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A와 B는 각각 남편들이 친구라 알게된 사이
친구모임이 몇년동안 부부동반으로 진행되어 서로서로 잘 알고있음
A네가 더 일찍 결혼해서 친구들과는 더 돈독함
A 35세 남편은 A와 동갑이고 둘다 대기업 직장인
B는 현재 약대생이고 B의 남편은 약국 원장
B가 7살 연하인 28세 최근에 결혼해서 모임 합류
아무래도 생활패턴 상 A보다는 B 쪽이 여유시간이 많음
대화 도중 B가 졸업 후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고있다고함
A는 첫째 출산 후 둘째 계획중이나 계속 실패하여 심적으로 힘든 상태
A가 B에게 아직 젊으니 신혼 즐기다 서른에 맞춰 낳아라 조언
B는 졸업하고 아이 낳고 좀 쉬어도 어차피 약사는 언제든 일할수 있어서 상관 없다 젊을 때 낳아야 좋다더라 라고 이야기함
A 아니다 나도 서른 넘어 낳았는데 괜찮더라
B 요즘 결혼 출산이 늦어져서 시험관 시술 많아지다보니
아이들에게 문제가 발생한다더라
(여기서 둘째 계획 때문에 시험관 시술 준비하던 A가 기분이 상함)
A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 내가 시험관 시술한거 모르냐
B 전혀 몰랐다 그냥 그런 얘기가 있길래 말한거다 미안하다
이러고 어색해진 상태에서 자리 파토
A가 다른 친구 C에게 오늘 너무 서운했다고 토로함
그 와중에 B에 대해 아직 대학생이면서 돈 잘버는 남자 애 빨리 가지고 싶어하는게 솔직히 그게 올바른 가치관이냐, 걔네 부모님이 그러라고 돈벌어서 약대 보냈겠냐 라고 말함
그리고 이걸 B가 전해들어서 알게되고 상처받은 B가 더이상 그 모임 참석 안하겠다 선언
B 남편도 부부동반은 참석 안하겠다 남자들끼리만 모일때 가겠다고함
A는 자기는 서운해서 뒤에서 잠깐 토로한건데 이렇게 나오니 몹시 당황+억울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