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위험한집에 초대하는 아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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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써야 공감해주고 방법을 찾아줄것 같아서 써요.

저는 3살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새로지어진 아파트 분양받아서 산지 1년이됐고 놀이터에서 만난 또래엄마 한명이 있어요. 이지역으로 온지 얼마안돼 지인이없다며 친하게 지내자고 서글서글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이엄마의집이 아주 위험합니다. 이사람을 ㄱ이라고 할게요.
그렇게 알게됐고 제가아는 다른 지인들, 놀이터에서 그렇게 알게된엄마 두명 더해서 다섯명이서 자주 차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했어요.

ㄱ이 자주 집에 초대해줘서 집에 갔는데 아주 깔끔해요.
처음에는 대단하다 신기다하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하면 아이집이 깔끔하다는건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우선 안전가드가 하나도 없어요. 모서리가드도없어요.
한번은 저희아이기 식탁에 부딪쳐서 악을쓰고 우는데 미안하다 사과한마디없기에 아니 애기키우는집에 모서리가드도 안해놨냐 쏘아붙였더니 저희아이는 다쳐본적이 없어서요.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아이보는중이라 빨리쓰느라 음슴체쓸게요 양해부탁해요)

그리고 ㅁㅅ보드라는 유명한 아기 칠판이있음. 그걸 못질하나 없이 벽에 그냥 세워둠. 위험하지않아? 하니 저희아이는 잘가지고 놀고 놀때는 제가 항상붙어있어요. 라고 헛소리; 잠시만 한눈팔아도 다치는게 아인데.. 엄마가 항상 엉덩이 붙여놓고 본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

방마다 안전문설치 안함. 안전문은 기본아님? 방에 안전문 설치 해야하지않아? 하니 지애는 지없이 방에 안들어간다함. 애가 그게 가능함? 말도 안되는소리.

남편이 어디 연구원이라던데 돈없어보이지도 않는데 엄청 애한테 투자 안하는느낌. 그럴수있지만 안전문제는 좀 달라야하는거 아님?

며칠전에 또 초대하기에 또 갔음. 이번엔 트롤리를 꺼내 주방에 둠. 다른 남자아이가 자꾸 만짐. ㄱ이 만지지마 위험해 라고 얘기함. 아이가 계속 만짐. 위험해라고 계속 얘기함. 그래서 내가 위험하다고 하지만말고 좀 치우라고 함. 그랬더니 방에 가져다놓고 문닫음. 애가 문열고 들어감. 결국 트롤리 쓰러져서 아이다침.
크게다친건 아니었지만 트롤리가 밀려서 앞으로 고꾸라져 입술이 살짝 피남. 그만하길 다행. 아이엄마 놀래서 소리지르고 난리. ㄱ은 아이 수건으로 지혈. 그와중에도 미안하다 사과없음. 그래서 내가 한마디. 당연히 아이가 방문열고 들어갈텐데 그걸방안에둬? 초대해주는건 고마운데 집좀 안전하게 해두고 지내. ㄱ네 아이도 위험하잖아 라고 최대한 알아듣게 조언함.

근데도 미안하단말없음. 지네 애가 원래 조심성많은성격이고 안된다고 말하면 알아듣는다. 저희아이걱정은 안해도된다. 요즘 바람 많이불고 코로나때문에 애들 놀곳없어서 집으로 부른건데 불편하면 안오셔도 된다. 라는 식으로 텃새함. 그러더니 이번엔 나랑 그다친아이네만 빼고 다른 둘만 초대ㅡㅡ
안오려고 해도 단톡으로 아이 떡갈비했다 아이소시지만들었다 애들 빵구웠다 뭐 애들 먹을걸로 꼬셔서 꼭 오게만듬.

그동안 말만 한건 아님. ㅇㅁㅍ에 아이물건 행사할때 가드 팔아서 가드 링크걸어도 줘봄. 우리집 사진도 보여줌. 우리집은 벽모서리 가구마다 안전가드 있고 방마다 안전문 해놓음. 그래도 다치는게 아이임.

근데 또 매트시공은함? 요즘은 본인집사이즈 다재면 사이즈에맞게 시공할수 있는게 있음. 그건 했길래 심지어 방마다. 주방빼고 다함. 안전개념없는줄 알았는데 바닥은 했네? 근데 바닥은 좀 오바다 했더니 아랫집에 쿵쿵거리는거 실례같아서요. 어른이야 조심하지만 아이는 그게 안되잖아요 하는데 유난같음.

잠시 딴소리하긴 했지만.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글써봄. 어떻게 해야 가드며 안전문이며 좀 아이 안전에 신경쓸것 같음?.. 또 다시 초대할것 같아서 안전에좀 유의해달라할 생각인데.. 어떻게 말해야 알아들을지. 조언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