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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소개팅 레전드] 전설의 소개팅남 김영훈씨 4편: 여자들이 왜 저를 싫어합니까

by 이야기NOW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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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소개팅남 김영훈씨 전편링크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서울 잠실사는 대한민국의 건장한 35살 청년입니다
에전부터 소개팅도 많이하고 나이트 술집 헌팅 챗팅등 여러가지방법으로 여자를 만나봤는데 다 처음이나 몃번만나고 제가 싫다합니다
현명한 여러분의 평가부탁드립니다.

제키는 178 몸무게는 에전엔 78키로였는데 나이살이 쪘는지 82키로 입니다
강남소재의 외삼촌회사에서 영업팀 7년차 능력있는 대리이고 성격은 매너있고 남자답습니다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아반떼 끌고잇고 연봉은 3200에 4대보험 가입했습니다
스타일은 요즘 유행하는 투블럭에 깔끔한 기지바지 자주 입습니다 저는 트랜디한 남자니까 실제나이보다 어려보입니다
좋아하는 여자는 160중반대의 키에 수술기없는 날씬한 글래머스타일 좋아합니다

예전에 소개팅얘기로 글쓴적 있는데 그때 많이 반성한것도 있고 저 생각보다 그렇게 이상한사람 아닙니다
은은한 스킨냄새도 나고 넥타이도 매일 바꿔끼는 센스있는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한달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외로워서 소개팅을 했는데 그여자가 한말이 잊어지지가 않습니다
저는 괜찮으니까 영훈씨는 좋은사람 만나라는 그말..
아니 그러면 왜 소개팅을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삼세판 세번은 만나봐야 알지 처음보고 어떸게 압니까
몸매가 좋으셔서 마음에 들엇고 술도 같이 마시려했는데 상처받았습니다

여자친구만날때는 요즘 트랜드인 더치페이로 만났습니다 에전엔 남자답게 제가 냈지만 요즘은 더치페이가 트랜드니까요
둘이 정말 행복햇습니다 한강도가고 작은음식도 나눠먹고 환절기라 추우니까 오뎅국물도 나눠먹고 차에서 데이트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이사가서 못만날거같다고 눈물을 먹음고 이별했습니다 헤어지고 연락한번 안오더군요 나쁜년
소개팅에 나가면 처음밥은 제가 냅니다 아무리 트랜드라도 남자가 가오가 있으니까요
그다음에 커피는 여자가 사려고하지만 제가 말려서 제가 카드로 냅니다^^ 저는 그냥 제가 결재할때 옆에서 애교부리는 여자가 좋습니다
즐겁게 예기하고 술마시러 가자하면 여자가 일이잇어서 가본다한다거나 다음에만나자하고 연락이 없습니다
공짜로 먹어놓고 양심도없이말입니다
여자들이 저를 싫어하는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소개팅이 잇는데 여러분이 알려주시면 그대로 해볼까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

퇴근하고 리플들 보는데 화가나네요
왜 쌍욕하시는지? 저 본적 있으신지?
저는 왜 여자들이 저의 어떤점을 싫어하고 어떤걸 고쳐서 이번주 소개팅에서 성공할수잇는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제욕만 하시면 어떻합니까?


제가 매너있는남자라고 했는데 평소에 제가 어떻해하는지도 모르고 무족건 이상한사람처럼 몰아가면 받아들이는 저는 무턱대고 거짓말하는거같은 비난이 느껴집니다
제가 아는오빠라고 생각하고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왜 싫은지를.

-

제 이상형에 대해서 뭐라 말하지마십시오
저는 이상형대로 만나지도 못합니까?
요즘 연예인분들도 그러고 길거리 다니다보다 보다보면 몸매좋은분들 많으시던데 다들 그정도도 안돼시나봅니다?
다들 배나왔다고 하시는데 저 배 안나왔습니다
어깨가 드넓어서 몸무게가 좀 나가는거같은데
술도 여자분만날때 빼고는 안마시고 운동도 어느누구보다 열심히합니다
상상만으로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아 그리고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 C컵이었습니다

 

 


