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 덜나가는 여자와 바람이났다는 글을보고.
저도 용기내 글씁니다.
글쓴이분, 메일한통 드려도 될지요?
글솜씨가 부족하여 줄이지 못하는 터라 좀 깁니다.
이해해주세요.
정말이지 어이가 하늘을 찌를지경입니다
저 지금 아주아주 분노한 상태지요
얼굴만 좀 잘나고 적수공권한 남자친구 이야기좀 할게요
맨손이죠 ㅋㅋ가진게 없어요.
나름 앞으로 감가상각한 남자라 생각하고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멍청하게 믿어버렸지요
적어도 친구놈은 노력파였으니까. 형놈은 반대였네요.
이 글을 시작하는 지금 저는 다시 한번 내 머리속이 텅텅비었던건지 자책해봅니다.
남자친구는 친구의 친형이지요.
친구놈과 저는 7년째 친구사이고, 집이 어렵다는걸 알고있었어요.
차가없어도 돈이없어도 성격하나 좋아보여 만나게 됬어요.
나 참 남자보는 눈하나는 없나봐요.
저는 혼자 살아요. 부모님은 15분 거리에 따로사셔요.
언제부턴가 남자친구는 우리집을 자기집마냥 들어와 살고 짐도 갖다놓고.
뭐 상관은 없었어요.
그렇게 1년을 만났어요.
많이 바뀌더라구요.
그런데 새벽에 들어올거면 자기집에 가면되잖아요?
꼭 잠은 우리집와서 자고 ㅋㅋㅋㅋ술퍼먹고 차얻어타고와서 뻗어 자는 모습이 한심해도.
아침에 꿀이랑 복분자도 갈아주고. 사랑하니까요.
그런데 내가 부모님집에 다녀온날 아침.
우와~
술판이 벌어져있네요?
표정이 굳어서 뭐냐고. 하니까 친구들이랑 집에서 한잔했다고. 미안하다고.
친구들 몇몇 내집, 내방 구석구석에서 기어나와선 멋적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그래도 다 치우고 가더군요
괜찮아요 치웠으니까.
어느날 이놈이 내 차를 한번 몰아보고싶데요.
스틱이 핸들에 달려있다고 흥미롭다고. 몰아보고싶다네?
새차라서 머뭇거리다 말한거라고.
저는 티비를 보면서 당연하지, 드라이브나 하고와. 라고 했지요.
다음날 뒷자리 시트에 담배빵이 난 걸보고도 아무말 안했죠.
남친과 나는 담배를 피지않는데 말이죠.
괜찮아요. 갈면되니까.
점점 내 돈으로
점점 내 카드로
점점 내 집과 차를
자기것인 마냥 하고다니기 시작했죠.
괜찮아요.
그때는 괜찮았어요.
예전엔 조심스레 ~해도되? 라는 부탁어조에서 ㅋㅋ
타고간다. 산다. 친구데려온다. 로 바뀌고
곧 ㅋㅋㅋ 아무말없이 다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그땐 괜찮았어요. 그때니까.
어느날 부터는 차를 한대 더 살생각없냐고 ㅋㅋㅋ
그래서 현대 suv 하나 살게, 니가 타고다녀 라고 했더니 뭐라고 하는지 암?
그냥 됬다고 ㅋㅋㅋㅋㅋ그런거면 자기가 산대 ㅋㅋㅋㅋ
뭐 외제차 한대라도 사주란건지요?
남친은 점점 집에 아침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죠.
명품아니면 걸치지도 않게 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선물해주던것이 점점
자기가 사고있네요.
자기집에 안들어간지 엄~청 오래됬다네요
친구놈은 군대에 갔죠.
면회도 내가 갈때만 따라오고.
신경도 안써주고.
결혼한마냥 ㅋㅋㅋ자기 아버지 병원비좀 보태달래.
근데 아프시다는분이 정정하게 어머님과 골프치러 가는거보고 아~ 싶더이다.
언제부터 골프를 다니신걸까 ?
빨리 결혼하라고 빨리 임신이라도 시켜서 잡으라고. 저여자애 집에 들어앉아버리라고.
그럼 저 여자애 나중에 결혼못한다고. ㅋㅋㅋ동거시킨거지요~
이러는거 내가 다 들었지요~
그리고 어느날부터인지 모르겠는데 ㅋㅋㅋ아주 그냥 자기가 강남 클러버가 됬더군요?
