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진짜로 내 잘못이 뭐였는지 좀 알고 싶어서 처음 얼리는거니까 서툴러도 이해해줘 ..! !! 긴글이지만 대충이라도 읽어주면 조켔어 .. ㅎㅎ
일단 남자친구랑은 거의 2년 사귀는 중이었고 오래 사귄만큼 누나랑도 얼굴은 몇 번 본 적 있는 사이었음 난 고댝고 2학년이고 남친은 나보다 한 살 많고 누나님은 22살 .. 그리고 타지에서 일하고 계심
누나님이랑 싸우게 된 상황은 작년에 내가 사준 커플티를 타지에서 일하는 누나가 가져간 걸 알게 되었고 남친한테 뭐라했음 남친이 되돌라 달라는 연락에 내가 “누나가 가져가는 동안 넌 뭘 했냐”라는 늬앙스의 말을 “막 가져가게 뒀냐”라고 바꿔 전달함
누나 반응 보이지? 뭐가 화났는지 먼저 문자하라는 말에 난 화난 상태로 문자했고
쳐빌릴수있다는 말 보이지?
난 첨부터 누나님의 말투가 심했다 생각하는뎁
12장이 최대라 중간 중간 얘기는 뺀건데 우리가 잠깐 헤어진 사이에 언니가 남친을 허락을 받고 가져갔다는 내용이었어 그러면 가져갈 수 있지만 내가 화났던 건 처음부터 쳐빌릴수 있다 말한 것도 그렇고 평소에 남친이 누나를 무서워했기 때문에 저런 이유가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 커플티를 가져가도 상관없다 생각한 거 같아서 화났고
말투 같은 것들이 엄청 거슬렸어 그래두 난 동생여친인디 .. ㅜㅜ 수준 얘기한건 잘못했다 생각해
그래서 난 여기서 끝낼려 했는데
울 엄마 번호를 묻더라 남자친구 반응도 “우리 누나한테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식의 반응이라 감정도 더 격해졌고 .. 내 성격이 불 같고 나도 그걸 알아서 이쯤에서 남친한테 며칠 생각 좀 해볼테니 연락하지 말자 했고 남친이 계속 화난 걸 말하래서 결국 말했오
말하고나서야 남친이 자기 누나의 잘못을 알겠다고 하길래 내가 말할 수는 없으니 직접 누나한테 말하라고 했더니 싫대 .. !! ..!! 무서워하니깐 ㅠ 그래서 싫으면 내가 직접 말하겠다 했지 여기서 내가 좀 심했던 거 같아
이런 식의 연락을 보낸 걸 알게 된 남친이 나한테 자기에 대한 예의를 안 지켰다고 헤어지자며 페북에 내 흔적 다 지웠고
쭉 문자야
쓸데없는 얘기들은 중략
그리고 헤어진지 며칠 뒤에 전남친한테 연락이 왔는데
이건 남친이 보여준 그날 누나가 남친한테 한 말이고 그래서 페북 지운거래 근데 난 기분만 더 나빠짐 ㅠ
그리고 친구 반응이라는데 남친친구 반응이 정상적인거야? 내 친구들은 누나랑 남친이 이상하댔는데 .. 객관적인 판단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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