼굴도 평탄데 웃을땐 이뻣습니다.ㅎ

커피마시는데 솔직히 웃을때 빼고는 좀 야무져보이는ㅋㅋ..ㅈ 쩜 쎄보이더라고ㅋㅋ...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더니ㅋㅋ.. 일은 잘해 보이는데.

문제는 지금부터였습니ㅣ다

커피를 마시고 식사하러가자고하시길래 뭘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아는 일식집에 가자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저도 좋다고하고 갔습니다

도착하니 영 세련되지도 못한 허름한 일식집에 도착해서ㅋㅋ

자리도 서로 마주보는 자리도 없고요ㅋ

음식은 사장이 한점씩 주는 초밥을 받아먹는데 순간 여자들이 좋아하는 인스타용 음식점이구나 싶은 생각이들더라구요ㅋㅋ...

 

 

음식 맛도 그저그렇고 감질맛나게 배도 안부르고ㅋㅋ.. 전형적으로 예쁜척 올리는 음식점..

그런곳이 가격만 비싸죠ㅋㅋ..

서비스도 바로바로 음식을 주거나하지 않고 타이밍도 못맞추고 영..ㅋㅋ..

 

그래도 여자분이 알아오셨으니 크게 티는 내지 않고 자주 오시느냐 했더니 자주는 아니지만 본인 사무실 고객들과 식사할때 오면 여기가 반응이 제일 좋더라고 하더군요

보통일을 하면서 손님들과 그런 식당을 가나요?

전 공직생활동인 그런대서 회식해본적 한번도 없네요ㅋㅋ..

양옆으로 딱 붙어앉는 식당을요?ㅋㅋ..참.거짓말인지 먼지ㅋㅋ...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가게이름을 물어보고 여자분 몰래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일인당 오만넌이 넘는 금액이더군요ㅋㅋ...

분위기가 자유스럽지않아서 제가 먼저 "하시는일 잘되세요?" 물으니까 그런저럭 한다고 해서 "코로나 때문에 영향이 많죠?" 했습니다. 스몰토크이죠^^

자기일은 그래도 코로나 영향은 많이 안받았다고 다행이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제가 "돈 많이 버시나봐요" 고 물으니 수줍게 "먹고살만큼 벌어요" 하더라구요ㅎㅎ..

제가 장난스럽게 "300-400은 버세요?"이러니까 그냥 웃길래 말씀해보시라 타일렀더니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런걸 왜묻냐고했습니다

사실 이때도 쫌 쎄내..했는데 웃으며 "저보다 많이 버시면 능력녀시니까요~"하니까

"쓰고 남을 만큼 법니다"이렇게 대답하시더라구요ㅋㅋ...

좀 성격이..ㅋ...ㅋ... 남자분들은 저런여자 힘든거 다 이실겁니다

그래서 얼른 화제를 바꿔서 제 직장얘기를 했더니 분위기는 다시 풀렸구요..

 

그래서 계산도 그분이 하시고 택시도 태워드렸습니다.

이후 카톡도 주고 받았는데 분위기도 좋고ㅋㅋ..

다음날 아침부터는 카톡이 없더라구요ㅋㅋ..

 

몇번전화를 했더니 나중엔 차단을 하더라구요ㅋㅋ...

저도 남자라 자존심이 상해있다가 용기를 내어 선임분께 여쭸더니 처음엔 모른다고 하시다가 여성분이 자신의 수입에 대해 물은것에 대해 기분이 나빳다고 했다고 살짝 얘기해주시더라고요

 

문제는 이것입니다.

30대 이상 선을 보면 상대방의 직업과 벌이는 다알고 만납니다ㅋㅋ..

그게 기본인거죠ㅋㅋ..

왜냐하면 결혼을 예상하기때문입니다

저도 공무원이니 여자분이 만났겠죠ㅋㅋ

댓글도 30대 이상만 달아주시기바랍니다

 

그런데 당황스러울순 있지만 그걸로 차단까지 하는것은 이해가 않되네요

차라리 제가 맘에 들었으나 그부분은 기분 나쁘다고 해야지요

그걸 차단을 하고 선임께 고자질하다니ㅋㅋ...

여자분을 탓할 마음은 없고요ㅋㅋ...

차단을 풀게 하고 싶습니다 오해를 풀고 선임께도 해명을 쫌 하고 싶습니다.

가장 큰 것은 한끼에 5-6만원짜리를 먹는 여자는 조금 교육을 잘못받는 것이 아닌가.. 곧 퇴임이신 분도 그렇겐 않먹습니다.

그때먹은 돈이 아직도 아깝네요ㅋㅋ....

돈은 지혜롭게 쓰지 못하는듯ㅋㅋ...

그것을 기분나쁘지 않게 고치는 법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방법조언 부탁드립니다 ㅎ

장가가고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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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제가 30대 이상만 댓글 달라고 했는데 댓글보니 선자리 안나가본 사람들이 다는것 같네요ㅋㅋ

처음부터 여자분은 제 월급을 다알았고 저는 몰랐으니 제가 불리한것이였습니다.

제가아는 세무사형도 돈많이 못법니다 맨날 죽는 소리합니다

공무원이 최고라고 세무사 본인이 말합니다.

 

..

밥먹고 왔는데 참 이상한 사람 많네요ㅋㅋ...

그 여자분이 저에게 관심있었는지는 카톡보면 알지 악플다시는 분들이 카톡어떘는지 보긴 봤나요?

당사자가 딱보면 알만하게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심지어 집에 잘들어갔다고 그분이 선.톡하셨고요ㅋㅋ...

그래서 아침부터 연락안된건 제가 그말해서라고 확신을 가진겁니다ㅋㅋ

 

그리고 법무사가 뭔지 제가 왜몰라요?

당연히 알지만 선자리나오신다니까 다시한번 정확하게 알아본다고 검색한것이지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악플은 거르겠습니다ㅋ

그리고요 세무사 본인이 요새 전문직이 예전같이 않다고했습니다ㅋㅋ

직접 저에게 공무원이 최고라고했구요

공무원 시험을 왜 치겠죠? 그에 맞는 지성을 가진사람을 가리는겁니다

그래서 국가가 보장을 해주는것이죠

댓글보니 왜 공무원은 공무원끼리 결혼하는지 알겠네요

ㅋㅋ...

기본도 안된 사람이 많네요. 미안하지만 제게 아무런 타격감도 없네요ㅎㅎ^^

법무사가 천만원번다는데 그게 보장이 되어있나요?

저는 국가가 보장해줍니다

저는 나라가망해도 따박따박 월급나옵니다

법무사는 국가가 보장 해주나요?

천만원버는 법무사는 드문거아닌가요?

진짜 천만원번다는 근거가 있나요?

아뭏튼 댓글만 봐도 나이와 신분이 예상이 가네요ㅋㅋ...

좀 사회생활 해보시면 선자리에 대해 기본적이해가 있으실테니 저를 이해하시겠죠

 

저는 방금도 야경보이는 40층 카페에서 커피마셨습니다.

저는 안락한 미래가 보장이 되어있죠ㅋㅋ.. 악플다는 분들과 다르게ㅋㅋ

그리고 저는 그여자분 안아깝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게 확실하다면 모를까ㅋㅋ 그렇게 돈 많아보이지도 않았고요ㅋㅋ

돈많은분이 차도 놔두고 택시타고오겠습니까?..

 

상처하나도 안됩니다

 

그리고 1인당 5만원입니다 한끼가 아니구요 누가 1인당 5만원짜리를 고객들이랑 항상 먹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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