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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고전)올리고당 남편(빡침주의)

by 이야기NOW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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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절실해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이 문제가 부부싸움 할 문제인지..

저희 남편이 저에게 제 잘못이라고 할 상황인지.. 정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애들 재워놓구 신랑과 오붓하게 술을 마셨습니다.

이런저런 아이들 교육문제.. 아이들 훈육하는 문제로 대화가 진지하게 이뤄졌고

서로 아이들 훈육하는 문제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혼낼때 마음아픈것들 얘기가 오가고 훈훈했습니다.

그렇게 신랑이 소주 한병을 다 마셨고 저는 맥주 3캔을 마셨습니다.

신랑이 2병째 소주를 땄고 그 상황에서 계란 후라이가 먹고싶다며.. 계란 후라이를 하겠다며 일어섰습니다.

그리곤 가스불을 붙이고 기름을 붓고 계란을 깨뜨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 그때 그냥 소리로만 듣고있는상황이였고.. 알아서 하겠다고 일어서서 전 아무 신경을 쓰지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조금있다 신랑이 왜 이렇게 계란이 타나며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조금전에 찬장에서 넣은걸 보고 확인하며 올리고당.. 올리고당이 머냐며.. 왜이리 타냐고했습니다.

전 그순간 그말 듣자마자 당연히 올리고당이니깐.. 설탕이랑 똑같은거자나.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신랑이 왜 기름을 앞에 당연히 두어야하는데 올리고당을 두었냐고 말을하는겁니다.

전 그래서 그순간 이렇게 말했습니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아이고. 지금 그럼 위트있게 해프닝으로 넘길수도 있는 상황아니야" 하면서 웃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그게 아니라 제가 올리고당을 앞에두고 기름을 뒤에 두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짜증을 냈습니다.

그상황에서 전 그냥 그러려니 넘기려는데

신랑이 한마디를 더 합니다.

"아니 기름을 앞에다 둬야지 올리고당이 뭔데 앞에 나와있는거야" 그럼면서 안에있는.. 앞에있는것들을

세면서 말합니다.

"올리고당.. 이것도 올리고당.. 도대체 올리고당이 몇개야? 네개야..네개.."

그러곤 전 "선물세트 들어온건데 그냥 대충 앞에다 둔거였어" 했습니다.

정말 이게 부부싸움으로 번질지 몰랐습니다.

그리곤 전 아무렇지않게 있는데.

"야.. 그러니깐 누가 올리고당을 앞에다 두냐고. 당연히 기름이 앞에있다고생각하지"

하는거였습니다.

그순간 전 ..저한테 책임을 돌리면서 짜증을 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내 잘못이라는 거야? 하고 물었더니

그래..니잘못.. 내잘못 반반아니야.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그게 어째서 내 잘못이 반이냐고 물었어요

그러면서 기름인지 올리고당인지 확인못한 사람 잘못아니냐고.. 왜 나한테 책임을 전가시키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신경질을 내면서.. 야... 됐어..됐어.. 내잘못이야!! 오케이!! 됐어.. 화내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비꼬는 어투있자나요. 그 말투로 ...야 내가 잘못했어.. 됐어.. 말하지마..더이상 말하지마!! 라고 언성높이며 말했습니다.

지금 이상황에 들어와서 지켜보면서 제(글쓴이.. 와이프) 당연한 잘못인데 왜 적냐고 하네요..

그리곤 옆에서 지켜 서 있습니다.

다보고 있죠.. 전 하나 왜곡되거나 틀리게 적지 않고있으니 할말없겠죠..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왜 그게 나의 50% 잘못인지 이해할수없다고..

확인못한 사람 실수였는데 왜 나한테 책임전가하냐고..

그랬더니 니가 올리고당을 앞에다 둔거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네요.

하면서.. "신발.. 그럼 내가 잘못했다는거야.. 니가 50% 잘못이 없어??"하네요..

그러면서 하는말 .. 자기가 계란후라이를 저한테 해달라고 하면 싫어할까봐 자기가 했다고..

그럼 지금 제가 첨부터 계란후라이를 알아서 해주지 않았기때문에 화났다는거 밖에 더 안되는거 아닐까요?

전 정말 여러분 .. 여러 사람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상황이 부부싸움 할 상황인지..제가 정말 그 50%의 잘못이 있는건지..

전 정말 너무 속이 상해서 눈물이 나는데 .. 울지말고. 얘기하라며.. 니 잘못이 50%가 없냐고..

소리치면서 "신발" 하면서 제가 있는 방문을 완젼 부술듯이 열며..

"그래 .그럼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겠다는거야"

"그래 그럼 나도 하고싶은대로 해도 된다이거지" 하면서 다 때려부술듯이 저에게 눈을 부라리며

"신발" 하면서 문을 한번더 부술듯이 여네요.

전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그래 그럼 니 하고싶으대로 해봐..하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각서를 쓰라네요.

여러사람의견이 자기말(신랑말)이 맞다하면 이혼하자고..

각서 쓰라네요..

