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이야기➰
저 이사가요.
보증금 1500에 20으로 이사가요.
너무 미안해서 엄마명의로 계약하고 월세는 제가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분 말씀이 혹시나 제가 신용에 문제있어서 그런거 아니면 제 명의로 하라고 했고 이젠 제 돈이라고 하셨어요. 이사가는 원룸이 공실이라 주인분께서 모레라도 입주청소 불러주시고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자고 했고 계약금 걸고 가계약서 쓰고 왔어요!
그분이 월세가 비싸면 본인이 10정도 준다 했지만 오피스텔은 관리비도 비싸고요.제 수준에도 안맞고 저는 차도 없구요.
계약한 원룸이 너무 좋아요,저 에어컨 있는집 처음 살아봐요.냉장고도 있고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티비보다 더 크고.cctv도있고 문도 유리문이아니고 철문에다 번호키에 너무좋아요.
아참 드럼세탁기도 있고 도시가스도 되니까 너무좋아고 기름보일러 안써도되니 너무 좋고 행복해요.
아참 분리수거랑 음식물도 언제든지 버려도 되고 너무 행복해요.
1층에 들어올때 입구에도 도어락있어요!
아참 지금 집주인분께서도 계약기간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복비 안줘도 제 편의봐주시고 이사당일날 짐 정리할때 돌아오는 화요일에 보증금 넣어주시겠대요.
그리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에 있는 가전이 거의 20년이 다된제품이에요. 냉장고랑 세탁기가.
제가 주택월세만 살다보니 거의 옵션이 없어서 중고마켓에서 진짜 배달료랑 옮겨주시는분들 일당정도 주고 가져왔거든요.
주인아줌마가 남은기름값하고 중고 물품값 본가격은아니지만 주시겠대요.
냉장고는 냉동이 됬다 안됬다 해요.
세탁기는 돌아가는데뚜껑이 약간 깨져 있어요.
전자레인지도 중고로 15000주고 사고 기관 생활때 말고는 청소기도 한번도 산적도 없어요.
전기세많이들어갈거니까요.
아참 전자제품 필요한거는 이사가는집에 필요한게 없을것같더라구요.
제가 뭐 집이라도 제 집 사면 침대라도 사겠지만 돈 모을 당분간은 그것도 짐이되고 이사할때 이사비용만 더 많아지니까요.
그 분이 이불 괜찮은거 사주시겠대요.
아직도 건선있냐면서 후라이팬이랑 주방도구 테팔이나 오래쓸수있는거 그리고 필요한거있음 연락하고 문자 남기래요.
그리고 손이너무젊은애가 거칠어 보여서 핸드크림이라도
바르래요.
그리고 옷도 웬만한거 사입으래요. 나이키나 이런거.
말은 무뚝뚝하시더라구요
저 정말 엄마를 위해서 살거에요
나 죽어도 엄마하나 살리는 심정으로 열심히할거에요.
막말로 엄마가 간이고 신장이고 달라면 다 줄거에요.
그리고 이번에 집계약하면서 큰돈 썼어요.
제가 사고싶었던거 샀어요! 커튼도 쓰던거 있어서
제가 제일 어릴때 가지고 싶었던게 트리였어요.
이맘때쯤 되면 트리를 보면 너무 사고 싶었는데 트리샀어요!
청소기 가습기 책두요...
엄마한텐 꼭 다시 줄거에요.
이사가면 또 연락 전할게요.
감사해요 살려주셔서.
이사간집 단장해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청소나 이런건 잘하는데 손재주가 없어요.
자체에서 추천해주는건
미용,보육교사,코디네이터,조무사인데 뭐가 나을까요ㅡ
지금 있는게 1종면허,워드,컴활1급 있구요.종이접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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