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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썰BOX1267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자기네식당 안간다고 절교하잡니다 서론각설하고 정말 어이가없어서 본론쓰겠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친구가 작년부터 남편이랑 정말 작은 식당을인수했습니다 간판에만 한식이 들어가있지 진짜 작고 허름한 테이블7-8개정도있는 바닥이 시멘트바닥인 기사식당입니다 돼지껍데기 집에서 보는 원형식탁 있고 이번주말 저희 시어머니가 칠순입니다 시국이 이런지라 가족들끼리 간단히 밥먹기로했고 어머니가 회를좋아해서 일식당을 알아보고있다고 단톡에서말하니 친구가 자기네식당오라더라고요 자기 회도 썰수있다고 싸게해준다고요 저희가족 인원을 대충 잡아도 20명이 넘는데 친구네식당은 위치도 안좋을뿐더러 주차도 안되고 친구가 요리하고 남편이 서빙하는데 남편이 영 예의가없는타입이라 내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거리때문에 못간다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못간다고 근데 친구가 어제 전화와서.. 2020. 7. 17.
[네이트 판 혈압주의] 2편)(+후기)내 결혼식에 새신부한복에 드레스 입고 나타난 막장 시누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글을 쓰려고 앞에글을 썼어요. 인연 끊자는 말을 하고 나니까 정말 이게 무슨일이지 싶은 상황이 펼쳐지더라구요. 본격본문가면 음슴체로 나름대로 간단히 써보고자 하는데 건방져보일까봐.. 걱정도 좀 되네요 중간중간 쓰다보면 음슴못맞출경우있을텐데 이해해주시기 바라요 일단 앞글에서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셨던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요 1. 시어머니가 아무말 안하냐? -> 솔직히 이글이 이렇게나 핫할줄 몰랐고 필요이상의 가정사는 이야기 하고싶지않아서생략했어요. 생략이 오해를 낳을거같아 결국 적습니다. 신랑에게는 어머님이 안계셔요 어릴때 투병생활하시다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처음엔 성장기에 세남매가 어렵게 지내서 더 애틋하구나.. 하면서 .. 2020. 7. 17.
[네이트 판 혈압주의] 1편)내 결혼식에 새신부한복에 드레스 입고 나타난 막장 시누들 안녕하세요 결시친게시판을 오래 보긴했어도 글은 처음이라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렵네요 ⠀ 저는 얼마전 결혼을 한 신부입니다. 신혼여행 돌아오는길에 신랑과 함께 시누둘과 인연을 끊기로했는데요.시누들의 답을 보니 진흙탕싸움이 될거같아, 된거같아 저도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진작부터 친구들은 올리고 주소 보내라고 했는데 누워서 침뱉기같기도하고 또 가정사라 신랑도 잘못한부분이 있는데 랜선매타작이걱정되기도해서 망설였었어요.. 서두가 길어서 죄송해요 적어볼게요 1. 첫만남 시누둘이 사는지역은 A / 제가사는곳 B / 신랑이 사는곳 C 라고 할게요 신랑이 저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누나들에게 보여주고싶다고해서 저희가 시누둘이 사는 A지역으로 갔어요 (ABC 세곳 다 서울 경기도 이런 근접지역이 아니고 지.. 2020. 7. 17.
[네이트판 결시친] 30년간 따로 살다가 같이 살게 된 배다른 동생. 집 문제까지 제가 이해해야하나요 화난 감정이 있는 상태에서 써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30대에 접어들어 아빠에게 처음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을 했는데 빈정이 상한건지 어쩌자는건지 답변이 없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심한말 한건지 확인 받고 싶어서요. 인터넷에 처음 글 올리는 거라 두서 없을 수 있지만 양해해주세요. 상황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 서론이 길어요. 저에게는 동생이 4명이 있습니다. 편의상 동생들을 둘째(2) 셋째(3) 넷째(4) 막내(5)라고 칭하겠습니다. 제가 첫째(1)구요. 저와 2는 아빠와 친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친자매 입니다. 3은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서 태어난건지 새엄마가 다른 남자 아이 임신해서 저희집으로 시집온건지 모르겠고, 4,5는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입니다. 제가 4살? 5살? 기억도 없을때 .. 2020. 7. 17.
[네이트 판 식탐 시리즈] (아귀찜남편)아귀찜 대짜 5인분짜리에서 저거 남겨놨어요...ㅡㅡ 안녕하세요 제가 좀 매우 짜증나서 두서가 없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어제 저녁 일이었구요 제가 애랑 마트에 다녀오면서 아귀찜을 주문해놓고 갔어요 배달 예상시간이 40~50분이라길래 마트 차로 10분거리고 차 끌고 다녀오면 30분정도 걸리겠다 싶어서마트 갔는데 장보는데 시간도 예상보다 좀 더걸렸고 주차장 나오는데 차가 많아서 한참 걸렸어요 근데 배달도 예상시간보다 일찍와서 한 30분? 정도만에 왔다고 남편한테 전화왔길래 먼저 먹고 있으라고 하고 한 15분정도 더 걸려서 집에 도착했어요 본인은 이미 다 먹고 티비 앞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애 손 씻기고 이거저거 정리하고 먹으려고 뚜껑을 딱 열었는데...... 딱 저만큼 남아있었어요 ㅡㅡ . . . . . . . 1개도 더 안 덜었구요 아귀 살.. 2020. 7. 17.