주말마다 스트레스 푼답시고 강남가서 놀고온데요 ㅋㅋ
평일에는 휘트니스 하고, 골프치고. 호텔수영장가고 ㅋㅋㅋㅋ
회원권좀 끊어달래요 나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부잣집 도련님 나셨죠?ㅋㅋ
내 차몰고 내 카드들고 그냥 가지요 ㅋㅋ당연하게 ㅋㅋㅋ 늘 핫한 주말을 보내고
아침에 들어오지요.
어느날 외국에 아버지께서 초청되셔서 저도 동행으로 5박6일동안 다녀오는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급하게 2일후 저 먼저 돌아오게 됐어요.
다행히 큰병이 아니라 병원에 갔다가 저녁쯤 집으로 왔는데.
하 ㅋㅋㅋ하하하 ㅋㅋㅋ
입구부터 쿵쿵쿵 노래소리가 들려대고 ㅋㅋ
우리집에서 아주그냥 ㅋㅋ파티를 열었네요?
어이가 없어서 주차장에 차세우러 들어가는데(아빠차 몰고감)
남자 몇명이 여자들 끼고 나와서 "어? 누구지? 00(남친이름) 니 친구야? 너보다 좋은차 모는데?"
라며 ㅋㅋㅋ반갑다는 제스춰를 취하며 주차장앞을 막지요 ㅋㅋㅋㅋ
"야 내친구들 나보다 좋은차없어!!!"
라고 떠들어대며 옆에 팔에는 매미마냥 여자하나 매달고 내차쪽으로 다가오지요.
내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차뚜껑을 열고 일어나서 가만히 바라보니까,
사면초가가 따로없지 ㅋㅋㅋㅋ 옆에 여자를 훌훌 털어대더니
"아 .....왜이리 일찍왔어?"
하며 다가오지요.
뺨한대 때리고 다 꺼지라고 우리집이라고.
다 치우고, 당장 꺼지지않으면 경찰부른다고 소동부리고는
무릎꿇는 남자친구 뺨을 모질게 한 5대 때리고나서.
그냥 용서했지요.
몇일은 잘~하더군요.
그래도 내차 내집 내돈이 자기것인것은 달라지지않지요.
난 의심하지 않지요.
단, 의심이아닌 확신을 가졌을때 행동하지요.
행동패턴의 변화가 오기 시작하고, 내차에 여자 머리카락이 한올쯤 발견되기 시작.
확실한 증거를위해 폰을 뒤져봤죠.
한번도 그의 폰을 뒤져본적이없고, 의심도 안하니 볼거라 생각 안했겠죠.
-오빠 오늘 재밌었어 ~ 오빠덕에 맛있는것도 먹어보고 ㅠ.ㅠ돈 많이쓴거아냐?
-아 ^^ 아니야 그쯤이야 ~ 담에 또먹자. 내일은 오빠가 골프쳐야되서 저녁쯤 볼까?
-오 골프잘쳐? 응 ! 자기야가 데리러와 학교앞에!~ 잘래 ! 안녕 사랑해 뿅
-알았어 ^^ 자기 잘자~
얼마나 충격적이면 다 외웠을까요? ㅋㅋㅋ
그날 너무 성질이나지만.
아직 현장증거가 없으니 잡아떼면 그만.
일단 화는 너무 나는 관계로 차키를 숨겨버렸지요.
그애는 화를내며 급한일있다며 나가야된다고 내놓으라고 하지요.
나는 여유롭게 웃으며 택시타고가~ 라고 했지요.
결국 씩씩대며 콜불러서 가더이다 ㅋ
그날 문자로는 뭐 오빠 차가 기스나서 수리를 한다느니 마느니.
그 바람난여자애가 오빠집어디냐고 하니까 우리집을 ㅋㅋㅋ일컫네요.
놀러온다니까 다음에 부모님 비우시면 살짝 오라고 ^^.
자기 부모님이 여자 못만나게하고, 부잣집 딸과 선봐서 결혼하려 한다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
아예 나는 차를 부모님집에 갖다놔버렸지요.
남친은 아쉽고 화나는 표정이지만 티도 못내고 ㅋㅋ
다음날 보기로 한 문자를 보고, 나는 차를가지고 뒤쫓아 가기 시작.
약속장소로 몰래 따라나갔죠.
내 돈으로 ㅋㅋ호텔을 가네?
안걸리려고 현금을 딱! ㅋㅋ
손이 떨리고..
배신감에 심장 간 위장 다 떨리는 기분.
그날 강변에서 펑펑 울고
부은눈으로 들어가도 그애는 무관심하게 티비에만 시선집중.
