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잘못해놓고 배달기사에게 폭언한 학원강사
<사건 요약>
1) 커피주문 했는데 주소잘못기입함
2) 배달기사 30분간 헤맴(전화안됨)
3) 겨우 연락닿아서 찾아갔더니 학원이라 바빠서 밖에서 기다리라함 (10분더소요)
4) 하도안와서 올라갔더니 바쁜데 안기다려줬다며 배달기사에게 화내고 돈도 안줌(자기가 주소잘못기입해서 배달요금 더 발생된상황)
5) 이후 커피시킨곳과 배달앱/배달업체에게 화풀이
녹음은 위 주소에서 들을 수 있어요
(패드립/학력비하 등 욕설에 가까운 비방이 난무, 늦은시간인지라 바로 주무셔야하는 분이면 자고 일어나서 듣는거 추천드립니다 20분 내내 타인을 비방하는 녹음임)
☆☆☆특히 서비스업 등 고객응대 하는 직업갖고 계신분 중에 들으실 분들은 마음의 준비하고 들으세요 PTSD옵니다☆☆☆
아래에는 해당 배달전문업체 기사님 사연 첨부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이고 꽤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인것같아 이 곳에 올립니다
배달추가비용 3천원은 다행히 나중에 받으신것같지만 태도가 너무 기가막혀 해결된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이틀을 보내고 글을 쓰네요..
주위에 친구도 없어서 여기다가 하소연합니다..
저는 배달 대행업체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기사 중 한명이 너무 황당한 일을 겪고 애가 멘탈을 못잡고 너무 억울해 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2월의 첫날 한 음식점에서 배행요청이 와서 주문한 '학원'으로 우리 라이더가 배달을 갔습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음식을 주문한 듯한데..
지금 바쁘니까 아래 내려가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내려가서 기다리면 계산하러 내려가겠다고...
그말에 우리 라이더는 학원에서 나와 1층 밖에서 5~10분 사이쯤으로 기다렸고, 다른 오더를 배정받아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 학원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근데 그 학원 선생님 말이 애들 가르치고 있고 지금 바쁘니까 그냥 기다리라고.......
짜증을 내면서 말하기에 나도 지금 바쁘다 다른거 하러 가야되니까 일단 계산부터 해달라고 요청을 했답니다..
그렇게 짜증섞인 말투와 여러가지 핑계로 계산을 늦추다 결국 결제를 받았고 다른 오더를 처리하는 와중에 전화 한 통을 받았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녹음을 했고 참 듣자듣자 하니 도가 지나쳐서 어떤 불이익을 주고 싶다고 합니다..
녹음 파일 한번 들어보시고 저게 진짜 별일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저희도 참겠지만..
한 사람의 인간으로 어느 가정의 한 구성원으로써 저런 말까지 들어야되나..
그렇게 우리가 실수를 한건지 궁금하네요....
혹시 이런 경우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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