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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맞벌이하다
코로나 이후 아내가 가정보육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5살, 3살입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엔
주1회 장을 봤고 대부분 반찬가게나
장모님이 주시는 반찬이였습니다.
평소 장본다며 마트가면
5~10만원대였어서 많이 나와도 월 40~50 지출이였고요..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고 3차 유행하자
장모님의 발길도 끊은 아내였고
온.오프로 장을 보았습니다.
주 3~4회 보는데 그때마다 10만원씩...
이 속도면 월 150만원 기본으로 나가겠더라고요.
종종 배달음식도 시켜먹는데 이것까지 합하면.....
거기다 아이들이 심심해한다고
집콕놀이, 장난감이라며 뭐가 자꾸 새로 생겨요. ㅠㅠ
하루종일 아이들 돌보느라 힘들거 알기에
계속 아내 기분에 맞춰주는 편이지만
끝이 안보이는 이 시국에
지출이 너무 많아지니 외벌이로서 감당이
힘들어지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어젠 말해야겠다싶어서 아이들 모두 재우고나니
어두운 부엌 구석에 쪼구리고 앉아서
멍하니 있는 아내보고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의견을 조심히 말해봐야할까요?
아니면 조용히 투잡 뛰어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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