왜이렇게 됬을까.
우리 왜 이렇게 남보다 못하고, 가족보다못하게 됬을까.
난 지금 이걸 어떻게 깨알같이 복수할까.
통쾌하게 복수할까 고민중임.
더 이상의 용서는 없음.
즉 플랜을 짜는중.
내친구들 말로는 네이트 여러분들의 힘을 빌리라고함.
의견을 올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톡커여러분.
후기 꼭 올려드릴게요.
저 정말 손이 떨리고 눈물이 고입니다 이글쓰면서도..
자기집에 빌려준, 아니 그냥 준돈만 엄청남.
받을 생각은 없지만, 엿먹이고 싶은 마음이 아주아주 큼.
돈에 관해선 내가 아주 관대했다는것이 관점이자 잘못인것같음.
솔직히 아깝지않았음
하지만 자기가 그따구로 행동하고나니
아, 졸라 혼내주고싶음.
[후기1]
21일에 올렸던, 내 돈으로 부자행세하며 여자 꼬시고다닌 남자친구. 후기입니다.
좀 깁니다......스압주의.
솔직히 그놈집 볼거 하나도없음.
시크릿가든 길라임집같은 집암?
어쨌든 그런 집에서 살던놈 집이 춥고 어쩌고 아프고 하다해서. 부모님 안됬다해서.
우리 건물에 자기 부모님 살라고 이사시켜주고.
아무 대가없이 돈도 안받고 그저 살으라고 했음.
내가 돈주고 생활비주고 하니까 아예 그 가족 놀고먹음.
그새끼 어머님은 아줌마들이랑 어울려서 해외여행이나 다니고 ㅋㅋ
아버님은 골프치고 초호화 생활 즐기시고 ㅋㅋㅋㅋㅋ
아, 다행히 차는 안사드림.
자기들도 차가 필요한데..라고 말끝을 흐리는데 자기들이 거절했음.
난 분명 현대 suv 사준댓음. 그것도 베라크루즈 새차로 ㅡㅡ
더 안전한거 없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볼보에서 나오는차가 안전성이 1위라나?
알아서 캐피탈에서 리스하셔서 돈내시던지 하세요~ 하니까
표정이 싹굳고 어머님 철없이 눈물 뚝뚝. 있는게 더하다며 ㅋㅋㅋㅋ
그 색히는 부모님 차하나 못사주냐고 니 명품백 한개 덜사고 그거 사드린다고 ㅈㄹㅈㄹ을 하네 ㅋㅋㅋㅋ
너네 어머님 명품백 덜사드렸으면 그렇게 하겠다 ㅅ발놈아 ...
그리고 결혼이야기가 슬슬 나오는 참임.
집은 내가 사는집으로하고
혼수도 필요없겠다 하고
서로 돈쓸거없이 그냥 결혼식만 올리면 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아 내 집 내 가전제품 다 내 돈아니냐 ㅋㅋㅋ
니 자식놈 몸만 보내겠다고 ㅋㅋㅋㅋㅋㅋ염치도없이.
그리고 결혼하면 공동명의로 하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산을 ㅋㅋㅋㅋㅋㅋㅋ
남자 기죽는다고 ㅋㅋㅋㅋㅋ그럼 같은 수준의 여자한테 장가들던지.
어쨌든 그날이후
나한테 슬쩍 다가와서 냉랭한 기류를 느꼈는지
손도 잡아대고 은근히 스킨십도 하려함
다른년 만진손으로 내 몸을 감히 만진다 생각하니 더러웠음.
"아, 피곤하다 잔다."
라고 말하고는 방안에 들어와서 틈틈히 네이트를 봄.
물론 쿠키삭제해서 증거 다 없애고 ㅋㅋ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았음
정말 톡커분들 고마움 좋은의견 주셔서 ^^
그리고 내가 틈틈히 휴대폰 몰래몰래 보는데
둘이서 ㅋㅋ 멀리 놀로가기로 핸네 ^^?
뭐 비싼 호텔도 예약해놀거라는둥 기대하라는둥 지랄을해요 아주.
일단 그놈이 들고있는 카드 정지!시킴.
차는 아빠명의라서(보험금때문에 아빠밑으로 되있음)
도난신고 할수없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전날,
친구랑 잠시 바꿔타기로함.
내 친구 소나타 구형임 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그놈이 회사에서 야유회 간다고 뻥이를 까시는데.
해맑게 주차장으로 갔다가 약간 창백한 얼굴로
"자기...누구차야?"
