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4 [네이트판 결시친] 아이들 옷 막 입히는 부모들 (댓글이 꿀잼🍯🐝) 아이 낳기 전엔 아이들 옷을 막 입히는 부모들이 이해가 안됐어요. 색이나 모양은 둘째치고 상황에 맞지 않는 옷들을 왜 입히는 걸까 의아했고, 특히 계절에 맞지 않게 춥고 덥게 입히는 부모들은 아동학대를 의심하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오늘, 친정엄마 생신모임에 래쉬가드를 입고 간 제 4살된 딸을 보고 그동안 내가 오해했구나 깨달았습니다. 부모가 그렇게 입힌게 아니더군요. 할머니 생신파티에 자기는 꼭 래쉬가드를 입고 가야겠다는 딸아이와 30분 넘게 실랑이하다 결국 저와 남편은 백기를 들어야 했어요. 작가님 모시고 가족사진도 찍었는데 내 딸은 수영복을 입고 있고 ㅠ 하.... 육아가 이렇게 어려운건지 전에는 몰랐어요....... 2020. 10. 20. [판 결시친 레전드] 욜로 타령하는 남편 골로 보내버리고싶다 (빡침주의) 개같은새끼가 누군 놀줄몰라 못노냐 욜로병 걸려서 주말에 사라지는게 일상 어디냐 물어보면 바람좀 쐬러 나왔다며 간섭말라지랄 갑자기 차 바꾸고싶다 타령 10년된 중고차라도 끌고있으면 나도 안타깝겠지만 재작년에 산 K7인데 대체 뭐가 어때서 바꾸냐니까 삶도 한번뿐인데 외제차 타고싶단다 외제차 카탈로그 가져오고 맨날 BMW 벤츠 아우디 딜러들한테 전화와서는 이번에 이게싸게 나왔다면서 한번뿐인삶에 특별한 경험 해보고싶다며 사겠다고해서 나도 한번뿐인삶에 이혼도 해보고 재혼도해보고 살인도 해보고싶다니까 입다물더라 한번뿐인삶에 감옥한번 가보는것도 좋은삶이지 않겠냐고 감자 채써니까 조용하더라 맨날 욜로 타령하면서 회사가기싫다고 회사때려치우고 늘 하고싶었던 작은 선술집 운영하고싶다길래 나도 회사가기싫고 일하는 아줌마두고서.. 2020. 10. 19. [판 결시친 레전드] 남편 수술비용 내기 싫은 제가 나쁜 아내인가요? 주변사람이 알아볼까 두리뭉실하게라도 써봅니다. 연애 2년 반 정도 결혼한 지 3년차 여자입니다. 전 지방공무원이고 남편은 일반 사기업이예요. 따라서 월급은 남편이 2배 가까이 많아요. 연애부터 결혼까지는 정말 평탄했어요. 남편 회사에서 사택이 때마침 나왔고 혼수나 부수적인 것들도 마찰없이 비슷하게 준비 했구요. 근데 결혼 1년차 됐을까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각자 버는 수입이 다르다. 부부간의 프라이버시가 있다. 아무리 부부라지만 지출내역까지 공유하는건 숨막힌다고. 숨 막히겠죠. 일주일 절반을 친구들과 당구장+술 매일 한 갑씩 담배 피는 남편에게 잔소리 안할 사람 있습니까 ㅋ 남편 용돈 60에서 절반이 담배값이니 답답했겠죠 ㅋㅋㅋ 요즘은 생활비 각자 각출하는 부부가 더 많다고. 돈을 어디에 썼는지 보여줘도.. 2020. 10. 19. [판 역관광 레전드] 넌씨눈 며느리의 시어머니 속뒤집기 (핵사이다) 안녕하세요 판이라는 곳을 모르고 살았던 30대 아줌마예요 오늘 친구를 만나 주말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 친구가 이곳에 글을 올려보라해서 글을 쓰거됐네요 친구는 재미있다 하는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 재미있을지 모르겠어요 제목도 친구가 정해준거예요 일단 저희 시어머니...... 말로 사람 여럿 죽이셨을법한 분이세요 비아냥 비교비교 정신고문하는 그런분이셨지요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셨어요 전 무교;;;; 1.결혼부터 얘기하면 저희집이 좀더 여유가 있고 제가 사회생활을 더 일찍시작해 모아놓은돈이 있기에 제가 좀더 많이 했어요 시댁에선 보태준거 없었고 돈을 같이 합쳐 결혼준비를 했다하지만 제가 전세 신랑이 혼수정도 했네요 어쨌든 상견례자리에서 예단 예물 없기로 했고 그래도 취업한지 얼마 안되는신랑 예복명분으로 저희 부.. 2020. 10. 19. [판 레전드] 전설의 대전역 우동녀.JPG 흠...뭐라고 시작해야 하지 그냥 다들 알고있는 대전역 우동...