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ㅜㅜ
카톡 좀 읽어봐주세요.
저 23살학생/남친 28살 직장인
여행 안간다 했는데 자꾸 가자고 가자고 해서 갔어요.
경주에서 부산으로 갔습니다.
제 의견 하나도 안들어갔고 코스도 남자친구가 다 짰어요.
아 평소 데이트 비용도 이런식이여서
오래는 못만날 사람이다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돈문제 꺼내는게 좀 민망해서 참았더니 ㅠㅠ 저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그래서 이참에 돈 보내주고 완전 끝내려구요.
밀면값 2만원 (남자친구가 12000원 씀)
카페에서 13000원 (남자친구 8천원 씀)
숙박이랑 기름값 톨비 주차비는 그렇다 치고,
갈비탕은 국물만 두숟가락뜨고 저 안먹었고,
막창은 4인분중에서 한 1인분 먹었겠네요.
운전한 수고비용? ㅋㅋㅋㅋ 아 웃기네요 진짜
제가 얼마 주는게 맞을까요?
어제 저렇게 카톡 보내고 제가 어이없어서 답장 안했더니 전화로 둘이 언성 높이고 싸우다가 제가 됐다고 돈 보낼테니 헤어지자 했거든요.
그랬더니 나이 먹을대로 먹은 어른들이 유치하게 돈 몇푼 가지고 싸우는게 웃기지 않냐면서 자꾸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길래 그냥 전화 끊고 지금까지 잠수타고 있어요.
돈은 아직 안보냈는데 오늘 중으로 보낼거에요.
돈 보내고 완전히 끝내려구요.
(+대충 계산해보니까 한 십만원 보내면 될거 같은데 맞나요?)
추가) 십만원 보내고 차단했어요! 그냥 돈주는게 저도 맘 편해서요~
그리고 댓글로 싸우지마세우ㅜㅜ 부산 남자 맞는데,
부산에도 좋은 남자 많이 있습니당..
경상도 사람이라고 다 나쁜거 아니에요ㅠㅠ
글구 제가 평소에 뭐 돈을 안내서 남친이 저를 테스트해보려고 했다는 댓글이 있던데,
글 안읽으세요? 평소 데이트할때도 이런식이였다구여.,.
지가 훨씬 더 많이 처먹구 돈은 반띵 ㅜㅜ
따지고보면 제가 데이트비용도 늘 더 낸거라구여ㅠㅜㅜ
저도 왜 이런 사람을 만났나 후회막심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렸으니 다행이겠죠..?
웃긴건 저 좋다고 두달을 따라다니길래 제가 만나준거라는거죠...ㅋㅋㅋ
사람보는 눈 좀 키워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내심 글이 퍼져서 전남친이 봤으면 좋겠어요~~~!!!
댓글 박제 하나 하고 갈게요.
혼자서 같은 댓글을 왜이렇게 다시는지~
아저씨 제발 방구석에서 나와서 현실을 보세요!
글도 안읽고 혼자 열폭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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