ㅋㅋㅋ
"아 친구가 빌려달래서."
라고 미소를 지어줌
"아니..어떻게 그차를 빌려줘....너 진짜 그렇게 맘넓게 하면안돼. 그 친구 어떻게 믿고 빌려주냐..."
너는임마?-_-
"괜찮아~ 그 녀석이 여자꼬시려는데~저차가 필요하다 하더라고 ㅋㅋ"
약간 뜨끔해하는 표정을 보며
"저거 타고가~야유회잖아.잘보일 사람있어?
"
라고 웃었더니 아무말못하고 ㅋㅋㅋ
"야 안되겠어....그친구 졸라나쁜놈이네. 남의차로 여자를 꼬셔? 내가 받아올게 너 진짜 너혼자도 아니고 나랑 사는데 내가 그런꼴 못봐. 남이 니꺼 함부로 그러는게 기분나빠"
라고 말도안되는 소릴하며 그친구 누구냐고 다그침 ㅋㅋ
"그 친구 그 차몰고 부산갔어 ^^"
한마디에 사색이 되어선
그냥 나서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야 왜안타고가!"
"아 택시타고갈게~"
이러고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쾌통쾌~ㅋㅋㅋ
그리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급하게 전화가와선
"니카드 한개도 안된다 이거 왜이러냐" 라고 ㅋㅋㅋㅋㅋ
"왜그러지? 난몰라."
"정지됬데 왜이래..."
"현금써~ 아침에 5만원 들고갔잖아. 야유회인데 돈쓸일이 있니?"
"아...그래도.....선배들 후배들 먹을것도 사줘야 기가살지.."
"5만원으로 해결봐~"
뚜뚜뚜 끊어버리고 한참뒤
-자기야 내 계좌로 그럼 현금 50만원만 부쳐줘
카톡이 날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시간은 밤 11시 ㅋㅋㅋㅋ
니놈은 지금 그년과 호화로운 밤을 보내고싶어 안달이 났겠지 ㅋㅋ
5만원으로 그래도 모텔은 갈수 있을건데 푸하하하하하
- 지금 2만원있단 말이야 ㅠㅠ
-야유회에서 돈이 뭐가필요한데? 나잔다.
하고 폰을 딱!!!!
꺼버리고 취침.ㅋㅋ
집으로 돌아온 그놈
50만원을 안부쳐줬단 명목으로 엄청 화냄
너무한다면서 그깟 50만원가지고 치사하다고 사람 갖고노냐고.
"야. 너는 남자친구가 2만원 달랑 가지고 쪽팔리는꼴 보고싶냐. 돈가지고 사람 갖고노는거 아냐. 어떻게 그럴수있냐."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그깟 50만원?"
"솔직히 줄수있었잖아. 왜 사람을 짜증나게해?"
"그깟 50만원 없는 너는 뭔데? ㅋㅋㅋ그거 없어서 허덕이는 넌?"
하니까
아무말도 안함.
쾅 소리나게 문닫으면서 방안에 틀어박혀버림 ㅋㅋ
난 그놈이 내 카드를 쓴 목록을 훑어보았음.(평소 안훑어봄)
특히 백화점카드 목록.
백화점 카드를 사용해서 선물주면 나에게는 어머니 선물 아버지선물드렸다 자기꺼 뭐 삿다 둘러대기 쉬우니까.
그리고 내폰에 있는 그 바람난년의 번호를 꾸욱꾸욱 눌러서
-안녕하세요. 저 00이 여자친군데요 ^^ 누구신데 자기자기 거리시죠?
라고 보냄.
-제가 여자친군데요. 200일 넘었어요
라는 답 ㅋㅋㅋ
-아 전 2년 만났는데요.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제가갈게요.시간되요?
-네 만나서 이야기하죠. 구질구질하게 카톡으로 이러지말고 ㅡㅡ 내일 저 오후공강이라서. 이화여대 앞으로 오시던가요.
은근히 이화여대라는걸 자부하는듯했음.ㅉㅉ
그리고 나는 차를 친구를 빌려준 관계로 아빠차를 타고 이대앞으로 감.
그놈은 소나타 타고 출근함 ㅋㅋㅋㅋ
긴생머리에 그냥 성형 떡칠한 얼굴인 애가 걸어왔고 근처 까페로 들어갔음.
그년은 명품백을 자랑스레 무릎위에 올려놓았고.
