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썰BOX/네이트판 [레전드]썰240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남편이 생일선물로 하수구 머리카락 제거기를 줬어요(가스라이팅 레전드) 남편은 회사다니고 저는 가정주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어요. 남편은 자신은 인정하지 않지만 강박증?? 비슷한 게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 체면에 관련된 것에 대해 집착을 하는데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뚱뚱해질까봐, 새치라도 날까봐 질색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167에 51킬로를 2년째 유지중이고 수영, 필라테스, 요가를 다니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단정하게 하고 있으라고 해서 양말 위에 슬리퍼 신고 옷도 홈웨어 너무 편해보이지는 않고 품위있으면서 집안일을 할 때 좋을거같은 거.... 남편이 직접 골라준 디자인, 컬러로 입어야 합니다. 집은 30평대인데 아주머니 쓰는 것은 근본도 모르는 남을 집에 들이는 것이라 싫고 제가 집안일을 다 해야 합니다. 남편이 원하는 건 특급호텔 수준이기 때문에 쓸고 닦고 .. 2020. 9. 13. [네이트판] (원본지킴이)월 용돈 500 받는 대학친구 저는판을즐겨보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우선 다른카데고리에 쓰는점죄송해요ㅠㅠ 그런데 결혼/시집/친정이 가장 이상적인댓글을 다시길래 여기에 적어봅니다. 정말정말죄송합니다ㅠㅠ 저는 올해2학년되는 여대생이구요.. 된장녀학교라고 이상한소문이난..그래도 한국에서는 여대중 최고를 치는 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실제로 저희학교 사치부리는애없구요.. 정말한번이라도 오신분은 알겠지만 수수한편입니다. 작년에 입학했는데 저희과는 학부라서 90명정도되구요.. 이제 2학년이되서 전공을선택하는 형식입니다. 작년에 첫오티때 애들얼굴을보는데 진짜딱 이쁘게 생긴애가 있더라구요. 개강하구나서 과방에 있으면 애들도 다 그친구이야기했어요. 다이쁘게생겼다구. 친해지고싶은데 약간 도도할꺼같아서 말걸기가 좀어렵다는식이요. 과에 그아이랑 친해지고 싶.. 2020. 9. 10. [판 결시친 레전드] 2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후기)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몇날은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른네살 직장인이고요. 올 겨울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랑.. 지금은 남친이죠. 남친은 저보다 한 ssulbox.tistory.com 혹시 기억하실런지요. 지난 주에 성범죄 피해사실로 친구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받는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연예인들이 인터넷에 선플이니, 악플이니 하는 걸로 좌지우지될 때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궁금해하고 걱정해주신 분들이 있으실지 몰라, 후기랄 것도 없지만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 2020. 9. 9. [판 결시친 레전드] 1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몇날은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른네살 직장인이고요. 올 겨울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랑.. 지금은 남친이죠. 남친은 저보다 한살 어린 서른세살이고요. 직장인입니다. 화목한 집안에서 바르게 자란 나무랄 데 없는 사람입니다. 일단, 제목대로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당시, -지방여고를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가 지역내에선 명문으로 이름이 높아 시외 지역 친구들도 한두시간 거리를 마다하고 다니는 학교였습니다.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학교서 버스로 한시간 거리에 살았고, 저희집은 학교서 걸어서 십분정도거리였구요. 야간 자율학습 시간이 마무리 되는 시간이 10시에서 11시 사이였고, 면단위로 가는 버스가 그즈음 끊겼던.. 2020. 9. 9. [판 결시친 레전드] (후기)결혼 좌절되고 8년째 남자를 안만나는......... 언니는 대학 졸업을 하자마자 운좋게 4년제 중상위권 사립대학의 교직원이 됐어요. 그 전부터 대학교 선배와 잘 사귀고 있었는데 언니가 28살이 되었을때 결혼을 약속했죠. 언니는 직업도 괜찮고 얼굴도 준수하고 성격도 모난데가 없어서 남자쪽 집안에서는 반대가 없었지만 저희 부모님은 극심한 반대를 했어요. 이유는 남자쪽 직업이었죠. 