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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모음281

[판 완전체 레전드] 회사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방탈 먼저 사과드릴게여.. 제목 그대로 회사에 좀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이제 입사한지 2개월된 26살 사회초년생인데요.. 그 완전체? 아니면 아스퍼거? 같은 언니가 한 분 있어요.. 37살이신데 진짜 대화가 안되고 말할때마다 속이 답답해서 미칠거 같아요.. 이런 사람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저희는 근무인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이고요 같은 부서는 아닌데 층 하나를 통으로 터서 사무실이라서 계속 마주치게되는 구조예요 근데 진짜 너무 불편하고 이상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대충 설명드리자면 입사하고 둘째날에 돌면서 인사드렸는데 부장님이 이번에 새로 들어온 OO씨야 해서 제가 안녕하세요 하니까 그 옷 어디서 샀어? 나도 그거랑 똑같은 블라우스 집에 있는데 그러시길래 아 .. 2020. 10. 24.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과 빨래 문제로 싸웠는데 이러면 같이 살기 힘들다네요 남편과 빨래 문제로 싸웠는데 이러면 같이 살기 힘들다네요..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누가 잘못한 일인지 가려 보려 합니다. 남편도 같이 볼 예정입니다. 결혼한 지 이제 6개월 정도 되는 신혼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고 둘이서 직장 다니면서 살아요. 살림은 하루는 남편이 하루는 제가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는데.. 요즘 남편이 야근한다고 늦은 시간에 집에 와서 거의 제가 한다고 보면 됩니다. 남편이 살림을 같이 하자고 약속해놓고 하지는 않으면서 잔소리가 엄청 심한 편입니다. 설거지를 할 시간에 그냥 식기세척기를 사서 놓겠다는 둥.. (식기세척기가 한두 푸 하는 것도 아니고.) 청소기 밀면 tv소리 안 들린다 난리 쳐요. 제가 그럼 당신이 해 하고 그냥 내팽개치고 방으로 가서 청소기 미나 보니깐 .. 2020. 10. 23.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가 7만 원을 받아가서 섭섭합니다 (여친 등쳐먹는 남친) 지금 사는 전셋집 형광등이 고장이 났어요 새로운 형광등 끼워도 안 나오고요 남자친구에게 고장이 났다니까 남자친구가 갈아주겠다고 해서 어제 을지로 가서 엘이디 전등을 사 왔어요 5만 원 주고 샀다는데.. 영수증은 오다가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엘이디 전등 교체해 주고 7만 원을 달라고 하네요 엘이디 전등+ 교통비 가끔 집에 와서 잠도 자고, 밥도 먹고 가는 남자친구이고 결혼 목적으로 사귀는 연인인데, 돈을 받아 가는 건 많이 섭섭하네요 내색 안 하고 7만 원 줬지만... 기분이 참;; 그렇네 (+추가)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거라고 생각도 못 했네요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이 제품과 비슷한 거네요;;; 2020. 10. 23.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오늘 집들이한대요 ㅋㅋㅋ 남편때매 빡쳤네요 하. 지난주에 야근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오늘연차썼어요. 남편도 알고요. 남편한테 오늘 푹 쉬다 일어나서 남편 퇴근시간에 맞춰서 맛있는 음식 해주겠다 했습니다. 남편도 좋다했고요. 그러다 방금 전화와서 받았더니 남자 여럿이 형수님 감사합니다~ 이따뵐게요~ 이러네요? 뭔지몰라서 네??만 반복하다가 전화가 끊어졌어요. 그러다 다시 전화가 오더니 오늘 니가 맛있는거 해준대서 집들이하기로 했다 남자후배들 4명정도 데려가겠다네요 ㅎㅎㅎㅎㅅㅂ... 무슨 개소리냐 했어요. 나 피곤해서 쉬는거 뻔히 알면서 일거리를 만들어오냐, 지금 코로나라서 사람들 잘 안모이는거 모르냐 개념없냐 ㅈㄹ했더니만 이왕 음식하는거 양만 조금 더 늘리는건데 그게 뭐가 문제냐고, 코로나가 문제면 회사도 가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심.. 2020. 10. 23.
[네이트판 결시친] 딸만 예뻐하는 남편이랑 이혼하고 싶어요 몇년간 싸우느라 지쳐서 힘드니까 음슴체 갈게요 첫 아이는 힘들게 가졌음 이유없이 3년간 안 들어서다가 아들이 태어남 온 집안에 첫 아이라 우리 부부도 가족들도 다 사랑해줌 아들 하나 있을 땐 지난 3년 기억을 잊을만큼 행복했음 둘째는 가져볼까 하니 그냥 들어섬 딸이 태어남 남편은 평범하게 집안일 돕고 평범하게 육아하던 남자인데 갑자기 딸바보등신천치가 되었음 이제 다섯살이 된 딸이 걸을 줄 모르는 것처럼 늘 안고다님 큰 애가 넘어져도 주둥아리로 일어나라고 하면서 지는 딸만 안고 있음 이걸로 너무 싸워서 딸 안고 있는걸 쳐다만 봐도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주는거라고 변명함 문제는 우리 둘이 싸우는 것도 싸우는 건데 남편이 딸만 감싸고 도니 나는 균형을 맞추느라 아들편에 서게 됨 무조건 아들이 양보해야 하고 아들.. 2020. 10. 22.
