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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결시친 레전드](추가)강아지 덕분에 파혼했어요.(혈압주의/동물학대범/사이코패스) 추가는 맨 아래에 몇자 적을게요. 그리고 제목은 안타깝고 씁쓸함을 꼬아서 적은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30살 처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강아지 때문에 결혼앞두고 파혼했습니다. 두살 연상이지만 완전 애새끼같은 남자 만나느라 그동안 너무 힘이 들었지만, 이제야 홀가분해지네요. 일단 저는 20대 초반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자살기도를 수십번 했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몇차례 받았고 약도 꾸준히 복용했지만 자해나 자살기도가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히 적기에는 너무 길지만, 무튼.. 그다지 살고싶은 마음이 없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자살에 성공한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글을 쓰고 있겠지만요. 살고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해서 죽을 용기도 없었던 철없던 저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2020. 7. 23.
[판 결시친 레전드] 신랑식탐때문에 반찬하기도싫어요(+추가) 돌쟁이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집안일 육아 모두 도움없이 잘하고있어요.신랑 힘들까봐요.근데 반찬은 진짜 ..쌍욕이 나오네요. 신혼이라 요리가 아직은 서툴거든요. 힘들게 힘들게 반찬만들어놓으면 한끼로 끝내버리니 일이 너무많습니다. 6인용밥솥으로 하루두번밥을해야하고 휴일은 매끼 반찬을 만들어야해요.거기다 한번먹은건 절대 다시안먹어요.입에 안맞는 반찬도 절대안먹구요.그럼 대량 만들어놓은거 다버려야해요. 고기를 2키로를 사면 한끼에 다먹어조져요. 대페는 두봉지는사야 한끼임. 김치찌개같은거 일부러 저녁에 한솥 가득하고 자면 아침엔 고기가없어요. 저잘때 고기만 다건져먹어요. 아니 배달시켜먹는게 몹시 경제적일정도로 너무 많이먹습니다. 배달은? 피자 라지 한판을시키면 저한조각먹을때 이미 피자는 두조각만 남아있어요. 그..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놀이터에서 노는아이 시끄럽다고 욕하는 여자 안녕하세요 제가 이상한건지 조언을 얻고싶어서 글씁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제가 저희 언니랑 같은 지역에 살아요 같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서로 집 왔다갔다하면서 자주 보는 편입니다. 그때는 제가 언니집에 놀러 갔구요. 둘다 아이가 있어서 낮에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놀러 나갔어요. 애들이 놀다보면 소리치고 뛰어다니고 하잖아요 저희 애들 뿐만 아니라 다른애들도 그렇구요 그러던 와중에 아파트에서 누가 갑자기 "조용히좀 해라 진짜!!!" 하고 정말 단지 떠나가라 크게 소리를 지르느거예요. 너무 놀래서 올려다 봤는데 고층집같은데도 소리가 시끄러웠나봐요. 그래서 애들한테 소리 지르지말라고 타이르고 놀다가 언니네 아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좀 크게 울었어요. 달랜다고 달래는데 애가 계속 울어서 답답했는데 웬 여자가 나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에 경제적 지원을 끊었습니다.(+추가글)(사기결혼?!) 누구한테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뱉기 같고, 여긴 결혼 먼저하신 결혼 선배님들이 많으니 눈팅만 하다가 여기 털어놓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올 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해외 거주중이에요. 남편과 저는 나름 이곳사회에서 인정받고 돈벌이 괜찮은 전공 공부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학기만 남았고 남편은 졸업했어요. 성격좋은 남편에 자잘한 싸움조차 없는 사이입니다. 시댁 이야기만 아니면요.... 남편 형제는 형 하나있구요.몇년전부터 시어머니가 암환자셨어요. 지금은 꾸준히 암수치 관리하시면서 어느정도 일도 하십니다. 시부모님 두분도 해외에서 언어안되시는데 어떻게든 돈 벌어 남편 공부시키셨어요.남편도 물론 알바하면서 용돈빼고 나머지 다 부모님 생활비로 드렸구요. 작년초에(결혼전) 남편이 괜찮은 직장을 잡아 겨우 스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1편)결혼전에 갑자기 나타난 완벽한 남자 후......열심히 썼는ㄴ데ㅜㅜ 뒤로가기 눌러버려서 다시 써야하네요네이트 비밀번호도 잊어서 재발급받고 썼는데ㅜㅜ 간단히 쓰겠습니다. 여러분 소설읽는것처럼 읽어주시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지 제발 저에게 조언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29살 내년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이구요.남편될 사람은 저보다 세살이 많은 32살입니다. 결혼준비에 정말 많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결혼을 강행해왔는데..다 날라가서 짧게 요약하자면신혼집도 내가 살던집이라 혼수하나 없이 자기 짐만 가지고 들어와서 살기로했음 그건 상관없었음근데 갑자기 시누이가 자기도 서울 살아보고 싶다고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고싶다함그건 안된다고 거절했더니 그럼 너는 우리한테 해주는게 뭐가있냐며 시어머니랑 자기 가방해달라함 (샤*꺼 아니면 안된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내 아이가 자폐증이 있다면 일반어린이집에 보내지마세요 글은 처음 써보네요..ㅎㅎ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될지 고민하던 중에 여기가 제일 나을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자폐증 아이들을 많이 맡아왔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터져버리는 날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보조선생님께 반을 잠시 맡기고 화장실로 달려가 주저앉아 울기도 했었죠. 두통약을 매일 달고 사는 건 기본이구요.. 반에도 많은 아이들이 있지만 자폐증이 있는 아이만 계속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수업이 그 아이로 인해 전혀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대소변 다 바지에 실수하구요. 기저귀를 채울때도 있지만 영아가아닌 유아들이기 때문에 세워놓고 기저귀 갈아주는 일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학부모님과 전화상담을 했을때 아이의 문제 행.. 2020. 7. 23.
