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택배기사가 저희집 도어락을 수차례 눌렀습니다. *형사과 다녀옴* (+추가) 방탈 죄송해요ㅠ 이해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저희 가족이 너무 무서운 일을 겪어서 모든 분들이 알았으면 해서 네이트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 남동생이랑 저랑 이 업체에서 택배를 좀 많이 시켜요.이 업체에서 심하면 주에 둘이 합쳐 다섯 번은 받을 정도로 이 업체를 애용합니다. 다른곳이 더 싸도 이곳이 배송이 빨라서 비싸더라도 이 업체를 통해서 많이 사요. 지난 일요일 (1일) 남동생이 택배를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제 방에서 잠을 자고있었고 저희 엄마가 집에 계셨어요.누군가 자꾸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틀리더랍니다. 횟수로 네다섯번 정도 시도를 했대요.자꾸 틀리는 소리가 나니 엄마가 누구세요 하면서 나가봤습니다.처음 한 두번 누구냐고 물을때는 답을 안하더니 세네번 하니까 그때서야 땡땡 .. 2020. 11. 4. [네이트판 결시친] 10년째 그런사이 아니라는데... 그럼 무슨 사이? 10년 전 우리 아이가 100일도 안됐을 때 남편이 너무 애한테 관심이 없고 가정에 무관심하길래 블랙박스를 뒤져봤더니 같은 회사 여직원하고 한강가서 얘기하고 드라이브하고 ‘당신이’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녹음되어있더라구요. 난리쳤더니 둘다 너무나도 당당하게 자신들은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그냥 밥먹고 어렸을 적 이야기하고 친한 사이라고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 남편은 그냥 없는 샘 치고 10년을 마음 둘 곳 없었지만 애한테 아빠는 필요하니 외롭게 살았어요. 아이가 너무 어리고 둘이 잔 것도 아니라고 하니 그냥 살았어요. 그 여자한테는 유부남 옆에 둬서 득 될 것 없다. 고려대학교 나와 똑똑하고 튼튼한 공기업다니는 여자가 뭐가 아쉬워서 그러냐 다시는 내 남편하고 사적으로 연락하는 .. 2020. 11. 4. [판 결시친 레전드] 저 소개팅남이 상추꼬다리남인거같아요ㅜ ➰이전 이야기➰ [판 결시친 레전드] 전설의 상추꼬다리남 예전에 결시친에 올라왔던 상추꼬다리남??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상추 꼬다리 엄청 드럽게 끊어내서는 야채바구니 위에 쌓거나 테이블에 휴지 깔아놓고 그 위에 쌓았던 남자요.. 그 남자 어머니가 그걸 다 먹어줘서 와이프될 사람한테도 먹어달란 소리했다가 파혼당했었잖아요... 그 글쓴이분이 제 글을 봐주셨으면해요ㅠ 연말이 가까워지니까 외로어서 회사에 친한 언니한테 소개팅 부탁을 했어요. 마침 언니 남자친구의 친구분 중에 한명이 소개팅 소개팅 노래를 부른다 하더라고요. 언니 남자친구는 저도 몇번 봐서 알아서 어려움없이 부탁 좀 하겠다했죠. 그리고 주말에 처음 만났어요. 나이 차이가 좀 걱정이 있었는데 첫만남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어제 퇴근하고 저.. 2020. 11. 4. [판 결시친 레전드] 전설의 상추꼬다리남 상견례가 다음주주말이고 양가부모님께 인사도끝내고 결혼허락도 받은상태였음 예랑이였지만 지금은 전남친이된 그사람은 밥먹을때 안좋다면 안좋은 버릇하나가있었음 쌈싸먹은후 항상 상추 끝부분을 남기는 거였음 딱딱해서 씹기힘들고 상추크기가 크면 한번에 입에 다 안들어가는거 나도 이해함 남기는 사람에 대해서 별생각안듬 나도 상추가 크면 끝부분 다 안들어가서 끊어내니까 근데 전남친은 좀 심했음 끝이 딱딱해서 싫은거면 아예 쌈싸기전에 손으로 끝을 떼고 먹으면 되는데 그인간은 항상 그걸 쌈을입에넣고 이빨로 끊어냄 근데이걸 곱게 끊어내는게아니라 보면 쌈장이 묻어나올때도있고 이빨자국이남은채로 대각선으로 길게 침묻혀져서 끊어냄 그리고 그걸 상추바구니위에 다시올림 다른야채들이 그대로 있는 그 바구니에 다시올림. 처음에는 내가 아무.. 2020. 11. 4. [네이트판 결시친] 날 학대한 새어머니와 아버지가 결국 벌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네이트판을 자주 보고 그런 사람이지만 한번도 네이트판에 글을 쓴 적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제 인생에서 사건이 벌어졌고, 그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랴고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 친모는 제가 어릴적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전 친모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와 동생은 연년생이며 동생이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미성년자 때까지만 해도 외가와는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연락이 되는 상황입니다 제 아버지는 제가 5살 때, 재혼했고 새어머니에게는 딸이 한명 있었습니다 그 뒤로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학대에 온갖 눈칫밥과 차별, 구박과 모욕을 당하고 사소한 일에도 눈치보고 얻어맞으며 자랐고 새어머니가 데려온 딸은 엄청 대우를 받았고 아버지는 그저 방관에 눈치였습니다.. 