'여자들이 왜 저를 싫어합니까'를 쓴 김영훈입니다
어제 제글에 달린 리플들을 보고 많은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이상하고 못난사람인가에대한 생각을하니 마음이 아프고 답답한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그렇게 이상한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지각도한번 해본적 없어서 항상 개근상을 받았으며 대우관계도 좋아서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말씀하신 맞춤법은 제가 에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틀리는게있는걸 알기때문에 간간이 공부하고있습니다 이번엔 신경써서 써보겠습니다
그런데 제글의 핵심은 제가 이상한가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왜 여자들이 저를 싫어하는지 그리고 토요일 소개팅에서 어떻해 여자를 대해야 잘될수있는지입니다
이건 여러분들이 잘 모르실거같아서 우선 제가 소개팅에서 여자를 어떻해 대하는지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우선 첫인상이 중요하니까 여자분이 앉으실때 의자를 빼드립니다 그리고 음식도 여자분먼저 고르시게하고 주문은 제가합니다 큰소리로 또박또박 에전에 주문이 잘못들어간적이 있어서 계속 확인하는 버릇이생겼습니다
음식이 나오면 제꺼를 좀 덜어드립니다 그럼 여자분도 좀 덜어주시거나 그냥 웃는걸로 넘기시는분이 있으신데 안덜어주시면 제가 가져와먹습니다 음식을 같이 나눠먹으면 정이생긴다는데 저는 소개팅에 성공하고싶어서입니다
먹는중간중간 준비한 재밋는얘기를 하면 여자분이 대개 웃으십니다 근데 반응이없으면 저도 말안합니다
후식이있는대서 밥을먹으면 종류별로 달라고해서 나눠먹습니다 그리고 후식없는대로가면 나와서 음료수사드립니다 미닛메이드나 자몽에이드같은걸로
아 계산은 당연히 제가하구요 여자분이 마음에 들거나안들거나 밥은 당연히 제가삽니다 제가 남자니까요^^
밥먹고 나와서 하천이나 공원같은데 좀 걷습니다 주변에 없으면 아파트단지 놀이터나 공원갑니다
요즘 아파트단지 잘꾸며놔서 조명도 예쁘고 인테리어도 좋아서 왠만한공원 저리가라하더라구요
거기서 결정적인 말인 'ㅇㅇ씨 예쁘세요'라는 말을 딱 날립니다 여자분이 정말 예쁘기도 하지만 여자들은 일단 예쁘다는말을 좋아하니까요 그럼 대개 웃습니다 그럼 저도 기분이 좋아져서 살짝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습니다 그럼 수줍게 웃으시는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역시 여자는 남자답게 리드하는모습을 좋아하는구나 느낍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에따라 다음코스가 정해져있는데 생각보다별로면 커피,중간이면 영화,너무 마음에들면 술마시러 갑니다
술마시는거에대해 말이많으신대 분위기좋은 선술집이나 어두운 바에서 진실한예기도 할수있고 스킨쉽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수있으니 저는 좋습니다
주량은 소주3병정도 됩니다 항상 정신력으로 버티고 여자분은 꼭 집까지 모셔다드리거나 제가 더 집이 가까우면 데려다달라고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에전에 정말 마음에 드는분이 나오셨는데 그분이 저를 집까지 데려다주시더라구요 그때 너무 감동받아서 그다음부터 이렇게합니다
그리고 잘들어가시라고 밤에 전화 꼭 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소개팅을 하는 방법인데 이상한점이 있습니까?
저는 제가 최선을 다해 매너있게 대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자분들은 왜 제가 마음에 안들까요..
제가 눈이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여자분들 다들 너무 예쁘십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기회를 안주시니 저도 너무 힘이듭니다..
나이 35살이 요즘 아저씨소리 들을정도로 많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배도 안나왓고 근육형이라 무게가 많이나가지 절대 뚱뚱하지않고 바지 32입습니다
행복한연애를 하고싶은데 마음대로 안돼는게 요즘 추워지다보니 너무 속상합니다
저를 아는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해주십시오 고수님들
아 그리고 여기에는 결혼에 성공하신분 고수님들이 많아서 우리누나 아이디로 씁니다

-

답답합니다 일단 점심먹고 거래처가는길에 확인해보니 역시나 다 제 욕뿐이네요.. 참 매너없으십니다 네이트판님들.
영화니뭐니 누나한테물어보라니 비꼬지마시죠
그럼 제가 아싸리 질문방법을 바꿔보록하겠습니다
토요일 소개팅에서 제가 어떡게해야 성공할수있는지
의자빼주지말고 계산하지말고 집에데려다주지말고 구체적으로 써주세요 그대로 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간간이댓글로 저를 만나보고싶다고 하는여자분들 계시는데 저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리플로 이름나이연락처 남겨주시면 먼저 연락드리고 모시러가겠습니다 ^^
그럼이만.

