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236

[네이트판 결시친] 예비 시어머니로 인해 파혼했어요 네이트판 잘 모릅니다. 제 얘기를 익명에 내 놓게 될줄도 몰랐고, 정신적 타격에 비해 제 일상은 온전해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저 터 놓고 싶었네요. 하고 싶은 말도 하면서, 이 시간을 잘 견뎌 보려고요. 저와 전남친은 둘다 30대 중반이고, 완벽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1년 반 정도 연애했습니다. 내년 결혼 예정이었어서 결혼식장, 웨딩촬영 다 예약했었지만 현재는 모두 취소되고 헤어졌습니다. 예비 시어머니는 처음 뵙기 전 부터 감정이 좋지 않았네요. (이제는 그 친구 어머니라고 하겠습니다) 옛 직장 동료의 친동생으로 처음 소개를 받고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본인 아들에게 결혼 할거 아니면 빨리 헤어지라고 강요하더라고요. 또 얼마 안가서는 잘만나고 있는 와중에 저랑 헤어지고 공무원을 만나라고 실.. 2020. 12. 16.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 와이프에게까지 밥을 사야할까요? 저는 서른살 미혼남이고 친구는 기혼입니다. 고견 듣고 싶어서 글 쓰는 점 양해 바랍니다. 코로나가 터져 하던 일을 접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친구가 회사에 알바자리가 있는데 해보겠냐고 물어 9시 출근 6시 퇴근하는 사무직 일을 했습니다. 세후 230 정도 받았고 생각보다 쉬운 일이라 편하게 일했어요. 친구랑 친구 와이프는 오래 연애하고 결혼한지라 저랑도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일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 셋이서 밥 먹자고 하기에 만나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친구 부부가 취업 축하한다고 계산을 해줬어요. 그 다음엔 친구랑 둘이 술 마시고 자리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제가 계산했습니다. 그 뒤 운 좋게 알바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되었고 회사 사람들이 ㅇㅇ씨(친구이름) 덕에 취업 했는데 친구에게 크게 쏘라고 분위기를 몰더.. 2020. 12. 10.
[네이트판 결시친] 엄마때문에 살기 싫어(엄마랑 같이 볼꺼야) 10대 였는데 엄마 나이 또래분들 많으신 결시친으로 바꿔서 반말인점 양해 부탁드려요 평소에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엄마 아빠가 나 공부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데, 엄마가 화나면 하는 행동들이 날 너무 힘들게해. (얼굴에 뭐 집어던지는거, 욕하는거, 전화 계속 하는거) 가뜩이나 요즘 더 힘들고 공부 관련해서도 힘들어서 위가 밥먹듯이 쓰리고 이런적 처음인데 생리를 한달 넘게 동안 안했어. 그런데 생리가 터졌고 평소에 생리통은 없는데 가끔 있을때 엄청 아파. 정말 진짜 누군가가 내 배랑 허리를 비틀어 짜는 느낌이야. 새벽부터 너무 아파서 쌤한테 말해서 생리결석 썼어. 집엔 아빠랑 나 둘이 있었고 엄마는 회사에 있었어. 아빠한테 생리결석 썼다고 말하니까 곧죽어도 학교 갔다가 조퇴 하라는거야. 너무 아파.. 2020. 12. 10.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한테 혼외자가 있습니다 (feat.적반하장 상간녀) 안녕하세요 저와 남편 모두 42살인 아이없는 부부입니다. 젊었을 때 시험관을 몇 번 시도했고 아이를 가지려고 꾸준히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지금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편한테 혼외자가 있다네요. 그것도 결혼 전에 낳은 것도 아니고 신생아라네요 이 남편이 저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참 뻔뻔하기도 하네요 아이도 있고 상간녀가 애도 낳았고 돈 줄 테니까 나가고 이혼하라네요 뭐, 이혼은 할 거에요. 저도 역겨워서 살고 싶지 않네요. 다만 지금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됬고 어머니도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어떻게 이 소식을 알릴지 걱정이네요... 정말 역겹고 남편이 사람이 아닌 거 같습니다 진짜 뒤통수를 뽝하고 맞은 느낌이네요 그 상간녀도 뻔뻔스럽게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경제력이 딸리는 상황도 .. 2020. 12. 7.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지갑을 당근마켓에 올렸네요 ㅋㅋ 대학생 때 친해진 5년 된 같은 동네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집안이 좋진 않아서 만날 때마다 돈타령만 했어요. 그래도 친구가 알바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어요. 최근에 친구 생일이어서 어떤 걸 줄까하다가 제가 지금까지는 직장에 다니지 않아서 밥만 사줬는데 지금은 좋은 곳에 취업도 했고 해서 이번에는 좋은 지갑 하나 사주겠다고 마음 먹고 들으면 알만한 브랜드 50~60만원 지갑을 사줬어요 솔직히 무리한건맞는데 그동안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해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사줬어요. 당근 마켓 아시죠? 제가 당근마켓을 하는데 그 친구는 아마 모를거에요. 저는 당근 마켓 온도가 정말 높아요 그만큼 많이 이용하고 물건도 많이보고 그래요.. 평소처럼 뭐 살만한 물건이 있나 보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어디서 많이 본 익.. 2020. 12. 6.