[네이트 판 식탐 레전드] 썸남과 뷔페 갔다가 확 깼어요(추가++후기) 어제 썸남이랑 뷔페를 갔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제 썸남은 아니에요 어제 고백받아서 1일째 된 커플인데요. 어제 화이트데이 겸 커플된 기념(?) 으로 뷔페를 갔습니다. 1인에 19000원하는 뷔페였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룰루랄라먹었습니다. 근데 남친이 음식을 다 먹어가니까 가방에서 뭘 꺼내더군요. 락앤락통과 지퍼백이었습니다. 그거 뭐냐고 물어보니까 음식싸가려고 갖고 왔대요. 내가 뷔페음식싸가면 안된다고 했더니 "왜?" 라면서 진짜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묻더라고요. "그냥... 원래 안되지 않아? 난 뷔페와서 음식 싸간 적 없는데." 라고 하니까 내가 이상한거래요 자기 가족은 뷔페올때마다 락앤락통 꼭 챙긴답니다. 비싼돈 주고 먹는데 자기는 입이 짧은 편이라 싸가지 않으면 본전이 아니랍니다... 세그.. 2020. 7. 17.
[네이트 판 식탐 레전드] 식탐쩌는 남친에게 청혼을 받았다.... 어디 쪽팔려서 말할곳도 없고 그렇다고 일기를 쓰는것도 아니라서 네이트 가입까지 하고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털어놓을곳도 없는데 속시원하게 누구한테 말은하고싶고 용기는 없고해서 익명으로나마 이렇게 털어놓고가요 ㅠㅠ 편하게 쓰고싶어서 음슴체쓸게요 중간중간 욕이 있을수도 있음..  내 나이 서른, 내 기술로 작지만 내 가게 하나도 내고 사장님 소리도 듣고 현재 엄청나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게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함 삶의 여유를 찾고나니 잊고있었던 연애라는것도 생각이 나서 친구들과 여행갔다 우연히 만나게된 두살 연하와 어찌어찌 만나게 되었음    하지만.. 여행가서 급하게 만난게 문제였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3개월만에 모든정이 떨어져 이별을 결심했고 실천하기로함 근데 이 .. 2020. 7. 17.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아빠친구 딸 집 갔다가 충격받고 가출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손이 떨려서 중간중간 말이 이상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전 22살이고 대학생입니다. 유복치는 못한 형편이고 등록금은 부모님이 내주고 계시고요. 그외에는 과외비로 제가 충당하고 코로나 이후로는 온라인과외로 전환했어요... 그리고 아빠랑 같은 중고등학교 나와서 같은 건설업 회사에서 다시 만난 죽마고우 친구분이 계셨는데 작년에 운송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빠 친구분에게는 저랑 나이가 똑같은 외동딸 한명이 있어요.(저도 외동딸이고요) 듣기로 그 딸의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신지 거의 10년 됐었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 친구딸은 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니 세상에 혼자 남게 된겁니다. 그래서 아빠가 친구딸을 챙겨주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였어요. 저희 가족 외식할때.. 2020. 7. 16.
[판 레전드 빡침주의] 2편)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저 몰래 지난주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레전드 빡침주의] 1편)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저 몰래 저번주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 안녕하세요. 말그대로 2년 안되게 사귀던 "도중" 남자친구가 저몰래 "며칠전" 다른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사랑한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 ssulbox.tistory.com 매시간이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종일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 분노인지 슬픔인지 창피함인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냥 내 방문 밖에서 소리 죽여 나를 살피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제일 큽니다. 용기를 내어 다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저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금의 부끄러움을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 2020. 7. 16.
[판 레전드 빡침주의] 1편)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저 몰래 저번주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말그대로 2년 안되게 사귀던 "도중" 남자친구가 저몰래 "며칠전" 다른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사랑한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대전 광주 장거리 연애 중이었습니다. 저희 둘다 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연애 도중에도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봤고 제 지인들도 다 알고 있는 누가 봐도 행복한 커플이었습니다. 엊그제 오후까지만 해도 행복했었죠. 사랑한다. 보고싶다. 안고자고 싶다 등. 다음주 주말에도 저를 보러 온다고 약속했었고 만날 때마다 스킨십은 물론, 사랑이 넘치는 커플이었습니다. 연애 전선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서로 결혼얘기까지 오갔던 사람이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애를 낳으면 율,담으로 짓자 그리고 우리 같이 부동산 공부도 해서 우리..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