-

안녕하십니까 김영훈입니다
많은분들이 저한테 욕만하시는데 저는 일일이 대응하지않겠습니다 사나이가 조금한거까지 신경쓰고 사는거아니거든요
리플중에 제가원하는게 있어서 옮겨써봅니다

저 여잔데요, 소개팅 많이 나가봤어요. 님이 얘기하신거 보고 소개팅에 나간 여자에 빙의해서 답변 달아볼게요.

1. 의자빼준다. 부담스럽습니다. 매너긴 매넌데... 요즘 이런 매너 잘 안하잖아요; 부담스러워요;

-의자안빼주고 그냥 앉아있겠습니더


2. 음식 먼저 고르게 한다. 아무 정보없이 음식 먼저 고르려고 하면 고민되게 되고.. 잘 선택 못해요. 오히려 메뉴 골라보시겠어요? 여기는 이런이런음식이 맛있는데, 어때요? 라고 물어보면 좋지요.

-제가 그음식점에 뭐가맛있는지몰라서 저도잘모르지만 먼저가서 메뉴판구경하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3. 음식 덜어주기. 어떻게 덜어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제 음식의 접시나 그릇 위에 그냥 올리면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음식 섞이는것도 싫을 수 있고.. 수저나 이런거 겹치는거 싫을 수 있구요. 그냥 앞접시에 따로 덜어서 이것도 드셔보세요~ 하면 좋구요, 여자분이 먼저 음식 주면 받아서 드셔도 되는데.. 먼저 안준다고 해서 스스로 가져가서 먹진 마세요. 그런걸 안좋아하는 여성일 수도 있어요.

-덜어줄때는 드시기좋게 그릇위에 덜어드립니다 그런데 섞이는게 싫으진지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맛있는거 나눠먹으려고 그런건데 여자분들은 참 세심하시네요 이번엔 그렇게 안해볼까합니다


4. 중간중간 준비한 재밌는 얘기..하시면 웃긴 하는데요.. 준비해오면.. 늘 준비한 티가 나요.. 그걸 느낄 수 있어요. 그럼 오히려 준비한 얘길 하려고 하다가 대화가 이상해질 수 있어요. 그냥 상대방과 잘 소통하는거에 초점을 두면 좋겠네요.

-저는 준비성이 뛰어난 성실한남자이기때문에 소개팅때는 인터넷이나 유머책같은거 훌터보고 나갑니다 아름다운 여성분을 지루하게 해드리면 않되기때문입니다 그럼 무슨말을할지 모르겠는데 여기에서 좀 도와주세요


5. 후식 후식도 여자분이랑 얘기해서 시키고... 나눠먹는것도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소개팅 첫!만남입니다. 아이스크림 후식 나왔는데... 나눠먹는답시고.. 숟가락 섞으면 안좋아할 수도 있어요. 걍 각자 먹어요..

-여자들은 나눠먹는거 싫어하는군요 잘알겠습니다


6. 계산: 계산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이 욕할지라도... 솔직하게 말합니다...ㅎㅎ;;여기서 여자분이 센스가 있다면... 잘먹었어요,라고 인사하면 님이 더 좋겠죠? 그리고.. 후식 안주는 가게에 갔다면.. 여자분이.. 커피는 제가 살게요~ 정도면 더 좋겠죠?ㅎㅎ

-계산은 당연히 남자답게 제가 리드합니다 그리고 항상 제가 계산하는거에대해 자신감을 가지고있는데 많은분들이 계산하는게 계산적이라고 하시면 처음부터 더치페이를 해볼까합니다 제가 계산한게 아니기때문에 여자분이 아양부리는건 바라지않겠습니다


7. 산책 여자분이.. 신발을 뭐 신었는지 보세요. 왜냐면 이뻐보일려고 구두 신었으면... 그 여자분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을 수도 있어요. 구두 신었으면.. 그냥 앉거나 커피숍이 좋아요. 얘기드리다 보니.. 여러모로 후식 나오는 식당은.. 별로네요ㅋ

-후식나오는식당은 안가야되겠습니다 잘돼고싶어서 빕스나 아웃백 스파게티집이나 청담동레스토랑으로 갔는데 그냥 식당가야겠네요


8. 결정적인 말인... 예쁘세요. 이건 부담됩니다. 칭찬이 하고 싶으면.. 구체적으로 하세요. ㅇㅇ씨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네요. 머 그런식?(칭찬을 예로 들긴 힘드네요;) 구체적으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건.. 밑도 끝도 없이 예쁘다고 날리면... 뭐지?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헤어스타일이 안어울리는 여성분이 나오시면 어떤칭찬을 해야합니까? 몸매가 좋으시네요 얼굴이예쁘시네요 손이예쁘시네요 같은 외모적인칭찬을 좋아합니까?