그리고 그백은 내카드 명세서에 찍혀서 매장가서 확인한 그 빽ㅡㅡ
"오빠 돈보고 그러시는거같은데. 구질구질하네요. 그만하세요"
그년의 첫마디였음.
"댁 이야긴 들었어요. 헤어졌다던데 혼자그러는거같은데.."
"헤어졌데? ㅋㅋㅋ"
" 네. 왜 혼자 인정못하시고 그러세요. 새출발하시죠 참 찌질하게.."
"니가 든 백 누가사준거야."
"00오빠가 사준거지. 니년은 안사주디? ㅋㅋㅋ"
이년이 돌았나.
"아, 그럼 내놔라."
그애는 이게미쳤나 하는 표정으로 긴 속눈썹을 깜빡여댔고.
"내 카드로 사준거거든. 내가 너사준거야 니 구두 니밥 호텔비 전~부 다 내돈이라고 알아? 니 남친이 부자라하디?"
"말도안되는 개소리 하지마라 미*년ㅡㅡ순 정신병자네"
하고 일어나려는 그년을 잡고
"나 지금 그 새키 신고할거거든? 내카드 막쓰고 너한테 선물주고 한거. 타인명의 신용카드 막쓰면 감방간다? 알아? 너도 잡혀들어갈래? 얘가 내카드로 사기도 쳤어 (뻥) 너도 같이 조사받을까?"
(사실 그런거 아닌데 막뱉음 ㅋㅋㅋ)
그애는 아직도 못믿겠단 표정이었고
나는 명세서에 그녀에게 사줌직한 목록을(형광펜으로 표시해놈)
보여주었고 명세서에는 내이름이 적혀있었고.
그애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더니 뭐 자기한테 선물로 준건 해당 안되니 배째라고 막나오기 시작
그 애가 예의바르게 했거나 죄송하다 몰랐다 돌려드리겠다 했다면 그냥 가지라고 했을텐데.(내가 갖기도 더러움)
까페 주인한테 쓰레기봉지를 얻어와서는 그년 명품백안의 물건들을 담아서 건내줌
그리고 명품백은 내가 챙겨버림.
그애는 창백해진 표정으로 경찰부른다고 도둑이라고 ㅋㅋ함.
난 부르라고 니 구두 니옷도 내카드로 산거라고 ㅋㅋ
홀딱 벗고 집가고싶으면 부르라고 했음.
집에있는 나머지도 반납하고싶니? 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함.
"야 ㅋㅋ이제 그색기 내가 돈안대줄거거든? 돈때문에 만나는거면 너도 이제 버려라 ~이제 그놈 빈털털이니까. 진짜 사랑한다면 너가져 ~계속 만나라ㅋㅋ아 그리고 나머지 내카드로 산거 반납하기싫으면 이사실 비밀로해라. 말하는 즉시 너네집 털러갈테니까."
그리고 남친새끼에게 전화를 걸음.
"야 저녁먹자 어디있어?"
"머 먹을건데"
"호텔가서 먹자~분위기잡고 ^^"
"어."
밥다먹고 폰을 계속 보는놈
그년의 연락이 없어서겠지.
내가 나즈막히 말을 꺼냈고
"헤어지자."
나름 독하게 말하려고 애썼는데
담담한 그의 표정에 눈물이 마구 치솟았음.
"왜그래. 요새 힘드냐"
그놈은 담담히 와인을 처묵처묵 해댔고.
아주옛날에 같이 청계천에서 캔맥주 홀짝거리면서 함께 미래 이야기를 하던....
돈같은거 욕심도없고 열심히 살던 그 청년이 떠올라서 마음이 아파왔음.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으니까.
나와 같이있고 싶어 우리집으로 온거고 처음엔 그저 순수히 신기해서 내차에 손을 댄거고
카드도 내가 맘껏 쓰라며 준거고.
결론은.
내가 얘를 배려놨구나.
하지만 사람은
본모습이라는게 있다면 이게 본모습이겠지 하는 생각에 약해졌던 맘을 다시 추스림.
"진짜로. 헤어지자."
하고 뛰어나왔음 잡을새도없이.그리고..
계산 안했음 ^^
예상대로 그 애 부모님과 그애가 매달리기 시작
집앞에 까지 와서 무릎꿇는 허름해진 그애를 보니 마음이 아파와서
"알았어.......생각해볼께."
라고 해버림...
"이제 잘할게...진짜 잘할게 이유없이 이러지마..."
라며 우는 모습에 맘이 약해져서 그만..