전 그래서 그래 니말이 맞다하면(아정말..저도 너무 쓰기에도 자존심 상하고 챙피합니다죽도록이요. 그동안 이런싸움이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정말 챙피함 무릎쓰고 쓰는겁니다..)이혼하겠노라..

지금 이상황이 이혼얘기 나올 상황인거냐

오빠 진심이 뭐냐.. 무얼 나한테 말하고 싶은거냐 솔직히 말해라.. 정말 이일땜에 이혼얘기를 하고픈거냐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올리랍니다.. 글..

여러사람말이 어떤지..

그래서 제가 본인 뜻이 솔직히 챙피하다고 표현하는거 같아서 이새벽에 신랑 누나..시누이에게 전화했습니다.. 미친년 소리 들어도 좋아요.. 이새벽에..정말 오죽 답답했음 절 그나마 이해해주던 시누이에게 건겁니다.. 친정엄마도 아닌 시누이에게요..

그리고는 말하면서 저도 모르게 서러움에 북받쳐 울면서 말했습니다. 이상황 그대로요..

그랬더니 시누이..가 왜 그러냐 도대체 .. 였습니다. 제 잘못이 아닌데 왜 동생이 그러냐고..

그랬더니 자기 얘기들어보라며 자기 바꿔달라고 자기가 전화기 들고 나갔습니다..

아 정말.. 저 ..이상황을 어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이게 제 잘못인건가요.. 제가 미안하다고 해야하나요..

정말 그동안도 이런일 많았어도.. 이제 제가 정말 지칩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썼습니다. 신랑이 옆에서 보고 있기에 최대한 말안나오게 사실 그대로 썼습니다.

여러분 찌질하고.. 찌질한 제 얘기가 .. 정말 찌질해서 짜증나시더라도 한마디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정말 50% 잘못인건가요?

이게 신발.. 욕하면서 화낼일인지.. 아이들 자고있는데 문을 쾅쾅 부술듯이.. 열고..

나 하고싶은대로 하겠다면서 입을 진짜 .. 모든 살림 때려부술듯이 말하면서 주먹드는.. 상황..

정말 제가 이사람을 화나게 하고 잘못한건가요??

정말 속상하고.. 슬프고 ..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제가 이런 이야기까지 이렇게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것도 서글프고...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며 죽어살아야할지..

저도 사람이고 저도 여자인데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그리고 여자는 여자라서.. 라는 생각인 .. 평소 신랑인지라.. 남자분들 의견도 절실합니다.

제가 50%의 잘못이있는건지요?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랑 신랑나이 7살차이입니다. 어린아내를 다독이고 이해해줘도 모자를판에 ..

정말 살면서 계속 느꼈던 거지만 정말 상대방 배려라고는 눈꼽 만큼도 해줄줄 모르른 사람입니다.

 

 

 

 

한가지 더..

제생일날과 신랑생일이 하루차이입니다.

신랑생일이 먼저구요.그래서 전 어차피 케잌도 다 못먹을거 케잌 하나사서 둘 생일..같이 늦은밤 ..

조촐하게 축하라도 하고싶어서..

아이들 데리구 밤에 추운데 먼길을 걸어서 케이크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오길 기다렸다가.. 촛불켜고 아이들에게 노래부르자고 하고.. 생일 축하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있는순가..촛불을 끄고..

갑자기 저한테 신랑이 막 화를 내는거예요..

도대체 누가 케잌을 먹는다고 케잌 사왔냐고!! 버럭 소리를 (아이들 앞에서) 지르면서 지랄지랄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생일날 케잌샀다고 뭐라하는거 정말 이해못하겠다고. 아니 그럼 내가 내생일.. 자기생일 해서 두개 샀냐고!! 하나사서 애들먹이고 기분좋게 ..생일이니깐 기분내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버럭.. 그러니깐 케잌 누가 먹냐고.. 머하러 케잌사냐면서 소리치면서 욕실들어가더니 막.. 승질내는 소리가 안에서 들리면서 씻고는 안방문을 쾅닫고 들어가서 누워 자는거예여.

전 정말 기가막히고 황당하고 제.. 상황이 서글퍼서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엄마 .. 울지말라면서.. 눈치보는게 .. 정말 마음아팠습니다.

아이들이 아빠 소리치는모습에 주눅이 들어서는 케잌도 맘껏먹지도 못하고..

엄마가 우니.. 마음이 아팠는지 따라울더라구요.

그리고는 그렇게 아이들 안고 울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아이들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라게 하고싶지않아 참고 또 참았습니다..정말 글로 다 쓸려면 1년도 부족한 시간이지 싶어요.. 정말 쓰면서도 제 자존심이 한번더 상하고.. 제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나가는것 같습니다. 너무 챙피해요..이런일 아무에게도 표현한적없고 말하지 못했던지라..

정말 눈물만 납니다..정말 이혼하고 싶었던적 골백번도 넘지요..그래도 아이들 땜에 참고 견뎌왔는데..

결혼 9년차..이젠 제가 정말 지쳐버렸습니다. 이제라도 이사람과의 인연의 끈을 놓아야 제 삶이 편해질까요..정말 가슴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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