썼던 사람이야. 이러면 알려나. 솔직히 내가 옛날에 썼던 글이 너무 많이 퍼지고 유명해져서 지금 와서 이렇게 글 또 쓰면 혹시나 내 신상 밝혀지고 그럴까봐 겁나는데 (요즘엔 워낙 그런 일 많잖아) 내가 뿌린 씨앗이기도 하고 옛날 나랑 똑같은 생각가진 애들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써 그리고 일단 내가 그 글에서 공격했던 사람들이나 그 글보고 나랑 싸웠던 그 남자분한텐 할 말이 없네... 특히 돈밝히는요뭏 이거는 시간 되돌릴 수 있으면 가서 그 부분만 지우고 싶어 내가 불안하고 비참하고 힘드니까 나랑 다르게 대접받는 사람들 공격하고 싶었었나봐 맘같아선 진짜 다 사과하고 싶다 이 글 읽는 얘들아 남탓같지만... 대접받지 못하는 연애, .. 2020. 10. 19. [네이트판] 애견호텔에서 14시간동안 쇠창살에 꽂혀 죽은 반려견 ※ 혹시나 바쁘신 일로 글을 다 읽기 힘드신분은 아래의 영상을 먼저 보시면 되겠습니다. MBN뉴스파이터 :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509826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뉴스에 나온 애견호텔사장 학대로 죽은 곰순이 엄마입니다. 결혼시집친정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도 결혼을 한 유부녀이고 아직 아기는 없지만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아끼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 계시다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mbn뉴스에 보도된 진주 상봉동 소재 애견미용 & 애견호텔 전문업체에서 반려견 호텔링을 맡겼다가 끔찍한 죽임을 당한 사모예드 곰순이 사연 보셨나요? 저는 곰순이의 엄마입니다. 앞으로의 곰순이 관련 사건에 관해 관.. 2020. 10. 18. [네이트판] 조폭같은 포장이사 업체가 이사를 다 망쳐놓았습니다(사진있음) 긴글 간단하게 읽기 좋으시게 적는라 음,슴체 입니다 양해부탁드릴게요. 2*** 통해서 조금 더 저렴한데 서비스는 다 제대로 해주겠다던 C업체랑 계약. 견적부장님이 친절하셨음. 큰짐은 없으니 잔짐이 많아 바구니에 넣어주면 더 빠르게 이사 가능하다고 하심. 그래서 전날 새벽 3시까지 플라스틱 박스 사서 6박스 정도 정리해서 넣어둠. 그 다음날 아침 8시 C업체 팀장 쌍욕하면서 등장. 마스크 처음에는 쓰셨는데 한두시간 뒤엔 막내빼곤 안쓰고 계심. (그래도 이해함 너무너무 힘드실거니까. 우리는 다쓰고 있었음) 5명중 유니폼 입은 사람들은 아무도 없음. 심지어 5톤 트럭도 다른 업체 차. 박스도 다른 업체꺼.. 뭔가 불안했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함. C업체 팀 들어오자말자 아기 매트 신발 신고 다 밟고 다님. 신발.. 2020. 10. 18.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에 안마의자 사드리면 시댁도 사야한다는 남편 친정엄마가 연세가 환갑이 넘어가시니 여기저기 아프신가 침을 자주맞으러 다니세요 엄마 선물로 안마의자를 사드릴까 결심하고 남편한테 물어보니 친정에 선물하려면 시댁도 같이 해야한대요 전 딸만둘에 첫째로 제 동생은 미혼이지만 중소기업 2년 근무하다 공무원공부중이라 돈이없어요 엄마가 반찬도 자주 해주시고 때마다 맛있는거 보내주시고 이번에도 아이 책사주라고 추석때 30만원을 주셨어요 시댁에선 출산때 20주시고 백일때10, 돌때 금반지하나 정도에 명절때 아이한테 새뱃돈 5만원씩 주신게 다지만 친정에선 아이출산때도 100만원, 백일때 반지한돈, 돌때 금팔찌 세돈, 30만원 넘는 유모차에 철마다 아이 옷이랑 신발 장난감등 받은게 많아요 그동안 친정에서 받은게 많아 선물로 300만원정도 안마의자 생각했어요 시댁은 매달 .. 2020. 10. 18. [부동산 스터디] 삼호어묵에게서, 30대 영끌족들에게 (by.