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터디] 달러 환전 및 외환투자 기본사항 알려준다 (by. 위렌크)

부동산 불패론자이자 임대사업자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을 부동산이 꽤 되다보니 20대부터 개인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는 주식, 외환, 금 등 부동산이 아닌 것으로만 구성해서 20년 이상 투자해 온 부업투자자 워렌크다. 본업은 대기업 직장인이고. 

 

최근 슬슬 재 반등중인 달러에 관심가지기 시작하는 붇까페 회원들이 눈에 띄는데... 부동산까페라 그런지 의외로 안전자산인 외환 직접투자 관련 정보에 무지한거 같아 친절하게 좀 알려주려 한다.

 

 

외환 직접투자는 두가지 목적으로 하는거다.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과 높은 이자를 동시에 누리고 싶어서다.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은 비과세이다. 외화예금 이자는 과세이나 일반 원화예금보다 이자율이 대체로 높다. 좋지?

 

외환은 현물환과 전신환 두 종류로 매입할 수 있다. 현물환 환전은 일반적으로 해외여행갈때 실제 화폐로 받아서 가서 쓰고오는 용도로 주로 하는 것이고 전신환 환전은 해외 유학중인 자녀나 거래처에 외환을 송금하는 용도로 주로 쓰이는 것으로 실물을 볼 수 없다. 

경제 위기 시 이민 등 생존용이나 부의 편법 증여용으로 달러를 사들이는 경우에는 현물환을 사들여 금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고, 안전자산 투자용인 경우에는 전신환으로 사들여서 달러예금을 보통한다.

 

외환 직접투자의 시작은 환전이다.

 

 

환전을 할때는 환전 수수료를 은행에 지불하게 되는데 환전 시점 기준환율과 살때는 얼마 팔때는 얼마 식으로 고시되는 환율 그 차이가 환전수수료다.

 

기준환율이 1185원인 경우

현물환은 살때 1205원 팔때 1165원 정도로 고시되고,

전신환은 살때 1195원 팔때 1175원 정도로 고시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현물환 수수료는 20원, 전신환 수수료는 10원 정도인 것이다.

 

여기서 추가로 꼭 알아야할 개념이 스프레드 할인 이라는 거다. 

 

스프레드란 건 기준환율과 살때 또는 팔때의 가격 차이를 분할해 놓는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10퍼센트씩 10개로 나누어 분할해 놓는다. 달러 살때가격 1205에서 기준환율 가격 1185을 뺀 차이인 20원을 10프로인 2원씩 구분지어 놓는것을 의미한다. 은행이 환전시 스프레드 90프로 할인 혜택을 준다고 하는것은 스프레드 20원의 90프로인 18원을 할인해 줌으로써 1205원에 사야하는 1달러를 1205원 - 18원 인 1187원에 매입할수 있게 해준다는거고 80프로면 1189원, 70프로면 1191원 이런 식으로 사도록 해준다는거다. 전신환은 위에서 살때 팔때와 차이가 10원 정도라 했으니 10개로 나누면 2원이 아니고 1원 단위겠지? 나머지는 다 똑같다.

 

스프레드할인을 받느냐 멍청하게 그냥 환전하느냐에 따라 환전 금액의 1.5프로 정도는 그냥 수수료로 날아간다는거 명심하도록 한다. 여행갈때 환전하는 푼돈 아니고 투자목적이라면 연이자 1.5프로 시대에 스프레드가 1.5프로가 넘는 환전수수료는 진짜 큰거다.

 

 

투자목적으로 달러를 환전하는 경우는 최근 트랜드 상 두가지 방법을 보통 사용한다.

 

  첫번째. 지금이 환율의 저점인거같아 목돈을 한번에 환전하고자 하는 경우는 스프레드가 좁아 환전수수료가 더 낮은 전신환으로 일시환전을 하고 달러 예금을 가입한다. 최근 이자율은 연 1.8프로 전후쯤 된다. 1억이상 고액의 경우 은행과 네고를 통해 환전수수료도 90프로 스프레드 할인 받는 경우도 많다. 난 그렇게 했다. 

전신환으로 외환투자했으면 그냥 수익이 나면 한국돈으로 환전해서 받는거다. 뜬금없이 만기시 이민이라도 가겠다고 달러 현물환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면 1.5프로 수수료 내라고한다. 현물 달러가 갑자기 필요하면 그냥 전신환을 한국돈으로 수익실현하고 다시 현물환을 네고해서 스프레드 할인받아 사는게 싸게 먹힌다. 명심해라.

