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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조폭같은 포장이사 업체가 이사를 다 망쳐놓았습니다(사진있음)

by 이야기NOW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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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간단하게 읽기 좋으시게 적는라 음,슴체 입니다 양해부탁드릴게요.

2*** 통해서 조금 더 저렴한데 서비스는 다 제대로 해주겠다던 C업체랑 계약. 견적부장님이 친절하셨음. 큰짐은 없으니 잔짐이 많아 바구니에 넣어주면 더 빠르게 이사 가능하다고 하심. 그래서 전날 새벽 3시까지 플라스틱 박스 사서 6박스 정도 정리해서 넣어둠.

그 다음날 아침 8시 C업체 팀장 쌍욕하면서 등장. 마스크 처음에는 쓰셨는데 한두시간 뒤엔 막내빼곤 안쓰고 계심. (그래도 이해함 너무너무 힘드실거니까. 우리는 다쓰고 있었음)
5명중 유니폼 입은 사람들은 아무도 없음. 심지어 5톤 트럭도 다른 업체 차. 박스도 다른 업체꺼..
뭔가 불안했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함.

C업체 팀 들어오자말자 아기 매트 신발 신고 다 밟고 다님. 신발로 밟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림.. (당연히 도착해서 매트 닦이주실줄 앎.. 더러운 매트 꾸깃꾸깃 접어서 아기방에 쳐박아둠. 더러워서 못쓸거 같음)

오자말자 팀장 인상쓰며 이걸 4명이서 어찌하냐며 무조건 인부 한명 더붙인다고함. 견적 네곳 다 남자3, 여자1명이였음.처음 견적받았던 부장님께 전화드리니 팀장한테 부탁해서해결. 현장 팀장 왈 이새끼가 부탁한다네. __거리면서 또 소리 고래고래.. 일단 해주겠다고함. (팀장은 다 주위사람이 이새끼 저새끼인거 같았음)

이사 들어오자말자 팀장은 쌍욕 시전. 이새끼 저새끼 __새끼 __놈. ____. 하루 종일 소리지르면서 욕함. 주위 팀원들 너무 불쌍함. 팀이 맞는지 손발이 엄청 안맞는거 같아 보였음.
부부 우리 둘다 집안에 못들어오게함.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계속 나가 있어라고..

잠깐 한번 들어갔을때 아기 울타리 부수고 있었음. 그냥 스위치 누르면 접히는건데.. 아기 있는 집 처음 해보는지 자긴 아기 가구 몰라서 부쉈다고.. ㅋㅋ 모르면 물어보든지... 부품이랑 바닥에 나뒹구는거 봉다리에 주우면서 나보고 주워라고 ㅋㅋㅋ 그래서 쭈그려서 주움. (나중에 확인해보니 부품도 다 없음. 나무대도 부러트려놓음. 나중엔 우리 보고 조립하라며 소리지르며 감) 나무대랑 다분리.

불안했지만 진행. 집이 빌라라 앞도로가 좁은데 5톤 트럭이 막고 있으니 오는 차들 우회하여야 했음 그거 차 돌아가라고 오는 차들 다 설명해줘야 했는데 그거 하라고 해서 그 뒤 이삿짐 싸는 과정은 모름. 집이 4층인데 도로에 나와 있는 우리 귀에도 ____ 소리지르고 __새끼하는게 다 들림. 주위 집사람들 죄송했음ㅜ

트럭 짐칸안에서 직원분이 담배를 피시는데.. 한대 피고 마시겠지 말안함. 근데 계속 줄 담배.. 헤비스모커신거 같은데 피시려면 트럭 밖에서 피시지. 굳이 짐칸안에서.. 아기 짐들도 쌓여있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함.

철재 조립식 선반 분리도 없이 5개 통채로 넣고 빈박스 꾸러미도 넣고 문닫길래 다 끝났나 했는데 매트리스는 도로 길바닥 가운데..
팀장 담배 연기 제 얼굴에 뿜으면서 용달 추가해야한다고.. 제가 매트리스 하나때문에 용달 추가해야하냐고 하니 아무리 넣으려고 해도 안됐다고..
( 빈박스빼고 행거 조립만 풀어도 충분히 들어갈거 같았음 내눈엔 ㅜ)용달 추가 안하면 매트리스 그냥 여기 놔두고 간다고 함.