부모님도 집앞에 찾아와서 손을 꼭 쥐며 애가 아직 철이없지만 착한애다 같이 산 정이있는데 기회를 달라..
해서 웃으며 알았다고 해버렸음.
나도 정에 약한 여자인가봄...
그애 부모님께 죄송스런 맘에 속 많이 상하셨죠...그 애와 함께 해외여행을 한번 가시라고..
가족끼리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했음. 유럽여행으로... 일주일간
죄송한 마음에...
는 개뿔
난 이화여대 그년과 계속 연락하고있었음 ^^
자기한테도 그렇게 매달린다고하는걸 알고있었음.
곧 출국할거임 이 가족 ㅋㅋㅋ
내 복수의 마지막 계획을 알려드리겠음.
그리고 그때 그 속물 가족과 그 애 짐은 본래 살던 그 허름한 집에 갖다놓을거고.
난 부모님집으로 들어갈거고 집은 내놓을거임.
부모님집은 아파트라 입구에서 카드찍지 않으면 못들어옴 ㅋㅋㅋ
번호도 바꾸고 아예.
종적을 감출것임.
아, 그애 짐중에 내가 사준거는 싹 뺄거고.어머님께 사드린거 다 뺄꺼고.
걔네 아버지 골프용품도 다 압수.
하지만 그새키가 본래 들고왔던 잠옷등등은 다 갖다놀거임.
마지막으로 즐기고 돌아오면 자신들의 본래 생활로 돌아가있을것임.
네티즌들 감사할따름입니다...
후기 꼭 올려드릴게요 ....
일요일에 의사랑 소개팅합니다.._ _ 하..
다 잊고 새로 출발하렵니다
자작같다 하는데..
자작같으면 그냥 지나가고 좋은 의견 수렴하려고 쓴글이니..
의견만 주시면 됩니다.
제가 노는 사람이라서 이글을 쓸만큼 한가했음 좋겠다만 틈틈히 쓴글이고 흥분과 분노가 섞여 다듬어지지 못한 글이지만 여러분의 좋은 의견으로 인해 복수는 성공적으로 가고있습니다.
사랑하는데, 물질적인게 아깝습니까 ?
그 후의 행동이 잘못되어 복수하려는 겁니다.
[후기2]
안녕하세요
제 글에 아주 많은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같이 화내주시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여러분 말이 맞아요
냉정하게 끝내야죠.
26일에 쓴글에 대한 후기입니다.
남자친구 가족은 프랑스로 5일간 보내버렸음.
1주일이 계획이었는데 5일이면 될것같아서...
멋진 벤타고 고급 호텔가서 고급요리 아주아주 때깔나게 드시고 골프도 치고 별에 별거 다했을거에요.
초호화 관광을 시켜드렸으니까요.
그 5일동안, 프랑스에 와이파이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ㅋㅋ
연락한통 없었음
국제전화 한통 조차 ㅋㅋ내가 먼저 안했기에 그런가..
이화여대를 다니시는 남친의 바람녀가 하는말이 가관
-오빠가 유럽여행 가족이랑 같이가자 하더라구요....그쪽이 보내주는거에요? 왜보내주는데요?ㅜ
라고 연락이 왔음..
-계획이 따로있어요. 말하지말아요. 이제 남친 만나지마요 ㅋㅋ빈털털이니까.
이대녀와 나는 동갑이었음.
첫날. 사람을 불러서 물류정리를 시작했음.
내가 사준게 뭔지 내돈으로 산게 뭔지도 잘 모르겠던 터라...
얼마 이하의 몇년전 물품들은 다 남자친구 물품으로 분류했고
얼마 이상의 나를 만났을적 시즌의 물품은 내것으로 분류했음 ㅋㅋ
우리는 옷방이 따로따로있었는데
언제 사서 언제입었는지 모를 옷들이 아주아주 많았음
같이 살아온 1년새 ㅋㅋ
사서 입긴했을까 의문.
지금 이 남자옷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임....
일하러 온사람들이 자기 달라고 한건 몇개 드렸는데 먼저 준다고는 하지않았음.
남이 입던걸;;어찌 드린다고함.
남친이 살던 월세방.
남친통장은 내가 들고있고 비밀번호도 아는터라 빼돌린건지 지가 모아둔건지 모를 통장안의 돈으로 계약하고.
그곳으로 내집의 칫솔하나까지도 다 되돌려놓았음.
그리고 부모님이 살던 건물
다들 남친 부모님은 죄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가게 차려달라 뭐해달라 자기들 사는 집 명의 자기들에게 달라..
