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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한달에 4번 카페음료 먹었다고 남편이 돈 아깝다고 해요

by 이야기NOW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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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속상해서 써봐요..
저랑 남편은 4살차이고 저는 20후반입니다
지금 임신5개월차고 임신3달차에 직장그만두고
집에서 태교하고 그러고 있어요
남편은 세후500벌고 돈 관리는 제가 해요
이유는 제가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통장에 돈 넣어 쓰자 했는데
자기는 돈 관리 잘 못하고 어렵다고 저보고 하래서
제가 해요
저도 돈관리그런거 가계부쓰는거 재밌어해서 제가 하는데..

남편월급에서300을 저축하고 200에서 관리비내고
보험료내고 장보고 핸드폰비 이거저거 내요
근데 저번달에 남편이 집에서 하는 플스같은
게임기를 샀거든요 그게 이거저거 해서 150좀 넘게 드갔어요
그래서 150을 저축했고 저는 뭐 게임기 사든말든 지돈인데
상관안했거든요

근데 가계부 가쟈와보래서
저는 어플로 써가지고 어플 보여주니깐
아니 왤케 지출이 많냐고 어쩌고저쩌고
저번달ㅇ에 왜 150만 적금넣었냐 니 돈 아니니깐 막 쓰냐
이래서
니가 150넘는 게임기랑 씨디??같은거 사서
그런거잖아
하니깐
..그래도 너 카페에서 배달 좀 시켜먹지마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네 이러더라구요
저 시켜먹는거 달달한 케이크같은거나 디저트랑
스무디나 에이드 먹어요


임신전엔 아아만 먹었는데 임신하니 단게땡겨서 한 달에 4번 먹은건 사실이에요

근데 저보고 너는 집에서 하루종일 놀면서 어쩌고저쩌고 그러면서 돈 막 쓴다고 그러길래

지가 150만원 게임기 산 거 까먹고 잔소리할라다가
지 게임기 산 거 생각나니깐 쪽팔려서 저러네 진짜 재수없다고
드러워서 니 돈으로 안 먹는다고
임신한와이프 밥도 안 들어가서 달달한 거 좀 먹는다는데
유세쩐다고 나중에 애기분유한 통 사랴고 하면 게거품물겠네
하니깐

말 그렇게 하지마라 이러면서
어쨌든 오늘부터 카페 한 달에 핰 번만 먹어라
이러고 게임하러 가고

다음날에 출근하고 너무 열받아서
게임기를 중고거래로 팔았어요
100만원으로
집와서 노발대발 난리를 치다가
저를 한 대 칠 거 같아서
동영상을 켜서 찍었더니 미쳤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제발 부탁이니깐 또라이짓 하지말라달라고
게임기 다시 찾아오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지금 친정에 와있어요
뭐 어떡해야 정신차릴까요
원래 좀 짠돌이긴한데 무시하고 사야할 건 사고 그랬어요 저는
이런 짠돌이남편 어떻게 바꿔야하나요?
아 그리고 제가 일 하면서 번 돈은 다 적금에 넣었어요
그래서 남편돈 쓰는거구요 그리고 일도 남편이 그만두라했어요
저도 슬슬 조심해야해서 그만둔거고 아이 유치원 갈때쯤에
다시 복직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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