삼호어묵) ➰관련된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부동산 스터디] 삼호어묵에게서, 30대 흙수저들에게 (by. 삼호어묵) ➰관련된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부동산 스터디] 삼호어묵에게서, 30대 영끌족들에게 (by.삼호어묵) 우선 여기서 30대라고 한 것은 글자 그대로 꼭 30대는 아니고 최근 영 ssulbox.tistory.com 우선 여기서 30대라고 한 것은 글자 그대로 꼭 30대는 아니고 최근 영끌매수를 하고 있다며 정부에게서 공식 바보 취급을 받은, '30대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를 말함입니다 그 중에는 20대도 40대도 있겠지요. 집을 사는데 영끌을 했다는 건 대부분이 흙수저들일 겁니다. (실제로는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겠으나 편의상.. 2020. 10. 17.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 이정도면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남편과 별거중이며 이혼까지 생각 중인데 남편은 제가 오바하는 거라며 이해를 못하길래 제가 지나치게 감정적인건가 싶어 글 써봅니다. 4개월 전, 동생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동생은 생일선물로 맥북이 갖고 싶다고 하였고 200만원이 넘는 가격대였지만 올해 20살이 된 동생이 코로나로 새내기 기분조차 못내보는 게 안타까워서 남편과 상의 끝에 사주기로 했습니다. 생일이 있던 주의 주말에 친정으로 가기로 했는데, 저는 퇴근하고 가야하고 남편은 집에서 출발하는 거라 따로 가서 친정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먼저 친정으로 내려가던 길에 동생이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무 놀라서 병원으로 정신없이 갔는데 부모님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계셨고 의사선생님은 수술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출혈이 많고.. 2020. 10. 17. [부동산 스터디] 19편)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by.삼호어묵)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부동산 스터디] 1편)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by.삼호어묵) 여기서 정부가 왜 집값을 못잡느냐고 답답해하시면서 여러분께서 이런저런 의견을 많이내놓는데요 공급확대와 임대사업자 혜택축소 전세자금대출금지 크게 이정도가 있는데 보다보다 답답해� ssulbox.tistory.com [부동산 스터디] 2편)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by.삼호어묵) 1편은 현정부에 대한 콘크리트지지 다이아몬드지지로 유명한 다른 곳에 썼었는데 어쩌다 그들도 허를 찔려 덧글선점에 실패한 탓에 덧글을 장악하지 못해서 이를 갈고 있을겁니다 [우리 구역에 ssulbox.tistory.com [부동산 스터디] 3편)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by.삼호어묵) 안녕하세요 .. 2020. 10. 16. [네이트판 결시친] 이게 바람핀게 아니면 뭔가요?