끝이없던 분들임
우리부모님이 안해주신다고 하니까 있는것들이 더하다고 욕까지 바락바락 해댔었음.
우리 부모님 베푸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많은것을 해주셨지만 그걸 그저 "호구" 로 보는건 괘씸한것임.
그 건물도 빼버렸음.
일단은 계약서도 없었고 명의도 없고 돈낸거 하나도 없으니 자기들은 들어와서 신고를 할수도 없는일임.
그냥 얹혀살다가 나가는것 뿐이니까.
모든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데는 3일밖에 걸리지않았음.
중간중간 글을 쓸까..하다가.
이제와서 쓰게됬어요 죄송해요 늦은후기 (__)
그리고 내가 살던 집도 정리하고. 부모님집으로 들어갔음.
남친이 돌아오는날. 전화가왔는데 쌩깠음.ㅋㅋ
"야 너왜집에 없어 비밀번호는 왜틀린데"
라고 카톡이 와도 쌩깠음 ㅋ
부모님들도 전화가 오고 난리가났음.ㅋㅋㅋ
-야 어떻게된거냐고. 왜 맘대로 집을 비워버려?
나는 답장으로 남친의 원래집주소를 보내주면서
-거기로 돌아가.
라고 했음.
-그래 나랑 같이 살기 싫어서 그런거야? 그래서 이렇게 니맘대로 매정하게 쫓아내? 우리부모님은 왜 쫓아내?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남자생겼어? 미쳤어? 나만 쫓아내면되지 왜 엄마아빠까지 그렇게 만들어?
-원래대로 돌아가는건데 뭐가 그렇게 만드는거야? ㅋㅋ
- 나랑 헤어졌다고 부모님한테까지 그렇게 하냐? 지금어디야 만나자 전화받아
-댓음 ㅋ 안녕
이러고 폰꺼버림 ㅋ
다음날 폰을 켰을땐 캐치콜 전화가 33통 ㄷㄷ
카톡으로는 ㅋㅋ 야 진짜 미안해 일단 만나서 얘기해 제발 바람펴서그래?안그럴께 뭐어쩌고 이런내용ㅋ
문제는 그쪽 부모가 우리부모님한테 전화한거.
우리엄마 안그래도 가녀린데 그아줌마 전화받고 손을 덜덜 떠심
여린 우리엄마한테 화를 바락바락 냈나봄.
"왜이런다니? 어떻게된거니?"
라고 엄마가 물어보셔서. 다 말해줌.
우리엄마 마음 엄청 여림. 그래도 그러는건 상처가 될것이라며 .... 좋게 이야기하고 진행해야지 라고 말씀함
이전에 글쓰기전에 도저히 못참겠어서 나가달라고 다들 짐싸서 본래집으로 가달라고 말한적있음.
근데 저난리를 치면서 안나갔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내린거임.
-아가. 우리혁이가 니선물도 샀는데 얼굴이라도 봐주라..
라고 문자가옴
내 돈으로 산 선물이 선물일까 ㅋㅋ
그러다 나갔다 왔는데
우리집에 부모님이랑 혁이가 음식이랑 뭘 바리바리 싸와서 앉아있었음.
우리엄마가 또 마음여려서 열어줬나봄
남친 엄마가 가방하나 주는데 영 노티남.
아마 자기하려고 산건데 뻥친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일은 미안했다며 사과하는데
알았다했음.
그럼 우리 다시 돌아가는거야? 라고 하는말에
정중히 나가달라고했음.
사과받아주는게 다시 만나는걸로 들리냐고.
다시 그 생활로 돌아가라고.
내친구를 봐서라도 그러지말래 ㅋ
내 친구가 전화로 이리말했음.
받아주지마라고. 우리가족들 너만나고 너무 변했다.
미안하다 엮이게해서.
이제그만 우리가족을 되돌려 놓자고.
등록금이랑 도와준거 휴학내고 일해서 갚는다고.
(실제로 장학금 받아서 우리 부모님께 갖다준놈임. 등록금에서 깎이는게 아닌 통장으로 들어오는거.)
더이상 자기도 도와주지마라고함... 자기도 변한다고..
그가족들이 애를쓰고 시간이가도 돌아가질 않아서
결국 내친구가와서 바락바락 화를냄
"돈에 미쳤어!?다들??? 우리돈 아니잖아. 남의 돈 여태 헤프게 쓰고 좋은옷입고 살아왔으면 만족했어야지! "
라며 끌고 나감..
