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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며느리 막대하던 시모 집에서 쫓겨남

by 이야기NOW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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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이 겪은 실화입니다.
이 언니는 40살에 늦은 결혼을 했어요
그때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은 홀모였고
우리 엄마 불쌍하니까 같이 살자고 제안을 했답니다.

언니는 처음에 반갑지 못했지만 남친이 너무 힘들어하고
또 늦은 나이에 결혼인데 또 결혼 못할까봐,,,
그리고 너무 많은 결혼 진행때문에 마지못해
같이 살기로 했답니다.
결혼 전에 시모는 크게 유별난 사람도 아니었고
나는 신경쓰지말고 둘만 잘살아라
그리고 맞벌이니까 살림은 시모가 책임진다고 했지만
역시나 반전 없이 시모의 거짓말 이었죠

똑같이 일을 하고와도 언니는 집안 살림 하기 바빴고
남편이란 사람은 우리 엄마 연세도 있고
이해하자는 말을 했다네요
그렇게 5년을 ㅂㅅ같이 살았대요
불만도 있었지만 일단 먹고사는게 바쁘고
하루하루 사다보니 그냥 일상이 되었는데
시모가 점점 부모 욕까지 하면서 선을 넘더래요

마지막으로 선을 넘었던게 니 부모가 그따위로 키워서
니 수준이 그따위 인거라고,,, 못배운 집안이랑 엮여서
내가 고생이 너무 많다~~
이러면서 비아냥 거렸고 남편은 옆에서 듣고도
별다른 중간역할이 없더래요
결혼하고 계속 중간역할이 없어서 언니는 정말
최고치까지 쌓였고 순간 이성을 잃어서
시모 안방으로 끌고 들어가서 문을 잠궜대요

남편이 문 당장 열어라 소리 지르자
언니가 말하길 이 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
당신이랑 이혼이고 당신 엄마는 살아있지 못할거다
경고하고 언니랑 시모랑 죽을듯이 서로 때리고 싸웠는데
결국 시모가 그만 때리라고 다신 안그런다고 빌더래요

 


시모는 짐싸들고 나갔고
더 웃긴건 남편은,,, 아내까지 보낼수 없다고,,,
이제와서 자상한 남편 흉내내며 입닫고 산다네요

시모는 둘째아들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이혼은 안할거야?
언니 대답은 그동안 당한거 남편한테 돌려줘야 하기에
지금 당장은 이혼 못하고 속이 풀릴때까 돌려주고
이혼한답니다,,,,

이 언니랑 알고지낸 세월이 15년인데
결혼전에 능력있고 똑똑했던 언니가
이렇게 되었다는게 안타깝네요,,,
처음에 듣고 안맏었어요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드라마같은 일도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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