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사과드립니다.
이게 제가 문제인지 좀 봐주실 수 있을까요?
저 30대 중반이고 부모님이 시골내려가셔서 부모님 집에서 오빠랑 둘이 살고 있어요.
근데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왼쪽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고 오른쪽에는 좀 넓은 주차자리가 2군데가 있어요.
근데 언제부터인지 오른쪽 주차구역에 차가1대가 있고 그 옆자리에 전동휠체어가 세워져 있더라고요.
늘 똑같은 차가 있고 그 옆에 휠체어가 있으니 그 집 휠체어인거 같은데 결국 그 집은 주차자리를 두 군데를 차지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장애인 주차자리는 입주민중에 사용하시는 분이 없고
보면 옆에 휠체어를 놓고 꺼낼 수 있을 정도로 자리가 넓어요. 일반 주차자리 2배정도.
이런식인건데 휠체어는 있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을 사용하지 않는건 장애인은 아니신거 같고 솔직히 누가 퇴근하고 와서 입구에서 먼데에다 주차하고 싶어요..
당연히 짐도 있고 그러면 가까운데 주차하고 싶지..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물어봤어요.
누가 계속 저기다 휠체어를 세워놓고 가는데 누구시냐 그랬더니, 저희 동에 등록되신 장애인 분은 없다고 답변 받았고, 확인하겠다고 하셨어요. 그게 어제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솔직히 저는 굳이 주민끼리 얼굴 붉히고 싸우고픈 생각은 없었는데, 저 문자 받고 나니까 괜히 더 기분이 나빠졌어요.
아니 제 연락처는 어떻게 알아낸건지 모르겠는데, 관리사무소쪽이라면 오늘 퇴근길에 가서 따지려고요.
그리고 저 분 태도가 같은 주민끼리인데 일 크게 만들지 말고 니가 이해하고 넘어가라 이런 뉘앙스라서 좀 더 그렇고요..
그리고 가끔 그 주차장에서 휠체어 충전하시는거 같던데 그것도 법적으로 걸리지 않나요?
공용 전기요금으로 청구되는 걸텐데..
어떻게 해결할지 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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