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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와이프가 나이 속였는데 모르는척 언제까지 해야하나요?(+추가글)(어이상실/친자확인)

by 이야기NOW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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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아서 잠도 안오네요

제 나이 올해40이고 와이프 하 ... 와이프라고 쓰기도 소름 돋는 여자와 짧은 연애 후
혼전 임신해서 동거부터 하며
현재 아이 낳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지 8개월정도입니다 와이프랑 만난 곳은 제가 일하는 식당 손님이였습니다

 

 

전 비혼주의였으며 제가 하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며 살자 주의여서
돈 모은게 많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비혼주의는 아니였고
자길 좋아해 주는 남자 만나 결혼하는게 꿈이였고
짧은 연애 당시 모은 돈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연애 중 임신이 된거라
난 아이낳아서 잘 키울 자신도 없다했는데
와이프가 죄짓기싫다 절대 못지운다하여
사죄하고 좁은 제 집에서
같이 살게 된거고요

사설이 길었는데 연애할 당시 와이프는 저에게
(제 나이 당시 38) 30살이라며 오빠라 불렀고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 오빠는 자길 복덩이로 알아라 퍽하면 하는 말이였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친구들이 말린다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개쓰잘떼기없는 소리 많이 짖거렸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태어나
출생신고하려고 했는데 출생신고하기 전
구청에서
혼인신고도 같이 하냐 묻길래 혼인신고부터 하자 했더니 신분증을 놓고왔다 다음에 하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은 외식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다시 가자 했더니
몸이 안좋다 여자저차 피하더라구요
그렇게 최근에
와이프가 직장을 다녀야겠대요
(출산 전 직장은 애견샵 디자이너)
애견샵 디자이너로 다시 이력서를 넣었는데
면접 보고 오겠다하여 애기는 제가 보고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순한편이라 잠을자길래
컴터를하려는데 미처 작성하고안닫은 엑셀이력서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나이를 보고 피가 거꾸로 솟는지알았습니다

나이가 30살은 무슨 42살 누나였고 이게 뭔가해서
와이프 네 ㅇ ㅇ 메일로 이것저것 회원정보등등
다 보니까 42살이 맞네요 ㅋㅋㅋㅋ


어쩐지 병원다닐때 아빠 정자가 늙어서
이것저것 검사할게많다고 헛소리해대더니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지 노산이라
별의별 검사 다한거였어요
아직 저희는 혼인신고는 안하고(여자 계속미룸)
아이 호적은 이여자앞으로 되있는데
오늘 저녁에 까놓고말하려다 언제 뭐부터말해야하는지 말을 못했습니다
제가 이여자가 나이가 단순 많다고 화난게아니라
그동안 저를 늙었다고 취급하며
오빠 죽으면 나랑 (아이이름) 대며
어찌사냐고 오빠는 앞으로 길면 20년일하면 끝인데 자기는 젊어서 오빠 병수발 다 들고살아야한다
이딴 소리 매일 하고
오늘도 집에와서는 오빠오빠하는데 소름이
하... 더 웃긴건 이여자 엄마입니다
우리딸보다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다
우리딸한테 잘해줘라라고도했었고
(이여자 외동입니다) 참 제가 귀신에 씌인건지
이거 명백한 사기아닙니까?

이여자 엄마는 이혼만 3번하고 폭력과
무슨 사업이 잘못되어 사기전과자였다고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떳떳하지못해 상견례안한다고해서 아직까지 저흽 양가 부모님 뵌적도없고
이여자가 저희 부모님이 나이 물어봤을때도
그 당시 지가 30살이라고 했었습니다
완전 미친여자지 어떻게 애를 낳고 살건대
그럼 거짓말을합니까? 이걸 눈감고
덮어줘야합니까?? 안그래도 비혼이였는데
이런여자만나서 미쳐버리겠습니다

뭐어떻게해야합니까???

 

(추가글)나이속인 아내2

새벽 두서없이 쓴 글에 하나하나 답글 달려다가 글 남깁니다
이어하는 방법을 몰라요 어제 술먹고 쓴 글이였고
아직도 술은 안깬상태입니다
아이는 와이프가 혼자 출생신고했고
제 호적에는 안올라와있어요
책임지라고할땐 언제더니 왜 혼인신고도안하고
출생신고도 니앞으로했냐라고 따져물으니
와이프 엄마되는 분이 점을봤더니 3년후 혼인신고하고 아이도 제 밑으로있으면 큰 사고 당할일이생겨서 지 밑으로했답니다
와이프와 제 성이 다행이 흔한 성이라
제3자가 물어봐도 아빠 성을 따른것으로보입니다
양육관련하여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돈은 전 잘모릅니다 이 부분에대해서는 제가 관심있는 것도아니고
결혼해서 애낳고사는건 세상밖 남의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기 때문에 무지합니다

병원을 같이 안다닌것도 사실입니다
애낳기싫었고 결국 와이프 막달다되서
같이 살았습니다 혼자낳아서 키우면
양육비준다해도 무조건 저랑 키워야한다고
손목자해한다고 협박도 받아봤고
무서워서 같이 산것도 사실이고
초음파 사진은 봐도 뭐가어디가어디고 새롭고신기하고 그런 감정이아니라 별로 알고싶지도않아
대충본것도사실입니다

와이프는 고등학교때 부모님 사업과 이혼에
(엄마구속) 고1때 자퇴했다고했고
그뒤로 성인되서 안해본일없고 보험회사도다녀서 돈 번거보다 잃은게더많았대요
그 이후 적성에 맞아 애견샵디자이너로 일했다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부모님 도움없이 살고있었고 가정형편이 좋디않은터라 결혼생각은 더더욱없었고 그러기에
와이프가 나이도 어린데 불쌍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제가 제일 화가나는건 나이를 속이면서도
뻔뻔함에 무서웠다는겁니다
곧 니사실에다안다얘기할예정인데 두렵습니다
와이프 성격이 보통사람과는다르기에 뭐라표현이안돼네요

동안이냐 묻는말에 답합니다
네 동안이고 예전 메이크업도했었더고하여
화장이진한편이라그런지 화장지우면 늙어보이긴합니다 목주름은 신경안써서 잘모르겠고요
눈가에주름은 잘웃어서 생긴거라생각했습니다
몸매 관리는 뭐쳐지고 그런건잘모르고
애낳고나서 살이 좀 붙었다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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