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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1탄)시어머니가 SNS 올리면 저 욕먹을까봐 못 올리셨다고 하셔서 제가 올립니다

by 이야기NOW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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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제 얘기를 올려봅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만 간략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현재 상황 애기 1명 맞벌이중이고,

 

남편이 늦게 출근 늦게퇴근이라 아침등원 담당

(아침먹을 것, 애기 가방, 옷 다 챙겨둠)

 

저는 육휴 끝나고 복직이 안되어 직장을 새로구했고,

 

6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3시반에 친정 부모님이 하원,

 

제가 퇴근하고 6시반에 집에오면 그때부터 육아

(목욕은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저만 함)

 

3월 신학기에 애기가 어린이집 옮기면서 새로 적응프로그램 진행해야해서 하루 1시간만 등원,

 

이후 친정부모님이 케어해주시기로했음

 

 


3/1-2 연휴때 놀러가려다가 애기 수족구, 저 코로나로 여행 못가고 집에서 잇엇음

 

남편이 3/1-2(금토)거의 독박으로 애기 보긴함

(코로나가 옮기면 안되기도하고 저도 엄청 아팟음)


딱 이틀 앓고나니 일요일에 신랑이 열이나고 몸이 안좋다고 일요일부터는 제가 독박했음

 

그리고 월요일 저녁 남편 코로나 확진

 

애기가 옮으면 안되고 친정부모님이 오셔서 애기를 케어해주셔야했기 때문에

 

좀 힘들겠지만 호텔에서 며칠 지내달라고 말하고 호텔 잡아주었음

(비싸지만 그래도 모텔보단 호텔이 나을 것 같아서 호텔 잡아줌)

애기도 얼집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친정 부모님이 월요일 새벽부터 오셔서 애기 케어해쥬셨고,

 

저녁엔 제가 와서 애기보고 집안일 다 했음


남편은 점점 컨디션이 안좋다고해서 결국 월욜-금욜 숙박하고

 

토요일 아침에 집에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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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 서로 힘든 한주를 보냈고 주말에 세가족이 상봉하긴함

 

근데 그래도 이렇게 버틸 수 있었던건 어쨌든 친정 부모님이 도와주신 부분이 잇엇고

 

일주일동안 하루종일 애기 보시느라 고생한건 맞으심

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부모님 저녁 사드릴까라고 남편에게 물어봄

 

-남편 무응답으로 대답함(싫다는 표현)

살가운 사위 아닌거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어쨌든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먼저 말은 안꺼냈어도 내가 얘길 꺼냈을때 그러자고 할 줄 알앗지만 무응답으로 대응하니 마음이 상한건 어쩔 수 없었음

(뭐 이런일 비일비재하긴했지만 그래도 마음 상하는건 어쩔 수 없음)

그래서 말로하면 더 싸우게 될 수도 있고 애기도있고하니,

 

월요일 출근해서 남편한테 이래저래해서 마음이 상하고 서운하다고 얘기했더니,

 

남편은 이제 그 상황에 이것 저것 가져다 붙이면서 반박하기 시작함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서 시댁에 마음뜬 상태임, 그 내용들은 하도 많고 길어서 다는 쓸 수 없음)

 

 

 

늦는다더니 역시나 술먹고(회사 일이었는지 뭐였는지 알 수는 없음) 새벽 1시쯤 들어옴,

 

문을 못열어서 문 열어줌

 

들어오때부터 살기어린 눈빛으로 쏘아보고 욕하기시작함

됐다하고 애기랑 다시 자러 들어갔더니 큰소리로 야! 야! 나와봐 하길래 나갔더니

 

나를 밀치면서 너는 씨-발 하면서 그떄 부터 혼자 쌩쑈가 시작됨

(술버릇이고, 이런적이 많았음)

 


근데 저도 참고있고, 정도가 너무 심해서 그 시간에 시어머니에게 현재상황을 전달 드림.

 

동영상도 같이 찍어서 전달 드림.

 

덕분에 저는 새벽1시에 회사에 다음날 죄송하지만 10시출근하겠다고 말했고,

 

부모님이 일찍와주셔서 애기봐주셧고 저는 10시출근 19시 퇴근했습니다.

 

다음날 남편은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서 애기볼 생각 X, 자기 씻더니 출근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카톡 보낸 사실로만 따져묻기위해 전화함,

 

보낸 의도가 뭐냐며 뭐겠냐고하고 끊음

시어머니도 동영상도 잘봤고 퇴근 후 전화하자고 하셔서퇴근 후 통화하게 됨


새벽1시에 시어머니에게 카톡을 보낸건 잘못이라는 사실은 저도 인정함

(그리고 실수가 맞긴 맞음,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

 

 


시어머니 입장 너가 영상을 보낸 의도가 뭐냐.

 

너가 남편을 외롭게 만들어서 걔가 외로워서 저렇게 밖으로 돈다.

 

술 마실 수도있지. 왜 그런거로 그러냐.

 

쟤가 코로나때문에 밖에서 지내다가 들어왔고, 그랫으면 바닥에 엎어져서 잠들면 이불이라도 덮어줬어야 하는게 맞다.

 

코로나 걸려서 아파도 너처럼 집에서 집안일을 같이 하더라도 집에서 아픈게 낫지 밖에서 힘들었겠지않냐.

 

쟤가 일하는 기계냐 쟤가 아침에 애기 등원하고 출근하고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겠냐.

 

너가 너무 너입장에서만 배려를 바라지 말아라.

 

너 교회다니는 애 맞냐. 너무 사랑이 없다.

 

내가 이거를 SNS 올리려고했는데 생각해보니 너가 너무 욕먹을 것 같아서 안올렸다.

 

쟤가 너무 심심한 일상을 보낸다. 애기 등원하고 회사갔다 집오고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다고하더라.

(친구들 안만난것도 아님..ㅡㅡ 만날거 다 만남 주말에).

 

너는 자주 나가면서 너가 자기 친구들 만나러간다고하면 아주 난리가 난다고하더라.

(이부분은 남편이 출근이 늦는 대신 직종특성상 퇴근이 없고, 혼자 독박으로 애보고 집안일하는데 주말까지 친구만나러간다고하면 당연히...화나는 부분 아닌가여..?저는 일하는기계인가요?)

 

너는 친정도 가깝고 언니들도 보고하는데, 걔는 형도 해외에 살고(누가 해외살라고했나요..?)

 

집도 멀어서 부모님도 자주 못보는데 너가 애를 저렇게 만든거다.

(이 부분도 할얘기가 참 많지만 지금 다 풀어낼 수 없는게 아쉽네요.집구하는 부분도 시어머니는 제가 몸테크(가양역-판교역 출퇴근) 타기를 바라셨는데 그렇게 못하고 집을 친정근처에 얻은것도 맘에 안드셨던 거겠죠)

 

일단 가장 최근의 문제는 이러했습니다.

 

더 많은 얘기를 쓰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져서 가장 최근의 일만 적었습니다

 

.잘잘못을 좀 구분해주세요.

 

저 제가 욕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시고 판단해주셨음 해서 여러 채널에 올리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2탄)[후기]시어머니가 SNS 올리면 저 욕먹을까봐 못 올리셨다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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