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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안부러운데 자꾸 “부러우면 지는거야” 라는 친구

by 이야기NOW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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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해요. 친구 때문에 고민이 되어 글써요.

저는 30대 초중반 독신 여자 입니다. 비혼주의이고 7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도 사귀기 전에 서로 비혼주의인거 확인하고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사이 좋구요. 탄탄한 중견기업 10년째 다니고 있고 복지, 보수 만족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된 친구는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귀여운 딸이 3명 있는 중고등학교 동창이고 집이 가까워서 자주 보는 편이예요.

그런데 얘가 저만 보면 “내가 부럽지? 부러우면 지는거다” 라는 말을 자주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당연히 저는 얘를 부러워한 적 없고 아이들이 예쁘긴 해도 내가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처음 몇번은 그냥 웃어 넘겼는데 툭하면 이런 소리를 하고, 어제는 친구들 앞에서 저를 부러워서 질투나 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더라구요. 함께 있었던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친구들이었고 저만 독신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저를 열등감, 피해의식 있는 노처녀로 몰아 가더군요. 급기야 남자친구가 저를 데리러 왔을때 “얘좀 노처녀에서 구제해줘라”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몇번이나 정색을 하고 “난 너 부러워한적 없다. 오히려 나보다 적은 네 신랑 월급으로 내 집보다 작은 집에서 5명이 북적거리며 사는 널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했지만 그때마다 저를 노처녀 히스테리라도 부리듯 대합니다. 인연이 여기까진가 보다 하고 차단하고 연락 끊으면 20년지기 친구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울면서 집으로 찾아오곤 해요.

어제도 저한테 그 난리를 쳤으면서 좀전에 자동차좀 빌려달라고 찾아왔네요 참나. 단칼에 거절하고 돌려보냈는데 또 울면서 가는거 보니 내 마음도 불편하고.

얘를 어찌 해야 좋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본 친구라 심성 자체는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건 알고 있는데 함께 어울리려니 제가 너무 힘드네요. 연을 끊으려 해도 얘가 자꾸만 찾아오고. 정말 이사라도 가야 하나 싶지만 고작 얘 때문에? 라는 생각을 하면 화가 나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 무리가 있어서 얘만 끊어 내기도 힘들것 같아요. 거리를 두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러기엔 얘가 저를 놓아주지를 않아요. 다른 친구들을 모두 잃을 각오로 얘를 끊어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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