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2년된 신혼부부 입니다.
남편에게 막내 여동생이 있는데 이번에 재수를 생각한다고 서울로 올라올 예정이라 해요.
재수 할 학원이 저희 집이랑 10분거리 이기도 한건 알고 남편이랑 시댁은 여자애 혼자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자취한다고 하니까 불안하고 무섭지 않냐 해서 시누이를 저희 집에 남는방에 잠만 좀 자게 해달라 하고 있어요.
저한테 월 100주겠다, 시누이한테도 따로 용돈 줄거니 밥안챙겨도 되고 걔가 알아서 할거다 라고는 말하는데 저희는 결혼한지도 얼마 안됬구 아이 계획도 갖고 있고 안챙겨준다 해도 진짜 안챙겨주면 뒷 얘기 나올거고...
시누이가 착하긴 한데 항상 집에 같이 있어야 한다니 뭔 말을
시댁에 전할지도 모르고 엄청 불편할 것 같아서 거절했거든요. 그리고 그 나이에 저도 혼자 자취했었고 하면 다 하게 되거든요.
내가 너랑 살려고 결혼했지 시누이 뒷바라지 하려고 결혼했냐 하니까, 같은 식구인데 도울 땐 좀 도와줄수도 있지 않냐며 남편이 싫으면 하지말라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년이나 살아야되는데 엄청 기분 나쁘게 말하네요.
제가 못된거에요??
시누이 근처에 살게하고 자주만나자곤 했는데 빈정상했다네요. 팩폭날릴만한 방법있을지
+추가)
어머댓글이 엄청달렸네요.
원래도 시모가 너무 깐깐하고 완벽주의자라 시짜 소리만 들어도 저는 진절머리가 난 상태여서 서로 멀리 살고 있는걸로 위안삼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누이 챙겨달라 해서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 왔어요.
얼마나 시모가 또 전화를 해댈지 시누이는 잘못없지만 앞으로 살다보면 분명 부딪히는 일 있을텐데,,
전 아예 처음부터 그럴 일 만들고 싶지 않고요.
그리고 부부 맞벌이인데 집오면 쉬어야 하는데 시누까지 눈치봐야 하는 짓은 못하겠네요 ㅠ
친동생이면 그럴 수 있냐 하는데
친동생은 제멋대로 부릴 수 있잖아요... 니가 재수하러 여기 온거니까 불평하지 말라고 근데 시누는 그게 되겠냐구요..
밥 한끼 정성들여 챙겨먹이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일하면서 내 밥도 정성들여 안먹는데 그럴 자신도 없구요.
댓글 알려주신대로 기숙학원 얘기했네요.
그게 더 공부 잘될 것 같아요. 학원도 코로나 때문에 닫았는데 거절은 남편 핑계로 거절했고요.
시누 챙겨준다해서 예뻐해줄 시모가 아니에요.
한번 못하면 그걸로 전화할 사람이지 합격 하면 모를까 원하는 대학 못가면 오빠네 괜히갔다 어쩌구 저쩌구 말 나올까봐 그것도 문제고..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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