2020. 11. 3. [네이트판 결시친] 더치페이 이렇게 하는거야? (찌질주의)(+후기) 나 고3이고 남친 24인데 연애초반에 오빠가 전여친이 돈 안냈던게 스트레스여서 나하곤 최대한 더치페이로 하잔신으로 말햇음 나도 뭐 남친도 대학생이니까 그게 맞다생각하는데 보통 일반적으로 영화는 너가내고 밥은 내가 살게 구조아님? 근데 백원단위까지 넘 하나하나따지고 머 오빠꺼 한모금 마시는거도 내게함 쪼잔하게 ㅅㅂ,,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반반더치는 에바라고 호구잡힌거라는데 이게 맞음? 심지어 50우ㅏㄴ 단위도 받은적 있음; 지금 읽씹당하고 대화 끝남..ㅠㅠㅠㅠㅠㅠ 어,,,일단 남친도 네이트판을 하는지 어디 커뮤에 퍼졌는지 ㅠ 제가 여기에 글올린거 알더라고요? 담날 전화와서 돈 내는게 그렇게 아까웠냐, 나 욕먹는게 보고싶었냐 하면서 ㅆㄴ ㅁㅊㄴ이라고 욕하고 화내는데 어제 댓글들 하나하나 보면서 생각해보니까 .. 2020. 11. 3. [네이트판 결시친] 동생이 결혼하고 변했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추가) 안녕하세요 편하게 음슴으로 갈께요 본인 30대중반 여동생과 2살 터울임 우리집 가족애가 남다르다는걸 성인이 되고 알았음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서 제일친한 친구가 동생이였고 동생도 마찬가지였음 나는 어릴떄부터 예민하고 까칠한 편이였고 동생은 항상 둥글둥글 어딜가도 성격좋다 밝다는 이야기는 듣는 아이였음 동생이 부러우면서도 너무 귀엽고 그러지못한 내가 가끔 스스로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음 나는 부드럽고 이해심많은 남편을 만나서 선한영향을 받아 점점 이해심도 많아지고 부드러워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음 시댁경제력이 좋으셔서 많이 지원해주시다보니 생활도 여유롭고 그러다보니 더 그런것 같음 동생은 연애 한번도 안하다가 갑자기 제부를 만나서 몇년 연애하더니 결혼했음 제부는 객관적으로 되게 좋은사람은 아님 계산적이고 잘 .. 2020. 11. 3. [네이트판 결시친] 아이스크림 때문에 일어난 싸움 누구 잘못인가요(+추가) 간단하게 쓸게요 본인 아이스크림 매우 좋아함 냉동실에 좋아하는 맛 쟁여놓고 먹음 ㅂㅅㅋㄹㅂㅅ 민트초코, 레인보우 샤베트 최애 다른 사람들이 하도 민초 맛없다, 민초 극혐 이 소리를 해대서 안 친한 사람들끼리 있을 땐 다른 맛 먹음 애인 아이스크림 그냥 그렇다고 함 민초 극혐함 다른 아이스크림에 민초 묻어있으면 안 먹음 상황요약 본인 퇴근 후 아이스크림 가게 들림 애인에게 아이스크림 먹겠냐고 전화함 별로 안 먹고 싶다고 하면서 3가지 맛 고름 혹시 몰라 평소 맛있다고 잘 먹던 한가지 맛 더 추가해서 쿼터 삼 본인은 민초랑 레인보우 샤베트 등 채운 하프갤런 따로 삼 애인 자취방 들러서 아이스크림 전해줌 애인이 왜 아이스크림 두 개 샀냐고 물음 하프갤런은 내 거고 민초랑 레샤 있다고 답함 애인 그 말 듣더니 .. 2020. 11. 3. [네이트판 결시친] 치킨 한마리를 가족 두명이 시켰는데 못먹은 한명한테 너먹을건없다 하는게 정상인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저보다 8살 어린 20살 엄마아들(이라 부르기도 싫음)과 아흔 바라보는 외할머니, 그리고 엄마랑 살고 있어요 저는 직장인은 아니지만 알바하고있구요 적은 월급이지만 집안 형편도 어려워서(엄마아들 재수시키느라) 엄마 생각해서 집 생활비도 대고 있어요 저는 밖에서 맛있는걸 사와도 엄마도 먹어야 하니까 항상 많은 양 사와서 다들 맛보라고 꼭 줘요 배달시켜도 네 식구니까 많이 시키고요 엄마는 일하고 계시지만 엄마아들 재수시키느라 온갖 대출이란 대출은 끌어다써서 지금 결국 개인회생중이세요 그래서 월급 대부분이 빚갚는데 나간다네요 그래서 배달시켜도 제돈으로 시켜야돼요 암튼 저는 뭘 사도 거의 가족들이랑 나눠먹습니다 물론 너무 배.. 2020. 11. 2. [판 레전드] 제과점 女알바생의 실수 난 24살 빵을 좋아하는 청년임 몇일전이었음 여느 때처럼 제과점에 들렀는데 카운터에 처음보는 알바생이 계산하고 있었음 초보라그런지 카운터에 줄이 꽤 길었음 좀 답답하긴 했지만 왠지 엉성한 모습이 귀엽고 순수해보임 내 차례가 됬는데 지갑이 없어짐 알바생은 난 빵다포장했는데 넌 왜 돈안주냐는표정 내뒤에 기다리는 사람은 나의 뒷목에 뜨거운 한숨몰아쉼 지갑 안에있던 로또는 왠지 1등일거같고 이력서에 붙이려고 찍었다가 빠른시일내에 태워 없애버려야겠다고 맘먹은 내 증명사진도 아 다른사람 손에 들어갈생각을 하니까 이씨 식은땀흘리면서 일단 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탑쌓아서 계산함 나갈려고 그랬는데 빵봉지안에 내 지갑이 들어있음 알바생이 괴씸했음 갑자기 못생겨보임 그래도 찾았으니 안심함 집에 오는길엔 용돈벌겠다고 열심히 일.. 2020. 11. 1.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