[네이트판 레전드: 완전체 남편 7,8탄] 완전체남편 결국 사고쳤습니다!!!!!! ➰이전 이야기➰ [완전체 남편 1,2탄] 남편이 장애수준으로 말이 안통해요...이혼하고싶네요 [완전체 남편 3,4탄] 완전체남편과 결혼하게된 사연(속터짐주의) [완전체 남편 5,6탄] 멘탈붕괴글)완전체 정신병자 남편..만나고 왔어요 [7탄] 완전체남편 결국 사고쳤습니다!!!!!! 글을 쓰고나서 또다시 분노가 치밀어올라서 집안 물건들을 내던지고 나서야 좀 안정이 되더군요.. 몸이안좋아 술도 못먹고 하 ㅋㅋ 친한언니 집에서 지내고있어요 친정도 찾아와서 ㅡㅡ.. 친구들한테도 전화돌리고. 제가 집나갔다면서 말하고 다녔나봐요 남편과 친분이 좀 있지만 남편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친구가있는데 저랑은 많이 친한편이거든요?(결혼 말리던 사람이었음. 착한데 병신이야..병착해 라는 조언을 해줌) 걔한테는 별 이야기 안하고.. 2020. 12. 1.
[네이트판 결시친] 밑집 애엄마가 보복소음을 내는 것 같습니다(무개념 층간소음) 글을 한 번 남겼었는데, 아무래도 밑집 애엄마가 보복소음을 내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의견을 듣고 싶어서 다시 글 작성해봅니다. 간단히 사건을 정리하면 지난 금요일 밑집 이사옴, 이사소음 당연히 참고 이해하는게 맞지만(아침~밤새 아무리 시끄러워도 당연히 가만 있었습니다) 토요일 새벽3시부터 짐정리를 시작, 발망치+문쾅+온갖 주방잡기 등을 계속 떨어트리고 선반이나 벽 등에 부딪혀대며 그 새벽인데 너무한다 싶어서 그래도 날 밝을 때까지 (아침6시) 기다렸다가, 안자고 계속 정리중인걸 확인하고, 쪽지와 함께 귤과 간식거리를 작은 쇼핑백에 담아서 전해드렸습니다. 내용은 이웃님께, 이사소음은 이해하지만 집이 낡아서 문소리와 발소리가 크게 울린다, 새벽3시쯤부터 짐정리하시는 소리에 잠을 못자서 조금만 주.. 2020. 11. 28.
[네이트판 결시친] 우리집 김장 1년하고 바로 김장 없어짐 김장철이 됐으니 작년 김장썰을 풀어볼까함. 올해 우리집은 김장이 없으니 음슴체로... 우리집은 홀시아버지에 남편이 외동아들인데 남편은 많이 효자타입임. 그런데 시아버지 성격이 좀 별나서 나랑 사이가 엄청 나쁘고 남편은 내가 좀 맞춰주면 자기가 좀 더 편할텐데라고 생각은 하지만 내색도 안하고 강요도 안함. 왜냐면 내가 들어보고 해 줄만한 부탁은 해주기 때문. 대신 시댁 가는건 명절이나 생일때만... 이렇게 되기까지 대략 6-7년을 남편때문에 시아버지 참아주고 참다참다 어이없어서 시아버지랑 말싸움도 하고 너네 아빠 때문에 이혼한단 소리도 나오고 얻은 평화라 남편도 자기가 스트레스 받고 만다고 생각하나봄. 우리집은 재작년까지는 나는 친정엄마+파는 김치 시아버지는 큰어머님(시아버지 입장에서는 형수)이 보내주는 .. 2020. 11. 24.
[네이트판 결시친] 한달에 4번 카페음료 먹었다고 남편이 돈 아깝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너무 속상해서 써봐요.. 저랑 남편은 4살차이고 저는 20후반입니다 지금 임신5개월차고 임신3달차에 직장그만두고 집에서 태교하고 그러고 있어요 남편은 세후500벌고 돈 관리는 제가 해요 이유는 제가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통장에 돈 넣어 쓰자 했는데 자기는 돈 관리 잘 못하고 어렵다고 저보고 하래서 제가 해요 저도 돈관리그런거 가계부쓰는거 재밌어해서 제가 하는데.. 남편월급에서300을 저축하고 200에서 관리비내고 보험료내고 장보고 핸드폰비 이거저거 내요 근데 저번달에 남편이 집에서 하는 플스같은 게임기를 샀거든요 그게 이거저거 해서 150좀 넘게 드갔어요 그래서 150을 저축했고 저는 뭐 게임기 사든말든 지돈인데 상관안했거든요 근데 가계부 가쟈와보래서 저는 어플로 써가지고 어플 보여주니깐 아니 .. 2020. 11. 24.
[네이트판 결시친] 이런 말듣고 결혼 엎은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제가 열받아서 한소리하고 결혼 엎었더니( 솔직히 한소리는 아니고 대놓고 염치없다 생각없다 말함)남자친구가 너무 막말한다 그냥 흘려들어라 어른들 그냥 하는소리다라고 하는데 이게 그냥 하는 소린지 봐주세요 우선 짧게 필요한 말만 쓸게요 4년 연애후 결혼 준비중 여자.서울 12억대 아파트, ㅇㅇㄷ 외제차(같이 탄다고 말은 하지만 대부분 한달에 두세번 외엔 남자가 현재 지차처럼 타고 다님.), 여자쪽 엄마가 남자를 이뻐해서 시계 900만원대, 반지 열돈 해줌.그외 결혼식장 비용, 촬영 비용, 드레스, 신혼여행비용 등등 여자쪽 고모님이 부담 남자.여자 다이아 반지, 예물삼종세트, 가방, 구두, 양가 부모님 한복 부담. 이상태에서 남자쪽 큰아버지께서 저한테 친척들 한복과 이불도 안돌린다그걸 좀 나한테 말해라 라며 .. 202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