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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다툼후 글쓰는거라 조금 격앙된 글일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길게 쓰면 더 열받으니 정말 간단하게 딱 쓸것만 줄여서 쓰겠습니다.
2년 하고 3개월째 만나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음.
저번주 주말 남자친구 부모님댁을 감. (여러종류 차와, 과일 사서 감)
남자친구 부모님댁에 이모님이 계심.
밥먹고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고 잘먹었습니다. 말씀드린후
나는 내가 먹은것과 남자친구가 먹은것을 싱크대에 넣어두고
남자친구가 본인이 다녔던 학교를 구경가자고 해서 나감.
나갔다 들어오니 이모님이 나에게
' ㅇㅇ아 너는 참 티미하다? 호호호호호 진짜 말을 말자 호호호호 '
(이건 내 느낌이니 확실한건 아니지만 저말을 할때 눈을 흘기면서 손가락을 나에게 향하여 까닥까닥 거리며 말씀하심.)
나는 티미? 저게 무슨말이지 하며 그냥 ' 네? ' 라고함.
남자친구도 웃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다 웃음
그러다가 그냥저냥 넘어감.
차한잔 마시고(내가 차를 준비함, 커피와 도라지차) 집으로 오는길에 갑자기 생각이나서
네이버에 티미하다를 검색해봄.
그 뜻은,
어리석다. 경상도 방언
이거였음.
나는 너무 기분나빠서 남자친구한테 따짐.
근데 남친 하는말이 원래 지네동네에서는 귀엽고 어린애들한테 이런식으로 말한다
라는거임?
님들이 보실땐 어떤가요? 저말이 그뜻인거 같으신가요?
여기 댓글 본후 내 느낌이 맞다면 남자친구와 헤어지더라도 이모님께 사과하시라고 말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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