9. 다음코스 - 커피, 영화, 술: 후식 먹었으면 산책까지만 해도 될거 같은데.. 후식 안먹었고.. 꼭 다음코스까지 가야한다면.. 그냥 커피까지면 좋겠네요. 첫! 만남에 1시간 반 이상 함께 있어야 하는 영화는.. 부담스러워요. 만나기 전에 먼저 영화를 보기로 약속한게 아니라면... 물론 술도 그렇습니다. 추가로... 첫!소개팅에 첫!!!만남인데... 분위기 좋은 선술집이나 어두운 바에서 진실한 얘기를 하는게 좋을 수도 있지만.. 경계심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님이 스킨쉽까지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닌거 같아요. 첫! 만남입니다. 스킨쉽을 쉽게 생각하시는 듯.

-여자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럼 손잡았을때 왜 수줍게 웃으셨는지 여자들은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아픕니다만 스킨쉽은 다음에 만날때부터 하겠습니다


10. 집에 데려다 주기: 네 고맙죠. 근데요. 여자가 내려달라는 곳, 여자가 여기까지만 데려다 주면 된다고 하는 곳까지만 가주세요. 첫!! 만남에 집 앞까지 가는거 부담스럽습니다. 세상이 흉흉하니까요. 차로든 걸어서든, 여자가 여기까지!라고 하는 곳까지만 가주세요.

-세상이 흉흉하니까 남자인 제가 데려다드리는겁니다


11.밤에 전화.: 첫!!!!만남입니다. 카톡 정도로 잘 들어가셨는지,? 나는 잘 도착했다라든지는 괜찮지만.. 글쎄요.. 밤에 전화까지는....그리고 우선 집에 들어가면 구두에서 내려와야 하고.. 옷도 편하게 바꿔입고.. 화장도 지우고 등등 바쁩니다. 전화보단 메세지가 좋아요. 카톡이라는 좋은게 있잖아요.

-메세지를 보냈는데 안가는거같아서 요즘엔 카톡으로 보내는데 1자가 없어져도 답이없으시거나 아예 안읽으셔서 이젠 전화를 하는겁니다 여자들은 부담스러운게 많으네요..

마지막으로... 님이 최대한 여성분을 배려해서 다 맞춰주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그리고 굉장히 배려해주시고 그렇게하시는것도 맞는데요... 가장 중요한... 소개팅의 첫!만남이라는 것을 잊고 계신 듯..;; 또... 뭔가 정해진대로, 코스대로 다 맞춰서 하려는거 같아요. (웃긴얘기나,,, 커피, 영화, 술 이런거...) 그냥 상대방이랑 함께 소통하고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세요. 정답이 있는게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써달라고 해서.. 님과 소개팅 하는 여자에 빙의하여;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어요. 토요일 소개팅 성공하시길...!!!

-감사합니다 이대로 공부해서 꼭 성공하겠습니다!


토요일날 소개팅후 결과보고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하십니까 35살 건장한 대한건아입니다
지난주에 여자들이 왜 저를 싫어하는지에데한 글을 썻는데 더 궁금한점이 생겨서 물어보겠습니다

저는 178에키에 몸무게는 월래 78키로였는데 나이살이 쪘는지 지금은 82키로입니다
어깨가 드넓어서 그런지 몸무게가 많이나가신다고하는데 저 절대 배나오지않았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하는남자입니다
강남소재의 외삼촌회사 능력있는 영업직대리7년차이며, 연봉은 3200이고 4대보험 가입했습니다
차도있습니다 존경하는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아반떼 끌고있습니다
맞춤법이 많이 틀린다고하시는데 사전도 찾아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이 괞찮지않습니까?

