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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입주청소 사업을 하세요.
주말에 의뢰가 들어와서 갔었는데 고객 때문에 속상해하셔서 이게 저희아버지 잘못인지 고객분이 예민하신건지 의견을 구하려고 합니다.
고객은 젊은 여성분이고 오피스텔 빌트인인 세탁기, 에어컨 청소를 의뢰하셨어요.
아버지가 동업자인 아저씨와 함께 가보니 지하철 바로 앞의 오피스텔 원룸이고 아직 입주 전인지 가구가 아무것도 없었대요.
그 여성분은 친구로 보이는 다른 여성 2명과 함께 있었고요.
셋 다 20대 중~후반으로 보여 제 또래 같아서 아버지가 친근하게 말도 붙이고 가격도 좀 깎아주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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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여기 위치 좋은데 월세 얼마나 해요? (내년에 제가 독립 예정이라 관심 있으심)
고객 : XX만원에 했는데 보증금에 따라 다르겠죠.
아버지 : 아직 입주 전인가봐요. 저희 잘하는데 입주 청소도 하시지. (영업)
고객 : 상태가 깨끗해서요.
아버지 : 아가씨들 셋이서 여기서 같이 사는 거예요? (원룸형인데 사람이 셋이라 궁금하셨다 함)
고객 : 그런 건 왜 물어보세요?
그 고객은 계속 단답형에 얼굴도 무표정이었고, 마지막에는 무슨 이상한 사람 보는 것처럼 쳐다보면서 톡쏘듯이 말을 해서 아버지는 무척 당황한데다 동업자 아저씨가 옆에 있어서 더 무안하셨대요.
많이 속상하셨는지 일 끝나고 술 많이 드셨더라고요...
얼굴이 벌게져서 귀가하셨는데 청소일 하니 새파랗게 어린 딸뻘인 고객한테 무시당했다고 하셔서 저도 많이 속상합니다.
그 여자분이 성격이 유별나신건지 아니면 저희 아버지가 실수를 한것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참고해서 아버지께 조심히 말씀드릴테니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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