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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성괴 시누이가 제얼굴을 평가합니다

by 이야기NOW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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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시누는 성인이 되자마자 쌍수부터 큰 뼈수술을 여러번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아요. 그래서인지 남편은 성형에 대한 감별이 워낙 뛰어나고 잠시만 스캔한 사람 코도 필러인지 실인지 실리콘인지 구별해요. 그리고 많이 알아보는만큼 거부감도 심해요.

저는 미용목적 수술은 한차례도 한적이 없습니다. 그냥 사람처럼 생겼고 성형에 관심없습니다. 그런데 시누이만 마주치면 자존감이 흔들려요. 저에게 과학적으로 비율 따져가며 어떤게 이쁜얼굴인지 그 기준을 자꾸 설명해요. 진지하게 성형을 권하구요.


솔직히 공통사도 없고 둘이 할얘기가 없어요. 아직 젊은데 볼때마다 부풀어 오르는 시누이 얼굴을 보고 건강이 걱정됩니다. 내색은 안해도 과한 얼굴 볼때마다 흠칫 합니다. 팩트만 말하면 일단 돌출된곳이 많아요..

 

 
이마는 랩씌워논것 처럼 빤딱거려 터질것 같아요. 코도 일자 목각이 곧 살 뚫을거 같구요. 입술은 흔히 말하는 인스타 정석 입술이에요. 두껍고 뀨하는듯한 나이에 맞지않는.. 밥먹을때 부자연스럽게 맞물리는 두꺼운 입술에 입꼬리만 올라간게 명란젓 까집어진듯 보여요. 근데 그게 포인트가 될수 있다고 자꾸 저한테도 권해요..


남편이 중간에서 한집에 둘이나 주둥이 오리될 일 있냐고 말리긴 하는데 그냥 정신나간 사람처럼 일방적으류 자꾸 말을 걸어요.

제가 각자의 매력과 장단점이 있다고 넘기려 하니 저에게는 매력이 없어서 그 매력을 돈주고라도 사야한대욬ㅋㅋ

대놓고 얼굴비하해요.

밋밋하다 다운증후군 삘이다 동남아 단두형 어쩌고 저쩌고 하 ......

그래서 저도 그이마 유행 지난거 같고 말을 나누기 전에 이미 시누이 속으로 비웃을거 같은데 본인만 과한거 모르시네요?이러니까, 날카롭게 소리지르고 히스테리 부려요.

 진짜 무슨 안전핀 뺀곳처럼 폭발하고...

 

제얼굴 비하하는건 습관처럼 하더니 본인 얼굴 조금이라도 별로라고 하면 발광을 해요..

곧 명절인데 어색할거 같네요. 후.

 

 

......................................추가
남편이 아무말 안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저보다도 말을 안섞고 이미 포기했어요. 그냥 정신나간 철딱서니라고 저한테도 무시하라고 해요.

근데 저도 이미 시누이가 정신적으로 집착증? 이 심한건 알고 있어서 그냥 예예~ 아그래요 ~ 이런식으로 영혼없이 대답만 하는데도 자꾸 말걸고 ㅋㅋ 설거지 하러 자리 피하거나 해도 눈치없이 옆에서 턱괴고 주저리주저리 해요 ㅋㅋ

 

지금 네일아트랑 속눈썹 붙여주는 일 하시는데 단골 고객님들도 자기한테 무료상담 받고 입술필러 많이 하고 붓기 빼는 노하우도 다 전수해줬다고 아주 끝없이 자랑해요. 밥상머리 앞에서 성형 얘기 하지 말라고 시어머니가 엄하게 말씀하셔도 밥 다먹으면 쪼르르 와서 세뇌질 ㅋㅋㅋㅋㅋ

 

그냥 주변이 포기한게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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