[네이트판 결시친] 시엄마가 저와 동서를 차별하세요.. 안녕하세요 작년 5월에 동서가 생긴 32살 여자입니다. 작년 2012년 5월에 제 남편 동생이 장가를 가게되었어요. 동서는 저와 3살 차이로 올해 29살인데요 도련님과는 한살차이납니다. 일단 동서는 결혼 전 방송작가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물론 하긴하지만 방송쪽 일이라고해서 그런지 일이 없으면 꽤 오래? 쉬고 수입도 별로 없는듯 합니다. 결혼전에도 일을 하긴했지만 뭐 막내작가?에다가 월급도 얼마 안되서 모아논돈이 없어서 친정에서 거의 90% 도와주셨나 보더라구요. 저희 도련님은 중소기업에 다니시는데 팀장입니다. 말이 중소기업이지 복지도 굉장히 잘되어있는것 같고 탄탄한 곳이라서 연봉도 웬만한 대기업 연봉보다 많습니다. 도련님과 동서는 동서 일때문에 자료조사?하다가 만나게 된거같구요 저 남편은 올해 32살로.. 2020. 10. 22.
[네이트판 결시친] 퇴근한 아빠의 인사 문제로 부부싸움.. 누구 잘못인가요?(+추가)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방안의 11세, 6세 아이들은 아빠가 온 것을 알면서도 나갈 생각도 없이 앉아서 그림그리며 서로 이야기만 하는 중이었으며 저는 두 아이에게 아빠왔으니 인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었지만요. 남편은 아빠가 왔는데 인사를 안 하냐고 방안에 있던 아이들을 거실로 불러들여 다그치기 시작했지요. 그 화살이 아내인 저한테 돌아오길래 - 너는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으면 아빠 들어오는데 인사도 없냐고 똑바로 좀 키우라고 화를 냄 - 당신이 아이들에게 애비노릇 한게 뭐가 있다고 인사 운운하냐고 했네요. 이 사람은 아빠라는 껍질만 쓴 사람입니다. 돈벌어주는게 아빠역할 하는거라고 큰소리 칩니다. 즉, 나는 돈벌어주니 육아는 내 일이 아니란 겁니다. 실제로 육아, 살림 아.. 2020. 10. 21.
[네이트판 결시친] 어머니와 맞먹으려 드는 와이프 주변에 물어보기 어려워 글 씁니다. 39세 직장인 입니다. 와이프하고는 결혼한지 6년 되었고 둘이 동갑입니다. 아내는 월 170, 저는 300정도 벌고 있었고 제가 더 벌면 된다 생각해서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와이프가 평소에 꼭 배우고 싶은 거였다며 천연비누, 디퓨저 만드는 것에 빠졌고 이때 아내가 창업을 하겠다며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원래 여유자금이 없던 아내이기에 위의 비누 등을 만드는 기타 재료비와 강습비, 생활비는 제가 100% 부담했습니다. (아내를 응원하고 싶어서 제가 자처해서 내겠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잘 안되었고 현재 4년동안 아내수입은 0원입니다. (그동안 만든 비누와 디퓨저들은 그냥 제가 친구집 놀러갈 때 선물로 주는 정도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 2020. 10. 21.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에 들어가살아야하는 예신고민(+추가)(속터짐주의) 25살 어린 예비 신부에요.. 저랑 남편이랑 둘다 어린나이에 결혼하게 됐는데 남편쪽도 그리 풍족한편이 아니라 결혼후 시댁에 들어가 모시구 살면서 돈모아 분가하기루 하셨습니다.. 물론 저희때문에 시부모님이 40평이나 되는 큰집으로 이사하셨구요! ------결혼후 계획 --------- 남편 : 2,700,000(세후) 나 : 1,900,000(세전) 생활비 : 안내도된다하셔서 안낼예정 적금 : 남편월급 전부 주택적금 : 6,000,000 (결혼전 모은돈으로 일단 목돈예치) 통신비 : 150,000(남편 , 나) 남편용돈 : 250,000 나 용돈 : 450,000 남편보험 : 250,000 내 보험 : 85,000 경조사비 대비 예금 : 100,000 나머지 전액 예금 결혼후 어떻게 달라질진 모르겠지만 현.. 2020. 10. 21.
[네이트판 결시친] 매일 배달음식, 맞벌이 맞나요? 조카가 여자아이고 초등 1학년인데 키는 평균키라고 하는데 제가 정확한 몸무게는 모르지만 신체검사에서 비만이라고 나오고 조카도 돼지, 뚱뚱하다 그런 놀림 때문에 ㅈ속상해 했던적이 몇 번 있었어요.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조카가 초등학교를 가면서 휴대폰이 생기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저한테 카톡 보내는 재미가 있는지 매일 카톡을 보내고 온갖 사진이며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는데 음식사진 찍어 보내는게 다 배달음식이에요. 매일매일 배달음식사진이요. 조카가 아직 초1 어린인데 너무 배달음식이 많으니까 저희 부모님도 계속 또 시켜먹네 또 시켜먹네 자꾸 걱정하셔서 제가 오빠한테 "ㅇㅇ이 너무 배달음식 많이 먹이는거 아니야?"라고 물어봤더니 "코로나 때문에 바쁘고 마트를 못가서 그렇다" 고 대답하길래 "아무리 코로나.. 202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