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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동서친정에 추석선물 보내자는 남편

by 이야기NOW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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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결혼 4년차예요
지희는 소도시에 살고 시댁, 친정, 시동생집 다 차타고 10분정도 거리에 옹기종기 모여살고있어요
시동생이 하나 있는데 얼마전에 결혼을 했는데 동서 친정도 근처예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남편이 이번 추석 때 동서 친정에 선물을 하나 보내자고 하네요?
물론 시동생이 저 시집오고 매번 설, 추석때마다 저희 친정에 어른들 계시다고 (친정에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다 같이 사세요) 한우, 대게 등 솔직히 비싼 선물들 보내주고 시부모님도 어른드리라고 매번 값비싼 선물을 주곤하십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도 명절 때마다 받는다고 고마워하시면서 이후에 시댁에 선물 드립니다

근데 문제는 남편이 이제 동서도 우리 식구가 됐고 매번 동생이 처가에 선물보냈는데 자기도 동서 친정에 선물 보내고 싶다고 하네요
아니 저희도 시댁에 선물 드리고 부모님까지 시댁에 선물을 보내드리는데 이제 동서 친정까지 챙겨야 하나요?
막말로 동서 친정에서 받은것도 아니잖아요

시동생은 저희 친정에 어른들 계시다고 준거같은데 동서 친정에는 어른들도(동서 조부모) 안계시는데 쓸데없이 돈을 써야할까요?
남편한테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라니까 그럼 동생한테 체면이 안선다네요ㅡㅡ
저는 충분히 할만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시동생은 마음에서 우러나서 저희 친정에 보냈다고 하지만 그거야 그때는 총각때 돈쓸데가 많지않아서 챙긴거일수 있지 않나요? 이번에 저희가 동서 친정에 선물했는데 시동생은 저희 친정에 선물 안하면요?
남편한테도 이런말하니까 인정머리 없다네요
자기 용돈으로 하나 사서 보낸다길래 알아서 하라니까 알겠다길래 그럴돈 있으면 우리 언니한테나 보내라고 하니까 대꾸도 안합니다
괜히 시동생 부부때문에 기분좋은 주말이 거지같이 됐네요
물론 시동생이 4년동안 챙겨줘서 고마운건 아는데 아닌건 아니지 않나요?
보시는분들도 제가 너무하다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 따지면 동서친정에서는 땡전 한 푼도 안받았는데 쌩돈 쓸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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