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갑자기 어느날부터 잇몸에서 피가 철철 나기 시작했음.
자고 일어나면 피가 막을 형성해서 치아를 두르고 있을 정도였음.
내 남친 잇몸이 아주 선홍색에 돌출형 치아를 소유하고 있어 잇몸이 부운게 눈에 보였음.
다들 아는지 모르겠지만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 냄새가 장난 아님......
하지만 난 남친에게 아무말도 못했음 ..... (너 입에서 냄새 장난 아니야 라고 말 못했음)
그냥 빨리 치과에 가보자는 말뿐.....
남친 시험기간이 겹쳐서 한 2주동안 치과를 못감......
난 그동안 적응이 됐음 ^^
근데 어느날부터 남친이 자기의 입냄새를 알게 됐음 레고라는 친구 덕분에...
남친이 레고와 수업을 받으러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음
한참 수다를 떨고 있는데 갑자기
레고 - 야, 잠깐 조용해봐 ㅡㅡ
너 똥먹었냐?
어느날 셤 공부중
남친이 레고에게 시험 예상 문제를 가르쳐 주고 있었음
남친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설명할땐 숨참고 있다가
"잠깐만!" 하고 고개돌려서 숨쉬고
손으로 말하라고 손짓했다는거임 ㅋㅋㅋ
듣자마자 자지러짐
그러고 몇일 후
둘이 걸어가면서 남친이 레고한테 조잘조잘 수다 떠는데
남친이 말할때마다 레고는 먼산 보면서 대답했다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집에 키우는 강아지한테 시험해봄
강아지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남친이
"ㅎㅏ~~~~~~~" 했더니
처음엔 "으르렁 으으으ㅡ르렁" 하면서 피하다가
남친이 강아지 얼굴 붙잡고 계속 했더니
"끼깅끼깅끼깅" 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놔달라고 ㅋㅋㅋㅋㅋㅋ 끼깅끼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남친이 이 내용두 적어달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옆으로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음
여동생이 뒤에 누워서 문자를 쓰고 있었음
남친이 입이 쫌 돌출형인데 ( 2AM 창민스러움)
티비에 집중해서 입을 벌리고 티비를 봄
뒤에서 문자쓰던 동생이 갑자기
"오빠 입좀 다물어봐"
남친이 입을 다물었음
"아............. 무슨 뒤에까지 냄새가 나"
(+) 제 남친 저한테 눈물을 머금으며 말했습니다 너무 고맙다고 ㅋㅋ 입냄새 참아줘서ㅋ
지금은 남친 스켈링 받고 약먹고 해서 완치됐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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