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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신생아 있는집, 남편이 유기견을 주어왔어요 최대한 짧게 쓰겠습니다! 출산한지 겨우 5개월차인 사람입니다. 안그래도 노산이라 몸이 회복이 안되던 찰나에 남편이 회사근처에서 떠도는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어요. 이틀내내 주인없이 맴도는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 편의점에서 캔? 강아지은식을 줬는데 쫒아오더랍니다;; 자기도 모르게 차에 태워서 집까지 왔다네요. 물론 짠하고 안쓰럽죠 ,, 하지만 균이나 출신이 확실치 않은 개를 집에 들이기가 싫어요.... 저는 개를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집에 신생아가 있으니... 참고로 그 개가 아기만 보면 뛰어오는 모션? 취하고 아기를 안고있는 사람을 향해 짖습니다 우선 제가 경기를 일으키니 지금 도련님네 가서 자고 오겠다는데 앞으로도 처치곤란입니다 유기견 어플과 애견인인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정작 남편이 보낼 생각이 없어.. 2020. 10. 22.
[네이트판 결시친] 시엄마가 저와 동서를 차별하세요.. 안녕하세요 작년 5월에 동서가 생긴 32살 여자입니다. 작년 2012년 5월에 제 남편 동생이 장가를 가게되었어요. 동서는 저와 3살 차이로 올해 29살인데요 도련님과는 한살차이납니다. 일단 동서는 결혼 전 방송작가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물론 하긴하지만 방송쪽 일이라고해서 그런지 일이 없으면 꽤 오래? 쉬고 수입도 별로 없는듯 합니다. 결혼전에도 일을 하긴했지만 뭐 막내작가?에다가 월급도 얼마 안되서 모아논돈이 없어서 친정에서 거의 90% 도와주셨나 보더라구요. 저희 도련님은 중소기업에 다니시는데 팀장입니다. 말이 중소기업이지 복지도 굉장히 잘되어있는것 같고 탄탄한 곳이라서 연봉도 웬만한 대기업 연봉보다 많습니다. 도련님과 동서는 동서 일때문에 자료조사?하다가 만나게 된거같구요 저 남편은 올해 32살로.. 2020. 10. 22.
[네이트판 결시친] 퇴근한 아빠의 인사 문제로 부부싸움.. 누구 잘못인가요?(+추가)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방안의 11세, 6세 아이들은 아빠가 온 것을 알면서도 나갈 생각도 없이 앉아서 그림그리며 서로 이야기만 하는 중이었으며 저는 두 아이에게 아빠왔으니 인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었지만요. 남편은 아빠가 왔는데 인사를 안 하냐고 방안에 있던 아이들을 거실로 불러들여 다그치기 시작했지요. 그 화살이 아내인 저한테 돌아오길래 - 너는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으면 아빠 들어오는데 인사도 없냐고 똑바로 좀 키우라고 화를 냄 - 당신이 아이들에게 애비노릇 한게 뭐가 있다고 인사 운운하냐고 했네요. 이 사람은 아빠라는 껍질만 쓴 사람입니다. 돈벌어주는게 아빠역할 하는거라고 큰소리 칩니다. 즉, 나는 돈벌어주니 육아는 내 일이 아니란 겁니다. 실제로 육아, 살림 아.. 2020. 10. 21.
[네이트판 결시친] 어머니와 맞먹으려 드는 와이프 주변에 물어보기 어려워 글 씁니다. 39세 직장인 입니다. 와이프하고는 결혼한지 6년 되었고 둘이 동갑입니다. 아내는 월 170, 저는 300정도 벌고 있었고 제가 더 벌면 된다 생각해서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와이프가 평소에 꼭 배우고 싶은 거였다며 천연비누, 디퓨저 만드는 것에 빠졌고 이때 아내가 창업을 하겠다며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원래 여유자금이 없던 아내이기에 위의 비누 등을 만드는 기타 재료비와 강습비, 생활비는 제가 100% 부담했습니다. (아내를 응원하고 싶어서 제가 자처해서 내겠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잘 안되었고 현재 4년동안 아내수입은 0원입니다. (그동안 만든 비누와 디퓨저들은 그냥 제가 친구집 놀러갈 때 선물로 주는 정도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 2020. 10. 21.
[네이트판 결시친] 저희 딸 쳐맞아야 한다는 고모 안녕하세요 4살 딸 하나 키우는 집입니다 남편 고모님이 자꾸 저희 교육방식에 관여하세요 애가 어렸을때 부터 손이 거친건 사실이에요 또래랑 놀때도 장난감 때문에 친구를 손찌검 비슷하게 한다거나 짜증을 못이겨 바닥에 내동댕이 친다거나 하는 해프닝이 많았어요 물론 빼앗으려 한 친구가 먼저 잘못한거긴 해도 처사가 좀 과하다는것 저도 알고 유념중이에요 사실 저한테도 손버릇이 안좋아서 가끔 울컥할때가 많아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화를 삼키고 감정이 사그라들면 그때 차분하게 딸아이 앉혀놓고 대화해요 훈육이라는 명목하에 매를 든다거나 하는일은 단한번도 없어요(아이가 어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고모님이 자꾸 저희 부부에게 훈수 두듯이 애는 잘못하면 뚜드려? 맞아야 정신차린다고 하세요 한번은 아이가 입고 싶은 옷때문에 가족 외.. 2020. 10. 21.
