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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년지기 친구가 힘들다며 삼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했고
저는 믿는친구이기에 바로 빌려줬습니다.
곧 갚을꺼라는 그 친구는 몇번 갚을날짜를 밀렸고 겨우 이십만원만 받았어요
그 후 연락이 두절됐고 그래도 믿고 기다리다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주위 친구들에게 돈빌려간 친구랑 연락이안된다 연락되면 꼭 연락좀 하게 해달라 이야기 하니
궁금해하던 친구들에게 그간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친구를 통해 돈빌려간 친구 어머니 전화번호를 알았고,
몇번 문자로 친구인데 통화가 안된다 전화좀 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아무연락이 없자 어머님께 전화드려 그간사정을 말햇어요
어머니는 놀라시는 눈치였고 연락주겠다던 어머니도 연락이 없어 어제 다시연락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그 친구가 미안해서 연락할수가 없다고하면서 일을 하고있으니 곧 갚을꺼라고
제가 통화를 원한다고하니
친구 어머님왈
제가 친구들에게 돈안갚는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기분나쁘다고 연락받기가 싫대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다음달 오일에 돈준다길래 일단 참고는 있는데
진짜 황당하기만 합니다.
좋게 끝내려고했는데 계속질질끌면 저도 법적인거 생각하고 그간 녹음자료 모아서 사기죄로도 고소하고 민사도하려구요
그런데 궁금한건
제가 친구들에게 제친구가 돈을안갚는다고 말한게 그렇게 기분나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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