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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소개팅 레전드] 전설의 소개팅남 김영훈씨 7편: 근황편(2)

by 이야기NOW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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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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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많이 추운데 잘지내고 계십니까

 

일때문에 바빠서 정신없다가 문득 저의 과거가 생각나서 오랫만에 들어와 씁니다...^^

 

아무도 안보실거갖지만 그래도 한분이라도 저를 궁금해하시는분이 계시다면 그걸로저는 만족합니다

 

저는 요즘 회사일하면서 바쁘게 살고있습니다

 

세월이 밉지만 벌써 제가 마흔을 넘어가고있네요

 

그만큼 바뀐것도 많이잇습니다^^

 

 

 

에전에 판에서 많이 혼내주신분들이셔서 그 이후로 반성하고 부끄럽지만 저를 고쳐보려고 나이가많지만 책방에가서 아이들이보는 국어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알뜰한남자니까 새책보다 동네헌책방에서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받아쓰기하고 단어외우고하면 제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지금도 많이 틀릴수도있지만 자랑스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밥먹으면서도 회사에서도 많이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과장으로 일하고있고 동료들과도 우애좋게 지냅니다^^

 

 

 

그리고 저는 결혼해서 얼마전에 아내가 임신했다는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네이트판이 생각난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사랑스러운 아내는 소개팅도 술집도 아니고 봉사활동에서 만났습니다

 

재작년에 회사에서 워크샵대신에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보육교사님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저를 보고 수줍게 웃음짓던 그녀의모습에 첫눈에반해 주말마다 혼자 봉사활동을 가게되었고

 

여러분들의 얘기를 생각하면서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 짧은연애끝에 결국은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부모님이 안계시는 저의 아내를 대신해 저는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보살폇고 7살차이가 나다보니 물론 집은 제가 해갔습니다^^

 

제가 근면성실히 사회생활 하면서 모은돈과 저의 부모님도 크게 기뻐하시며 서울에서 외각이지만 작은집을 해주셨고 지금도 성실하게 일하면서 혼수들을 하나씩 체워가는 기쁨으로 아내와 같이 오손도손 살고있습니다

 

이제 태어날 아내와저의 딸인지아들인지 모를 예쁜자식을 위해 더 열심히 아끼고 근면성실하게 살아야겠지요^^

 

 

 

뒤돌아서보면 참많은일이 있었고 저도 많이 늙었습니다

 

가끔 또 생각이나면 갑자기 또 들릴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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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안녕하십니까 김영훈입니다 진지잡수셨나요^^

 

어제 네이트판에 글을쓰고 궁금한게 생겨서 추가합니다

 

아내가 임신하고 밥도못먹고 죽도못먹고 물도못먹고 커피도못먹고 안나오는토만 계속하는데 왜그런건가요

 

어제밤도 토하는아내 등두드려주느라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임신초기입덧이라고 하는데 원래 이런건지 다른분들도 다들 그러시는지 어떡게해야 토를 안하는지 답답합니다

 

아내가 임신전보다 살도 너무많이 빠졌고 힘이없어서 계속 누워만있는데 안쓰럽습니다

 

등도 두드려주고 손발이차서 주물러주고 마사지도 매일해주고 주말에는 답답해하는 아내를 위해서 가까이 드라이브도 나가고 반신욕도 시켜주는데 제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신하고 제대로 해준게 없어서 주말에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조금한 이벤트도 해주고싶은데 노래를 불러주면 너무 이상할지도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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