 

  두번째. 최근 오른 환율이 부담스러워 위험 헷지를 위해적립식으로 분할하여 매입하고 싶은 경우에는 신한 솔, 국민 리브 등 은행환전앱을 주로 활용해 환전한다. 토스도 된다. 앱환전은 일일 한도가 있으나 자동으로 현물환 90프로 스프레드 할인이 적용되는 혜택이 대부분 있고 모바일 지갑에 외환이 쌓이면 실물로 찾은후 똑같이 1.8프로 전후 이자주는 달러 예금을 은행 방문해서 하면된다. 안찾은 상태에서 환율 움직임에 따라 역환전도 가능하다. 

 

본인은 첫번째 방식으로 작년 6월 90프로 스프레드 할인을 받아 1104원, 1111원에 목돈을 달러로 저축해 놓았다. 이자는 2.5프로 였으나 만기 연장할때마다 금리 인하로 이자율이 낮아져서 지금 1.8까지 내려왔다. 

또, 금년 6월에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판문점서 만나는 평화쇼로 환율을 내려주길래 1160원 전후에 위 두번째 방법으로 앱을통해 추가로 분할 매입했다가 8월에 1200원 정도에 역환전 했고 최근 11월에 또 미중무역분쟁에 타결이니 뭐니 1150원대 만들어 주길래 또 1163원 평균으로 분할매입해서 지난주 금욜에 1182원에 역환전 했다. 앱을 이용해서 이렇게 환투자 단타도 가능하다 ㅋ 반년간 크게 두번 사고 팔아 5프로쯤 먹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단기 3프로 반등한 달러매입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미중무역 1차합의 기한이 열흘정도 남았기 때문에 일시 매입 보다는 분할매입을 추천한다.

달러예금 은행은 가능하면 외국계를 추천한다. 이자율이 더 높은것도 이유이고 한국 금융에 혹시 문제가 생겨도 외국계라 더 안전할거라는 믿음도 있다. 본인은 스탠다드차타드 쓰는데 시티도 괜찮다. 

 

달러가 1200원 대를 다시 뚫고 올라가는 제일 쉬운 경우는 한국만 금리인하를 추가로 하는거다. 경기가 바닥이고 올해 2프로 경제성장도 못하게되면 내년초 100프로 금리인하할거라 보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차가 현재 0.5프로 역전상태인데 이게 0.75로 다시 확대되면 1200원 뚫게 되어있다. 두번째 경우는 미중무역협상이 나가리나고 관세 회피목적으로 수출을 위해 중국이 위완화 환율을 다시 평가절하 하는 경우가 있다. 포치라고 들어는 봤나? 1달러당 7위안을 넘어선 걸 말하는건데 이게 7.1정도를 넘어서는 경우 중국과의 동조화를 피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원화가치도 같이 떨어지게 되서 환율은 1200원을 다시 돌파할 확률이 높다. 지금은 7.04정도인것으로 안다.

 

 

달러는 안전자산이다. 큰 수익은 아이엠에프 2000원, 리먼사태 1800원 22년간 딱 두번 있었다는걸 상기하고 수익에 조급해할거면 투자하지 마라. 수많은 금융 기법과 재정정책 등으로 금융위기를 미루는 방법이 많이 늘어나 경기순환주기가 10년이 아니라.. 11년 12년으로 점점 늘어나는것으로 보인다. 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2020년에 경제 위기를 예견하고 있는데 예견된 위기는 대응변수로 인해 미뤄지기 쉬워 2021년 정도가 달러 투자의 열매를 획득할 시기일 것 같다. 특히 또람푸가 2020년 11월에 재선이 되면 축배를 먼저 든 이후 그동안 참았던 울분을 전세계를 다 무릎 꿇리겠다는 형태의 화풀이로 표출할것으로 본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위한 강력하고 독단적인 경제조치를 할거다. 이때 환율은 급등할 획률이 높다.

 

붇까페에서 달러까지 관심을 가진 이 글을 본 너는 부자가 될 확률이 그만큼 높은거다. 부자되라.

 

[출처] 달러 환전 및 외환투자 기본사항 알려준다.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워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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