[네이트판 결시친] 매일 배달음식, 맞벌이 맞나요? 조카가 여자아이고 초등 1학년인데 키는 평균키라고 하는데 제가 정확한 몸무게는 모르지만 신체검사에서 비만이라고 나오고 조카도 돼지, 뚱뚱하다 그런 놀림 때문에 ㅈ속상해 했던적이 몇 번 있었어요.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조카가 초등학교를 가면서 휴대폰이 생기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저한테 카톡 보내는 재미가 있는지 매일 카톡을 보내고 온갖 사진이며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는데 음식사진 찍어 보내는게 다 배달음식이에요. 매일매일 배달음식사진이요. 조카가 아직 초1 어린인데 너무 배달음식이 많으니까 저희 부모님도 계속 또 시켜먹네 또 시켜먹네 자꾸 걱정하셔서 제가 오빠한테 "ㅇㅇ이 너무 배달음식 많이 먹이는거 아니야?"라고 물어봤더니 "코로나 때문에 바쁘고 마트를 못가서 그렇다" 고 대답하길래 "아무리 코로나.. 2020. 10. 21.
[네이트판 결시친] 상견례 선물받고 잘 받았다고 잘 먹었다고 얘기해야 하는게 예의인가요? 안녕하세요 결혼준비중에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한달전 상견례를 마쳤는데 제 입장에서는 좀 당황스럽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요;; 상견례 당일 식당 들어가기전 남친어머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길 요즘은 상견례할때 선물사가는게 예의라더라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구나 라고만 혼자 넘겼죠 안그래도 결혼관련카페 보면서 요즘 선물 준비하는 추세인거 같아 예의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양가족 처음 뵙는 자리이니 선물 가볍게 하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저도 도라지정과 준비하였구요 남친부모님께서는 유명하다는 떡집 가셔서 떡케잌 맞추셨다고 아침부터 거기 갔다 오느라 부랴부랴 움직였다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상견례는 화기애애하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주말에 남친과 같이 있는데 남친 전화로.. 2020. 10. 20.
[네이트판] 대학생 딸을 태우려던 검은 차 (+추가) 다른 분들 의견이 듣고싶어, 평소 자주 눈팅하던 이 채널에 글 써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지난주 월요일 늦은 밤, 잠이 오지않아 학교 앞으로 운동 겸 산책갔던 딸을 검은색 차량이 태우려고 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21살 입니다.) 도로에서 학교 정문까지 가로수길이 길게 뻗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학교까지 올라갔다가 별구경하며 기분좋게 내려오고 있는데, 검은색 차량이 속도를 줄이며 따라오더니 데려다줄테니 타라고 하였고, 딸이 두어차례 거부하니, "야 타라니까" 하고 반말로 소리지르며 윽박질러, 겁에 질린 딸이 도망치자 급발진하여 따라왔으나, 다행히 그냥 지나쳐 내려갔다고 합니다. 지들끼리 낄낄거리며 크게 웃으면서요. 시각은 자정 직전 즈음이었습니다. 놀란 딸이 인근 편의점으로 도망갔다가, 그들에게 .. 2020. 10. 8.
[판 식탐 레전드] 남편의 식탐때문에 이혼했어요 (+추가) 안녕하세요?! 제가 겪었던 일들을 아주 일부분 적어볼까하고 글 올립니다 네 저 전 남편놈 식탐때문에 이혼했어요 식탐이란게 식탐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식사예절 이런거 애초에 지켜 질 수가 없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당연히 배려라는 것도 없구요 전 남편 그냥 그 인간이라할께요 이해해 주세요 우선 전 어릴때부터 먹는걸 그리좋아하지 않는 편 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 천천히 먹어도 어차피 다 지가 쳐묵 쳐묵하게 될텐데 정말 이해불가!!! 였어요 제 나이 27세 그인간 28세 연애기간 일년반 만에 결혼을하고 결혼생활 시작 근데 결혼후 1. 밥상차릴 때 계란말이해서 식탁에 놔두고 나물무쳐서 예쁘게 접시에 담아 식탁에 놓으려 뒤돌아보니 식탁엔 계란말이 기름기 묻은 빈 접시만 뙇! 그 인간 언제 쥐도 새도 모르게 .. 2020. 10. 6.
[판 식탐 레전드] 식탐 진짜 쩌는 거지같은 팀장님(+추가) 안녕하세요. 20대중반여자입니다. 일반회사원은 아니고 행사일 간간히 하고있어요. 지금은 지방에 와 있는데.... 남자팀장이 있어요..나이좀 많고 미혼 애인없음... 식탐이 정말....아....... 하나하나 풀어볼께용....ㅎ 1. 순대사건 다같이 국밥집을 감. 글쓴이 순대국밥을시킴. 팀장은 돼지국밥. 근데 글쓴이 순대국밥을 처음 먹어봄. 순대 먹어봤는데 서울이랑 순대맛이 달라서 "순대맛이 이상해ㅠㅠ뭐지" 이러니까 다른사람들은 다 지역마다 다르지~ 응 좀 다르네 이런 반응들이였음 근데..팀장이..ㅋ 갑자기 내 순대를 하나하나 다 건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없음 내가 먹어준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한입베어먹은 순대도 가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맛 뚝 떨어져서 맨밥만 두어..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