우리아빠 내친구 참 좋아함.
싫다는데도 아빠회사에서 일하게 하기로함.
남친은 백수였는데, 일자리 구해야지뭐 어쩌겠음.
나없는사이 우리엄마한테 간곡하게 부탁했나봄
그래도 만난정이있는데 조금만 도와달라 가게좀 차리고 일어설때까지만 도와달라.
우리엄마 여려도 공과사는 구분함.
여태 그런기회는 많이 주었는데 그돈으로 다 무얼하셨느냐.
나는 골프선수 나가시려는줄 알았다.
이제 끝이다.
우린 남이다.
우리딸에게서 사라져달라고 한번만 더 앞에 나타나면 우리도 손을 쓸수밖에없다.
라고 말했음.
남의 돈으로 골프공 300만원짜리로 골프치면 말다했지 ...
다들 여행보내주는돈이 아깝다들 하시는데.
제가 그렇게 머리나쁘진 않나봅니다..
제 명의로 된 남친에게 준 카드는 모조리 정지했기때문에.
남친 카드로 일단 쓰라고 했어요.
남친명의는 한도가 낮아서 여러개 만들어져있는데.
남친카드 몇개는 내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죠.
내통장에 들어있는 돈들 , 다 다른곳으로 이체시키고.
여행권도 남친카드로 끊고 ㅋㅋ
내가 잡아준 초호화여행은 모두
남친카드로 한것
이때다 싶어 쇼핑도 많이 하셨던거같은데.ㅋㅋ
이대녀는 자기한테 이상한 (루이비통인것으로 보아 나를 주려했던것)빽을 하나 주면서 자기 집이 망했는데 마지막 선물이다, 그래도 자길 만나주겠냐는 ㅋㅋ 거짓부렁을 늘어놓았다고함.
이대녀는 머리도좋고 스펙도 좋아서 아마 취업하면 좋은곳 갈것이고 물어놓으면 좋다고 생각했나봄..
이대녀가 카톡으로 엄청 웃으면서 나한테 말함
얼마나 집안에 뭐가없으면 여자친구랑 헤어진다고 망하냐 ㅋㅋㅋ라고 말했다고함 ㅋㅋ
나 아주 빵터짐
난 폰번호를 바꾸었고
내 친구는 자기가족의 철없음을 용서해달라며...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 열심히 살게 자기가 코칭하겠다며 거듭 사과를 했음
왜 내친구가 사과를 하는건지.
아 그리고 의사랑 소개팅했는데...
잘안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한단 말에 내 전남친 엄청 발끈해서 나 찾으러다녔다고함....
저도 이제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잘 지내야죠 ......
저보고 결국 광분해서 쓰레기라느니 어쩌느니 욕하는 남친에게
"너 교도소 안보낸게 내 마지막 정이다."
라고 말했음.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사건이 많았는데, 머리가 터질것같음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마음이 아프죠 ㅠㅠ
내가 노트북도 뺏어와 버려서 이글 볼지는 모르지만.
안녕 전 남친?
정신차리고 다시 바닥에서부터 시작해봐.
니가 그랬자너. 왜 바닥으로 내팽개치냐고
니가 20여년 살아온 인생이 바닥이었니?
하늘만 바라보고 살거니 도대체 ?
올라갈 생각을해야지 왜 엘리베이터 타고 쉽게가려는 생각뿐이야?
난 너를 제자리로 돌려놓은거 뿐이고.
사실 니가 나에게 잘했다면 이대로 우린 결혼했고 난 너에게 적어도 재정적으로는 안꿀리게 잘해줬을거야.
니가 잘못한거잖아?
바람한번 핀것에 대한 댓가가 너무 크다고 말했지 너.
정신차려. 그냥 헤어진거야.
헤어지고 남남이 된거고 원래자리로 돌아간건데 뭘 ?
열심히 살아라.
니인생 니가 개척해서 1년간 살아왔던것처럼 평생을 살려고 노력해
니돈으로, 떳떳하게.
그리고 여자하나 잘잡아서 인생 펴볼려는 어리석은 생각도 버려라.
니가 프랑스 5일간 다녀오고 쓴돈을 봐바.
그 돈 갚으려면 얼마나 일해야되고 얼마나 힘든지 깨달아봐.
잘 지내라.
근데 지금 죽어버리겠다고 옛날폰으로 카톡이 옴.
옛날폰을 해지를 안시켜놨는데 켜보니까 ㄷ ㄷ
아휴........언제쯤 끝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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