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여자입니다.
1년 뒤 결혼예정으로 준비시작단계로
연구원이긴한데 석사졸업한지 얼마안되어 연봉 평범합니다.
- 부모님이 용돈 최근까지 계속 주셨어요ㅠ 앞으로는 안받으려고요
- 친정이 좀 부유한편입니다..
- 본가는 성북동 주택이고.. 저랑 동생은 반포 아파트에서 둘이 살고있어요
- 한달에 농담아니고.. 최소 5일은 호텔나가서 자는데요 .. 요즘은 여행을 못다녀서 서울에서 퐁당이중인데,, 밤에는 집에만있는게 너무 답답하고 막 다니고싶어 엉덩이가 가려울정도입니다 ㅠㅠ
직업을 해외로다니는 걸로 잡았어야하는데.. 직업도 너무 조용하고 학문적인 분야입니다.
소비는 백화점에 연 3천정도 쓰고..
먹는걸 좋아해서. 식비가 많이나가요ㅠ
제월급이랑 부모님카드입니다.
호텔에 한달에 약 90만원정도 쓰네요.
차량유지비등은 부모카드로쓰고
결혼자금은 부모님이 풀 도와주실예정입니다.
남친집도 잘살긴하는데... 남친은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해요..
프로포즈는 받았는데.. 제가 결혼해도 사고치고 (호텔로 도망가는거) 다닐까봐 걱정이래요.
성격이 자유분방하고.. 코로나 전에도 1년에 3번씩은 해외가긴했어요ㅜㅜ
저 철 들까요. 결혼해서 안정감생기면 좀 나아질수있는지 ㅠ
경험자분들의 조언도 듣고싶어요 ㅠ
호텔도 같은 곳만가면 지겨워서 옮기면서 다녀요. 일반룸예약해도 라운지출입이 가능해서 나름 합리적소비라고는 남친에게 말하는데.. 남친도 가끔 같이 가고 이 문제로 기분상할때도 있고요..
+추가)
+ 진심으로 써주신 분들도 넘 감사해요!! 추후 예비 신랑하고도 같이 볼게요.
+ 그리고 거짓글은 아닙니다.
요즘은 1박에 5성급 가격 많이 떨어지도 했고 할인이 됩니다.
이용 백화점 중 한 곳만 올립니다..
제가 억대 연봉도 아니기에 수입대비 지출이 좀 아닌거 같아 글에 줄여썼고, 제 말에 핵심은 제가 억대 쓰는걸 자랑하는게 아니라...
제 수입대비 지출이 많고ㅠ 결혼후 안정된 가정을 이루면 좀 나아질 가능성이 있냐는 겁니다ㅠ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