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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썰BOX1267

[네이트판 결시친] 옷이 젖었는데 과한 요구인가요??(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방탈 죄송합니다. 어제 오후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카페에서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음료를 들고가다 제 등쪽에 음료를 쏟았어요. 순간 아차가워!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전 평소 테이블에 의자를 바짝 당겨앉는데 어떻게 저한테 쏟았는지 의문이었죠. 아무튼 친구들도 놀란 상태에서 저랑 음료 쏟으신 분을 번갈아 보고 있었는데 그 분이 저한테 사과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세탁비를 주시겠대요. 그 말을 듣고 제가 친구들한테 뒤에 얼마나 묻었냐고 물었더니, 붉은색 차를 주문하셨는지 제가 입은 흰티 가운데부터 엉덩이 위쪽까지 붉은색으로 물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얘길 듣는 와중에 그분이 지갑에서 5천원을 꺼내셨어요 죄송하다면서.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어요. 5천원으로는 안 된다고. ..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캠핑용품 전부 빌려달라는 끈질긴 친구(+추가) 안녕하세요.이 문제로 머리가 아파서 글 남깁니다. (상황이 급해서 결시친에 남기게 된 거 죄송합니다ㅠㅠ)저희집은 아기가 3살쯤되서부터 캠핑이 좋아서지금까지도 꾸준히 잘 다니고 있어요.몇년동안 다녀보니, 기본적인 장비들은 다 갖추고 있어요.친구가 이번에 휴가때 자기 지인이랑 같이 캠핑을 갈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같이 갈 생각 없냐길래 휴가가 겹치지가 않아서 안될 거 같다고 했고, 서로 같이 가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하고 대화를 끝냈는데. 그날밤에 톡이 오더라구요.너네가족 안가면 캠핑 용품 빌려줄수 있어? 전에 우리 설거지망이랑 설거지통 버너 빌려갔잖아 (설거지망이랑,설거지통은 가지고 있는게 생각보다 작아서 두개를 가지고 갈려고 빌렸던거고, 버너 같은 경우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무슨 용품을 말하는거야? .. 2020. 7. 24.
[판 결시친 레전드] 첫째보단 둘째가 더 예쁜게 엄마들 마음인가요..(+추가) 차별대우 엄마와 딸간의 부족한 애착관계 평생에 큰 한이랄까.. 아픔이 된 이십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방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저번주 금요일내용 25회"를 동영상으로 받아보다가20분도 채 보지못하고 꺼버렸습니다.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너무 나서.. 결시친 카테고리와 상관없을수도 있지만상대적으로 많은 어머님들이 보시는 판이니 양해부탁드릴게요. 태어나서 다섯살때까지는 사랑을 참 많이받고 자란 딸이었다고 합니다.저희 엄마세대에서 서른넘어 얻은 딸이니 얼마나 예뻐하셨겠어요..지금도 제가 사랑을 갈구할때면 엄마는 너는 다섯살때까지 다 누렸다 하십니다.솔직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제가 어떤 사랑을 받고 자랐는지..그것으로 위안삼기엔 기억이 없어 아쉽습니다.그리고 동생이 태어났습니다.아토피를 가진 여동생아..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애딸린 유부남이랑 바람폈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결시친이 제일 핫하다 하여 여자인 친구에게 아이디를 빌려 아래와 같이 여기에 글 남깁니다.음슴체로 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아래- 말숙이와 나는 동거를 하며 1년째 연애중임. 연애하면서 결혼할 마음으로 집도 계약하고 모든게 행복했음 - 근데 말숙이는 나와 연애중에 전남친이랑 사랑한다고 카톡을 주고받고 사진도 주고받음. 그걸 본 나는 화나서 말숙이한테 헤어질거면 헤어지고 말거면 말으라고 함. - 그 이후 똑같이 행동하는것을 한번 더 들켜서 엄청 화냈는데 말숙이는 무릎을 꿇으며 사과함. 사과를 받아 좋게좋게 넘어감. - 동거를 하던와중 나는 말숙이와 엘베앞 1층에서 마주침. 짐이 많아서 말숙이 이름을 부르며 "왜 나한테 인사안하냐"며 장난스레 칭얼대며 짐을 들어달라했지만 말숙이는 이를 .. 2020. 7. 23.
[판 결시친 레전드](추가)강아지 덕분에 파혼했어요.(혈압주의/동물학대범/사이코패스) 추가는 맨 아래에 몇자 적을게요. 그리고 제목은 안타깝고 씁쓸함을 꼬아서 적은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30살 처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강아지 때문에 결혼앞두고 파혼했습니다. 두살 연상이지만 완전 애새끼같은 남자 만나느라 그동안 너무 힘이 들었지만, 이제야 홀가분해지네요. 일단 저는 20대 초반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자살기도를 수십번 했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몇차례 받았고 약도 꾸준히 복용했지만 자해나 자살기도가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히 적기에는 너무 길지만, 무튼.. 그다지 살고싶은 마음이 없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자살에 성공한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글을 쓰고 있겠지만요. 살고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해서 죽을 용기도 없었던 철없던 저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2020. 7. 23.