제 고민은 소개팅이나 챗팅,부킹 헌팅들을 많이해도 아릿다운여자분들이 저를 않좋아하시는겁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소개팅을했습니다
일단 네이트여러분들이 알려주신데로 공부해서 열심히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만났는데 제가월래는 매너있게 의자도 빼드리지만 여자분들은 의자빼주시는걸 않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않빼드렸습니다
주문은 여자분은 안심스테이크와 저는 등심스테이크를 먼저 주문해놓고 분위기있게 하우스와인 1글라스씩 했습니다 저는 여자분에게 제 스테이크를 쫌잘라서 접시위에 올려드렸는데 여자분이 저는 따로 않잘라주시길래 드시는 안심스테이크를 먹고싶었지만 꾹참고 먹지않았습니다
에전에 여자분들은 무족건예쁘다는말을 싫어하신다고해서 저는 하나를 꼭 찝어 웃는모습이 예쁘시다고 딱 날렸습니다 역시 그렇게 딱 날리니까 앞니를 살짝 보여주시면서 웃으셨습니다 네이트분들 예기듣고 공부하니 잘되는기분이었습니다
여자분이 조금한회사 팀장님이시라고하길래 저는 대리라 좀 기분이 않좋았지만 겉으로 티내지않았습니다 처음만나는 자리니까요
네이트분들이 여자들은 남자가 마음에들면 남자가 계산하게하신다고 하셔서 제가 계산했습니다
여자분이 제가 마음에 드시도록 잘보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답게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여자분이 커피사주신다고하셨는데 저는 커피보다 술이 마시고싶었지만 일단은 커피를 마시고가자고할랬습니다
여자분이 계산하시는데 여러분은 가많히있으라고 하셨지만 제가 저도모르게 제카드를 내밀면서 계산했습니다 역시 여자분들이 계산을 하시게할수 없었습니다 이거는 제가 잘못한거 압니다
그런데 아까 스테이크먹으면서 후식으로 커피를 먹었는데 여자분이 또 커피를 드신다고 하시길래 커피아까 드셨으니까 다른거 드시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녹차라떼를 시키고 여자분은 카페라떼를 드셨습니다 카페라떼가 일반커피보다 조금 더 비싸던데 아무래도 저랑은 어울리지만 아끼시는분은 아닌거같았습니다
자리에앉아서 진동이울렸는데 여자분이 커피를 타오셨습니다 저는 카페라떼가 무슨맛인지 궁금했지만 또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거마시고 술마시러가자고 예기했습니다
여자분이 마음에 들어서도있지만 저는 우리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기때문입니다
저는 남여가만나면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뭐라하지 마시기바랍니다 이건 중요한 저의 기준입니다
혹시나 여자분이 마음에들어 술을마실까몰라서 차를 않가져나오기도 했지만 여자분이 저를 데려다주실수있는지 알아보기위해서도 차를 않가져나온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카페건물에 선술집이 있어서 3층만 올라가면 바로 술마실수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거절하셔서 솔직히 화가 좀 난건 사실입니다
다시생각해도 이분은 저랑은 않맞는거같아서 기분이 않좋습니다..그리고 토요일을 낭비하고 제돈과시간을 낭비했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술마시러가기 싫다고 말씀하셔야되는거 아닙니까?
아무말도 않하고있으니까 여자분이 집에가자고해서 나왔습니다
저는 그분이 마음에 들었고 계속만날생각이었는데 지금 이럭게 되버려서 너무 속상합니다
저는 술한잔하며 속에있는 진실한예기와 마음이 통하는 환타지를 꿈꾸고 있었는데 네이트분들과 열심히 공부한거를 써보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저 이상한사람 아닙니다 어차피 같은건물에 있는 술집이라 다알고 사람도 많을텐데 어디 않잡아갑니다 이상한짓않합니다 저는 그분이 당연히 마음에 들어서 그런건데 괴물처럼 처다보시는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저는 건강한남자이기 때문에 간염주사도 다맞았고 기침도않하고 신장도 건강합니다 절대 그분한테 나쁘게하거나 헤를끼칠 생각이 없었는데 왜 여자분들은 해보지도 않고 다 겁부터냅니까?
날씨가 추워져서 여자친구도 만나고싶고 누구보다 알콩달콩 잘 사귈 자신이 있습니다..

아니면 저랑 소개팅하실분 리플로 이름이랑 연락처 알려주시면 시간을 내보겠습니다
남자답게 집앞까지 모시러가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한점을 남겨주십시오
그럼 이만.

 

⬇️⬇️⬇️다음편에서 계속⬇️⬇️⬇️

 

[판 소개팅 레전드] 전설의 소개팅남 김영훈씨 5편: 소개팅 매번 실패하시는 김대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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