교도관이었는데 엄연히 공무원이었고 알려진 것만큼 위험한 직업은 아니지만 어쨌든 간수 이미지때문에 저희 부모님은 거의 결사 반대를 하셨고 결국 결혼은 엎어지고 언니 커플은 결별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올해까지 9년의 시간이 흐른 동안, 언니는 남자를 일절 사귀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를 못 잊은 것도 아니고 일부러 부모님께 시위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대요... 2020. 9. 6. [네이트판] 자식이 찐따라면 강남 8학군에 보내야한다 는 어그로고는......훼이크고 제경험에 기반한 팩트입니다. 학군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적어보자면.... 명문대 진학만이 목표면 무인도에서 인강만 듣고 고졸검정고시보고 17살때 대학진학하는게 아마 가성비 최강의 테크겠지만, 평범하게 애를 키운다고 할때는 강남 등 학군지에 가야됩니다. 특히 애가 내성적이거나... 소위말해 찐따 스타일이다? 그러면 무조건 사채빚 끌어서라도 학군지 가셔야됩니다. 학군지는 공부라는 개념은 사실 부차적인거고 본질적인 핵심은 나름 균질한 중산층 이상의 인적자원들이 모여서 우상향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이 중요한게, 단순히 면학 분위기 등은 말할 것도 없고 학교폭력 등에 노출될 빈도 자체가 달라집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서로 뭔가 지켜야될 선이라는게 있다는 인식이 있고 .. 2020. 9. 4. [판 레전드] 남동생이 상견례 후에 식사예절때문에 파혼당했음... 동거도 하고 거의 죽고못살았으니 사실혼이라고 봤거든 내가 봐도 성격은 좀 맹하고 멍청한 면이 가끔 있는데 애가 순하고 말하면 곧잘 알아듣는 정도로 고집도 안세아빠가 엄해서 애가 오냐오냐 자란 것도 아닌데..... 근데 상견례 후에 여친한테 차였더라이유가 남동생이 식사습관이 있는데 밥먹거나 밥먹는 중간에 젓가락을 물컵에 탁!휘휘 저어서 젓가락 닦으면서 먹어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우리 가족은 1인 1물컵이라 지가 침묻히고, 음식물 닦느라 더럽힌 물 지가 먹으니까 그러려니 했지. 얘 여친도 동거하니까 알겄지.... 근데 상견례니까 인원도 많고 컵이 좀 부족하니 남동생이 자기 여친이랑 물컵을 같이 쓰는데 얘가 밥먹다가 물컵에가 탁! 휘휘 젓고 다시 밥쳐먹는데 그 물컵 위에 고춧가루가 둥둥 떠있으니까 걔 .. 2020. 9. 4. [네이트판] 헐 여행에 미치다 터졌네(사건요약 총정리/양떼목장 불법촬영물 업로드) [여행에 미치다 여미 양떼목장 불법촬영물 사건 요약] 1. 금일(8월 29일 (토)) 오후 6시경에 여미 공식 계정에 양떼목장 게시물 중 적절치 못한 영상이 같이 업로드 됨. (첫장 말고 여러장에 섞여 올라옴) 2. 업로드되던 시간에 게시된 여미 글 본 사람들이 영상을 발견함. 근데 평범한 야동 같은게 아니라 구도가 딱 봐도 불법 촬영물처럼 보임. 영상 보면 여자분 뒤로 몰래 찍는 걸로 보임. 확실한건 합법적인 영상이 아니라는거. 3. 영상이 급히 내려가고 약 네시간만에 사과글 업로드. 4. 근데 사과문 치고 적절치 못한 여행 소개 피드인 마냥 감성 흘러넘치는 파도 영상이 올라옴. 미숙치 못한 조치에 사과문이 올라오고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처럼 보여서 사람들 극대노,,, 그와중에 피드관리하는거냐고함. 5.. 2020. 8. 30. [네이트판 결시친] 2편)(후기)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결국 이혼이 답이네요..)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저는 35살, 남편은 39살이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맞아서 우리는 결혼해서 잘 살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한동안��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며 글썼던 사람이에요. 그때 달린 댓글들 보며 반성도 했고 위로도 받았어요.. 물론 제 스스로 예쁨받는 며느리 되겠다고 한거였지만 막상 내가 아파서 못한다고 하는데...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게 아니라 앞에서 말로는 괜찮냐, 요즘은 어떠냐 해놓고 뒤에선 남편한테 왜 여태 해왔던 며느리 노릇 안하.. 2020. 8. 29.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저는 35살, 남편은 39살이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맞아서 우리는 결혼해서 잘 살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한동안은 무척 잘 살았어요. 제가 어느 순간 이게 뭐지? 하고 현실을 자각하기 전까지는요...... 남편은 시댁에서 늦둥이에요. 아들 낳으려고 일부러 낳은 건 아니라는데,딸 둘 낳고 만족하고 사시다가 뜻하지 않게 늦둥이 아들을 낳으셨대요. 큰시누는 53세, 작은시누는 50세이고, 시부모님은 두분 다 여든을 바라보세요. 처음엔 저희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어요.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시니 제가 고생할까봐.. 근데 워낙 저희 남편이 착실하고 듬직하고.. 그래서 남편 하나 보고 결혼 허락해주셨죠. 시댁에서 특별히 시집살이를 .. 2020. 8. 2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