[판 결시친 레전드] 오션월드에 친구랑 우리 다 버리고 혼자 차가지고 간 친구남친. 일단 저는 27살인 여자이고, 직장인입니다.제 친구A는 몇달 전에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젠 예비 신랑이라고 해야 맞죠.둘은 만난지 한두달만에 결혼을 결정했고, 얼마전 상견례를 마치고 1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우리가 보기에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었고, 주사가 좀 심한 친구 A의 성격도 잘 받아주는 듯 하여우리는 진심으로 친구에게 복받았다며 결혼소식을 축하했고, 그렇게 결혼식을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둘은 한달전 쯤부터 동거를 시작했고요. 이번 여름 우리는 여름 휴가를 못가는 대신에 어제 당일치기로 오션월드에 가기로 계획했죠.친구 A와 예비신랑, 그리고 친구 B와 그의 남자친구, 그리고 저 총 5명이서 가기로 돼 있었고,출발 계획시간은 새벽 4시쯤 이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새벽 2시쯤 친구 A에게..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2편)사무실에서 머리채잡혔다던 불륜녀 후기입니다.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우리회사 불륜녀 사무실에서 머리채 잡혔어요 안녕하세요 어제 겪은 실화적어보려고요... 저는 일단 중소기업을 다니는 20중반 여자에요 회사 전체인원은 90명?정도 되는데 팀을 묶어서 사무실을 3개로 나눠서씁니다. 저희 사무실은 총 20명��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회사에서 불륜녀가 머리채잡혔다던 글쓴이입니다. 제가 네이트판을 자주 들어오지 않고.. 이런일이 있었다 해서 글쓰러만 들어왔었는데 오늘 생각나서 들어와보니까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었네요 일단 저희 회사에 대해 설명도 하고 그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야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아서 정신없이 이것저것 적었는데 가독성이 너무 떨어졌나봐요..ㅠ 네 아무튼 후기라고 적..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어제(7월21일) 베란다에 갇힌 저를 구해주신 분께(감동썰/훈훈) 이곳이 가장 많은 분들이 봐 주신다고 하여 주제에 벗어난 글이지만 장고 끝에 이곳에 글을 씁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어제 저희 집 베란다에 갇혔습니다. 베란다에 어떻게 갇힐 수 있냐 의아하시겠지만 저희 집 베란다는 외부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외부의 침입을 방지하는 방범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안을 여는 손잡이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도둑을 잡으려고 한 것이 주인을 잡은 것입니다. 패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집은 빌라의 꼭대기 층이고 저는 휴대전화를 안 가지고 갇혔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간은 오전 11시 쯤이었습니다. (제 동거인은 퇴근이 7시쯤입니다.) 꼼짝없이 베란다에 갇혀 8시간이나 물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 간다고 생각하니 창피함보다 본능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아 ..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추가)지금 맘카페에서 터진 인스타 유명 셀럽에 관한 내용입니다(코로나19/개념상실) (1차 올린글)인스타에서 유명한 셀럽 (마산에서 올라온 미용사 강xx)의 행동인데요 . 산후조리원에서 외출을 한다하고 강남 신세계 백화점가서 가방을 사고 음식점에서 밥먹고 자랑 하는 피드를 올렸네요. 사람들이 빗발치자 그제서야 그 글을 내린 상태구요 사람들이 그 조리원 홈페이지에 불만을 토로하자 조리원 쪽에서도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었어요 (해명아닌 해명글) 그 홈페이지 질문하기 게시판은 이미 난리 났고요. 맘카페에서도 지금 이런일이 있는거에 대해 다들 뿔이 났습니다. 지금 이시국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인데 산모 한명이 조리원에다가 거짓말하며 외출하고 조리원 지루하다고 인스타에 떡하니 공개하고 자기 기분 우울했다고 기분풀러 바람쐬러 나왔다며 백화점 돌아다니고 가방사고..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