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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주의] 쉐어하우스 하우스메이트땜에 발암걸리겠네요..

by 이야기NOW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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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 산 지 1년 되가는 직장인입니다..

 

1년동안 하우스메이트들 여러명 교체되었는데 이런 인간 첨봤어요..

 

일단 걔가 나가든지 제가 나가든지 둘 중 하나 할거구요, 오늘 아침에도 발암걸리는거 다스리고 왔어요.. 음슴체로 일화 말씀드릴게요..

 

1.

외출할때 창문열고 에어컨 키고나감. 

 

저녁에 돌아와보면 창문에서 바람 들어오고 에어컨은 에어컨대로 돌아가고 있음. 자기 말로는 송풍으로 해놓아서 괜찮다고 함. 

 

그런데 송풍이더라도 에어컨 튼 건 튼거고, 아무도 없는데 왜 송풍으로 계속 에어컨 켜놓은지 모르겠음. 

 

가끔은 송풍이 아니라 냉방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 번은 내가 체크하며 에어컨 꺼야함. 

 

2.

얘 이사온 둘째날, 라면 끓여서 냄비째 들고와서 후루룩 쩝쩝함. 

 

그거보고 기겁했는데, 외출했다 방에 들어오니 라면냄새 다베임. 창문 열고 환기 시킨다 하니까, 

 

1분 있다가 나한테 이거는 확실히 해야 겠다고, 거실에서 더워서 밥 어떻게 먹냐고 방에서 먹으면 안되냐고 말함. 

 

나 딱잘라서 안된다 말함. 옷이랑 이불에 냄새도 베이고.. 

 

그랬더니 저녁에 이번 여름에 40도가량 된다는데 방에서 먹겠다고 사정해서 환기만 잘시키라고 말함..

 

3.

이때 마음 접었음. 

 

한강에 따릉이타고 산책간다길래 그냥 내자전거 빌려줌. 내가 좀 다른 사람한테 호의를 베푸는 경향이 있어서 이건 내잘못인듯.. 

 

그랬는데 가다가 페달이 고장났다고 들고왔다함. 

 

집에와서 어떻게 된거냐 했는데 가다가 페달이 갑자기 쏙빠졌다함. 자전거 보니 체중이 너무 많이 실렸는지 페달 지지대가 부러져있음. 

 

이거 고치려면 우리회사 근처 자전거 대리점 가야하는데, 아침에 택시 안잡혀서 내가 쏘카 불러서 가야겠다 하니 

 

그 비용 너무 많아서 자기는 동의 못한다, 중립을 지키자, 솔직히 이거 문제없었던 자전거라는 보장있냐 식으로 몰아가기 시작함. 

 

다행히 내가 일주일전 정비 맡긴 기록 말했더니 암말 못함. 

 

그냥 내가 아침에 택시 잡아서 고치긴 했는데 자전거 기스나고 체인 다 풀어져 있는데도 안넘어졌다며, 택시에 들어갈때 풀어진거 아니냐 등으로 몰아가서 진짜 아니다 해서 방옮김

 

4. 

우리집 화장실 배수구 물이 잘 안빠짐. 좀 귀찮더라도 다들 배수구망에 걸러진 머리카락 등등을 청소하며 버티고 있었음. 

 

그 배수구망을 통째로 드러내고, 옆에다 놔두고 사용중임. 

 

화장실에 맨발로 돌아다니다 다칠뻔 했으며 배수구 그렇게 놔두면 나중에 사람불러야 한다고까지 말을 하였으나..

 

말을 안쳐먹음. 단톡방에 하지 말라고 수차례 말했는데도 대답없고 시행중.

 

 

5. 

인간쓰레기라고 느꼈을때임. 

 

쓰레기 분리수거통 있는데 거기에 음식물 먹은 편의점 도시락 등등을 거기에 안넣어놓고 위에다 그냥 올려둠. 음식물은 당연히 있음. 

 

이거 집주인이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계속함. 

 

작년에는 날파리 꼬인적 별로 없었는데 일반쓰레기봉투에 뭘 넣었는지 계속 날파리 꼬이기 시작함. 

 

너무 더러워서 내가 치우다가 단톡방에 이거 올려놓지 말라고, 음식물쓰레기는 내가 못치우겠으니 당사자분 치우라고 말함. 

 

다음날 퇴근하니 그 쓰레기 그대로 있고, 다른쓰레기 올려놓음. 

 

개빡쳐서 이건 아닌거같다고 빨리 치워달라고 단톡방에 말함. 

 

집주인도 3번 경고주고 안되면 퇴거 요청하겠다 말해도 사과 안하고 치우는거 끝났다 말함. 

 

그래서 다 치웠거니 했는데 운동갔다오니 이렇게 되어있음..

 

 

 

 

무슨 장난하는거도 아니고, 답없는데 열폭해봤자 소용없을거같아 그냥 넘어감

 

 

6. 

 

어젯밤이랑 오늘 있었던 일임. 

 

주방이랑 쓰레기통이랑 날파리가 너무 많이 꼬여 깔끔안떠는 내성격인데도 베이킹소다 사서 가스렌지 밑이랑 정수기밑 싱크대 등등 다 닦음. 

 

싱크대 배수구에 날파리 꼬여서 그거 닫아놓게 배수구뚜껑도 새로삼. 

 

그런데, 이인간이 식탁에다가 빈페트병이랑 방울토마토 꼭지 들어있는 먹다만 그릇 올려놓고 방치함. 

 

더러운거 볼 수 없기에 구석 의자에다 쓰레기 몰어넣고 주방 청소했으니 저거 치워달라고 말함.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안치우다가 내가 눈치주니 치우기 시작.. 

 

그런데 그릇 4개중에 2개만 치움. 

 

삶은달걀, 닭가슴살 등등 주방에 방치해서 날파리 날라다님.. 그래서 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건성으로 네네 그러기만 할뿐..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그릇만 치워져 있고, 음식물 방치한거 그대로임. 

 

개빡침. 

 

내가 개눈치 주니 나와서 치우기 시작. 

 

방울토마토 꼭지 싱크대에 두지 말고 마개 잠궈놓으라 하니 대답안하고 치우기만함.. (순간 내가 열받아서 말귀를 못알아쳐먹는거야 뭐야 하기도 했음.. 이건 내잘못임..) 

 

샤워하고 나오니 치우긴 치웠는데 내가 그릇 덮어놓은 도마는 자기가 안썼다며 안치움.. 

 

개빡쳐서 그말하니 이새키 폰으로 내가하는말 녹음하고 있음.. 

 

지금 녹음하고 있냐 말했더니 그렇다고, 나 고소할거라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자기도 참을만큼 참았다그럼.. 

 

 

못믿겠지만 나 착하다는말 주위에서 많이듣고 살고있음. 

 

생전 누구 패고싶다 이런생각 안들었는데 순간 살인욕구 올라오는거 간신히 참음. 

 

지금 생각드는건 내가 뭘잘못했는지 참 궁금함.. 고소하려면 했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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