[판 결시친 레전드] 신랑식탐때문에 반찬하기도싫어요(+추가) 돌쟁이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집안일 육아 모두 도움없이 잘하고있어요.신랑 힘들까봐요.근데 반찬은 진짜 ..쌍욕이 나오네요. 신혼이라 요리가 아직은 서툴거든요. 힘들게 힘들게 반찬만들어놓으면 한끼로 끝내버리니 일이 너무많습니다. 6인용밥솥으로 하루두번밥을해야하고 휴일은 매끼 반찬을 만들어야해요.거기다 한번먹은건 절대 다시안먹어요.입에 안맞는 반찬도 절대안먹구요.그럼 대량 만들어놓은거 다버려야해요. 고기를 2키로를 사면 한끼에 다먹어조져요. 대페는 두봉지는사야 한끼임. 김치찌개같은거 일부러 저녁에 한솥 가득하고 자면 아침엔 고기가없어요. 저잘때 고기만 다건져먹어요. 아니 배달시켜먹는게 몹시 경제적일정도로 너무 많이먹습니다. 배달은? 피자 라지 한판을시키면 저한조각먹을때 이미 피자는 두조각만 남아있어요. 그..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놀이터에서 노는아이 시끄럽다고 욕하는 여자 안녕하세요 제가 이상한건지 조언을 얻고싶어서 글씁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제가 저희 언니랑 같은 지역에 살아요 같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서로 집 왔다갔다하면서 자주 보는 편입니다. 그때는 제가 언니집에 놀러 갔구요. 둘다 아이가 있어서 낮에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놀러 나갔어요. 애들이 놀다보면 소리치고 뛰어다니고 하잖아요 저희 애들 뿐만 아니라 다른애들도 그렇구요 그러던 와중에 아파트에서 누가 갑자기 "조용히좀 해라 진짜!!!" 하고 정말 단지 떠나가라 크게 소리를 지르느거예요. 너무 놀래서 올려다 봤는데 고층집같은데도 소리가 시끄러웠나봐요. 그래서 애들한테 소리 지르지말라고 타이르고 놀다가 언니네 아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좀 크게 울었어요. 달랜다고 달래는데 애가 계속 울어서 답답했는데 웬 여자가 나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에 경제적 지원을 끊었습니다.(+추가글)(사기결혼?!) 누구한테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뱉기 같고, 여긴 결혼 먼저하신 결혼 선배님들이 많으니 눈팅만 하다가 여기 털어놓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올 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해외 거주중이에요. 남편과 저는 나름 이곳사회에서 인정받고 돈벌이 괜찮은 전공 공부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학기만 남았고 남편은 졸업했어요. 성격좋은 남편에 자잘한 싸움조차 없는 사이입니다. 시댁 이야기만 아니면요.... 남편 형제는 형 하나있구요.몇년전부터 시어머니가 암환자셨어요. 지금은 꾸준히 암수치 관리하시면서 어느정도 일도 하십니다. 시부모님 두분도 해외에서 언어안되시는데 어떻게든 돈 벌어 남편 공부시키셨어요.남편도 물론 알바하면서 용돈빼고 나머지 다 부모님 생활비로 드렸구요. 작년초에(결혼전) 남편이 괜찮은 직장을 잡아 겨우 스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1편)결혼전에 갑자기 나타난 완벽한 남자 후......열심히 썼는ㄴ데ㅜㅜ 뒤로가기 눌러버려서 다시 써야하네요네이트 비밀번호도 잊어서 재발급받고 썼는데ㅜㅜ 간단히 쓰겠습니다. 여러분 소설읽는것처럼 읽어주시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지 제발 저에게 조언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29살 내년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이구요.남편될 사람은 저보다 세살이 많은 32살입니다. 결혼준비에 정말 많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결혼을 강행해왔는데..다 날라가서 짧게 요약하자면신혼집도 내가 살던집이라 혼수하나 없이 자기 짐만 가지고 들어와서 살기로했음 그건 상관없었음근데 갑자기 시누이가 자기도 서울 살아보고 싶다고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고싶다함그건 안된다고 거절했더니 그럼 너는 우리한테 해주는게 뭐가있냐며 시어머니랑 자기 가방해달라함 (샤*꺼 아니면 안된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내 아이가 자폐증이 있다면 일반어린이집에 보내지마세요 글은 처음 써보네요..ㅎㅎ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될지 고민하던 중에 여기가 제일 나을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자폐증 아이들을 많이 맡아왔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터져버리는 날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보조선생님께 반을 잠시 맡기고 화장실로 달려가 주저앉아 울기도 했었죠. 두통약을 매일 달고 사는 건 기본이구요.. 반에도 많은 아이들이 있지만 자폐증이 있는 아이만 계속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수업이 그 아이로 인해 전혀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대소변 다 바지에 실수하구요. 기저귀를 채울때도 있지만 영아가아닌 유아들이기 때문에 세워놓고 기저귀 갈아주는 일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학부모님과 전화상담을 했을때 아이의 문제 행..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