(흘리고 다니는 남편) 정말 친하게 지내던 전 직장 동료가 있어요 저보다 4살, 남편보단 2살 많은 언니고 원래 남편,저,언니 셋이 같은 회사였고 저랑 언니는 같은 부서에 있다가 제가 더 좋은곳에 스카웃 되서 나왔어요 회사 다닐때도 그렇고 나와서도 그렇고 많이 의지하고 친하게 지냈던 언닌데 최근 제 연락을 피하는거 같길래 호프집으로 불러냈어요 술 한잠 하며 저한테 서운한게 있으면 털어놓으라구요 근데 정말 한참을 망설이다가 울면서 하는 말이 제 남편을 좋아하게 됐다네요?????? ㅋㅋㅋㅋ진짜 너무 어이없으니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제 남편 객관적으로 키만 크지 외모가 특출난 편은 아니거든요 저랑 사귈때도 남편 친구들마저도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 할 정도였느니 그렇다고 말을 재밌게 하는것도 아니고 과묵한데 대체 어디에 반했나 들어나보자.. 2020. 10. 16. [판 레전드] 일곱살 딸이 이상해요 제가봐도..(아역배우)(+추가)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아역배우인 일곱살 딸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 키워보신 분들이 가장 많은 계시판인것 같아 여기에 글올려요.. 저희딸은 저나 남편을 안닮아서 쌍커풀도 또렷하고 얼굴도 객관적으로 정말 예쁩니다. 롯데*드에 갔을때 우연히 캐스팅 됐구요(그런 놀이공원에 놀러오는 아이들이 많으니 캐스팅만 하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명함을 주시고 생각있으면 연락달라고 하셔서 이름을 검색해보니 규모가 생각보다 큰 아역배우 전용 엔터테인먼트 더라고요. 남편이랑 상의해서 고민끝에 할 수 있을때 최대한 색다른 경험 시켜주자 해서 아역배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바닥을 겪어보니 아역배우라고 해서 다 성공한게 아니고 실제로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아이들은 백명중 한명 될까말까한 적은 수입니다... 2020. 10. 16. [쭉빵 레전드] 양아치 동생 바로잡은 썰 나도남동생바로잡은일화 한번 적어볼께ㅋㅋ 내 동생은 지금 고 2고얼마전까지만 해도 부끄럽지만 양아였어..ㅋ 막내라서가족 모두에게무한 사랑 받고 자랐고 공부도 잘해서 중학교때는 반장도 도맡아했고 솔직히 말해서 내 동생 좀 생겨서 인기도 많았어 근데 얘가 점점 중3 끝쯤부터해서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무려 양아치로 성장했지ㅋㅋㅋ 늦게 배운 놈이 더 날뛴다고 일단 교복차림부터가 확 달라지고 귀도 뚫고 안좋은 애들하고 다니다 보니까 말투까지 거칠어지더라 성적도 급속히 떨어지고 학교간다고 나가놓고 집에 ㅇㅇ이가 학교에 안왔는데 무슨일 있는지 선생님께 전화도 오고 밤 늦도록 집에 안들어오는건 일상이고 집에 들어오면 담배냄새 술냄새 장난이 아닌거야 자주 엄빠한테 돈 받아가는데 어디다 쓰는지 물어봐도 짜증만 내고 하여튼 진.. 2020. 10. 16. [판 레전드] 2편)저희집 미친ㄴ 을 어떻게해야할까요(정신나간 싸이코패스 동생 레전드/빡침주의)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레전드] 1편)저희집 미친ㄴ 을 어떻게해야할까요(정신나간 싸이코패스 동생 레전드/빡침주의 방탈 죄송합니다. 자녀를둔 부모의마음이나 그냥 어른분들께 조언듣고싶어서 여기다가써요. 스크롤 좀 길테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0살 여자구요. 제밑으로 17살 여동생한명이 있습니다. �� ssulbox.tistory.com [후기] 일단 생각보다 너무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같이화내주시고맘아파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정말. 정말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좀 덧붙이자면. 일단 엄마아빠가 동생을더 아끼는것같은 이유는 제추측일뿐이지만 엄마아빠가 여러번말씀하셨기때문에 사실인것같네요. 저는 엄마아빠가 계획에없이 임신되서 낳은딸이라 사실제가태어나서도 별로.. 2020. 10. 16.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