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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는데 저는 우울하네요.
시부모님께 새해인사를 카톡 단톡에 올렸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카톡 잘 못하시는 분들 아니시고
저희 어머님 아버님 카톡으로 사진, 동영상도 곧잘 보내시고
저보다 더 신세대같이 보내세요.
이렇게 전송했거든요..
전 일이 바빠서 12월 31일도 근무했고
1월1일 연휴도 반납하고 일할 정도로 요즘 매우 바빴어요.
ㅠㅠ남편도 알고있고 요즘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올정도로 피곤에 쩔어있어요.
물론 전화로 인사드렸으면 좋았겠지만...
핑계가 아니고 정말 바빠서 전화할 틈이 없었어요.
시부모님께 전화드리면 기본30분은 생각하고 전화드려야하기때문에요. 또 밥먹으면서 우물우물 통화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이문제로 남편이 아직까지도 삐지고 화내네요.
남편본인은 저희 엄마, 아빠께 새해인사도 아예 안드렸으면서요.
저도 처음엔 생각이 짧았던것같다고 사과했는데
(당연히 남편은 저희 부모님께 전화드린줄 알고..., )
근데 아예 연락안한거 알고는 제가 너무 화나더라구요.
여자랑 남자랑 같냐고해서 저도 와다다해버렸는데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거 댓글 보여주려고요. 다들 한 말씀씩만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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