나도 욱했지만 남편은 그냥 추가하자해서 아무말 못하고 해주세요. 하니 아까 이미 불렀다고 ㅋㅋ

도착해서 덧신은 신는데 덧신 신고 밖에 왔다갔다하니 바닥은 더러워지고...(그래도 청소기나 스팀해주니까 괜찮다고 생각함. 근데 안해줌,,,ㅜ)

가구는 배치해야하니 다 해줬는데 안에 짐은 처음에 잔짐 어디다가 둘거냐고 자긴 못해준다고 하더니 선반에 물어보지도 않고 안방짐,부엌짐 다 섞어서 테트리스 처럼 박아놓으심. 차라리 바닥에 뒀으면 힘들게 빼서 정리 안해도 되는데 다 박아놓아서 더 힘만들게 해놓음.)

아주머니는 우리한테 한번도 묻지도 않고 주방 순서없이 다 넣어놓고 냉장고는 닦아준다너니 이사하다가 묻은 까만 먼지들도 안닦고 인사도 없이 그냥 가심.

우리집 밀대로 짐때문에 방바닥 보이지도 않는데 그냥 대강 쓱쓱 밀더니 사라지심. (싱크대 청소, 냉장고 청소, 바닥 청소, 스팀 뭐하나 하신게 없음. 잘 안된게 아니라 아예 안하심) 밀대 __도 그대로 빨지도 않고 사라지심.

집 청소는 커녕 썼던 테이프 더미 마신 음료수 병들 그대로 여기저기 놔두고 감.
싱크대 안에 주방용품도 쌓아놓으시고..다들 진짜 일하시기 싫었나보다... 8시에 오셔서 2시 될때쯤 철수.. 식사시간 뺴면 5시간 가량.

나갈때도 딱 봐도 정리 안되어있고 가구도 스크래치도 많고 팀장이 부러트린 아기 울타리는 그대로 쳐박혀있길래 확인해보고 입금해준다고 하니.
거기서 또 소리를 고래고래.. 돈 안주면 여기서 못나간다고. 문제 하나도 없다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C업체에 말하면 되냐고 말하니..
자기는 C업체이 아니라고.. 여기서 대충격. 우린 이름있는 C업체라고 해서 맡겼는데 C업체이 아니라니?? 또 __ 거리면서 견적부장님 욕을..
전화하며 왜 C업체이라고 하냐고!!
C업체이면 이 견적 안나온다고..
(우리 견적 받았을때 여기가 100이였고, 다른데는 1-20만원 차이 났음. 이렇게 했을거면 당연히 다른데 했을거예요)

저희가 그렇게 싸게 한거고 저희가 고객이 맞나요? 우리가 사정해서 온 사람들인줄.. 안하겠으면 오자말자 안한다 하던지..

가구 스크래치 난건 애교구요.. 천으로 싸지도 않고 옮긴 가구들도 많았고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전자제품들도 바구니 따로 넣지도 않고 큰박스에 다른 잔짐이랑 다 쑤셔넣으시고..

그리고 울타리 부순거 어떻게 하냐니 부순거 아니니 우리보고 조립해서 써라고... 부순건 자긴데 왜 우리가??
그럼 조립좀 부탁드린다고 하니 자긴 못한다고 ㅋㅋㅋ
우린 할 수있고 자긴 못하고?? 아기짐은 자긴 모른다고... 프로가 하실 말씀입니까..모르면 우리한테 물어보셨어야죠...입금 안하면 자긴 이 집 못나간다고 해서 우리도 설득하려다 막무가내라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입금해줌.
왠만하면 나가서 현금 뽑아오라고 자기 알바들 일당 챙겨줘야한다고..우리보고 시켰는데 거절. 그 자리에서 바로 입금하라고 해서 짐도 확인 못하고 바로 입금해드렸습니다.

근데 짐 대충 봐도 그릇은 이깨져있고 가구는 완전 스크래치 범벅에 옷,이불들은 옷장에 하나도 안들어가있고 밖에 나뒹굴고 큰방 작은방 베란다 창고에는 아무 짐도 안넣으셔서 텅텅 비어있어다구요?

그리고 매트리스 거치대도 설치 안해주셔서 나중에 불러서 설치해주셨어요.그때 보니 매트리스 거치대에 신발자국이... 저희 짐 엄청 신발로 밟고 다니셨나봐요... 하
부엌도 마구잡이로 넣어 놓으시고그리고 나중에 C업체 부장님께 불만사항들 말씀드리니 그 현장 팀장이 나한테 전화옴.
오자말자 " __ 그럼 매트리스를 어디다 두냐고!!! 청소나 잘하라고,, 문자 계속 하고 소리지르며 전화 엄청옴..
말이 안통하는 분이신거 같아 이 분이랑은 대화 못할거 같다고 부장님께 말씀드리고 차단박음.
집에 오는데 새집이라 부푼 마음 가지고 왔는데 그 팀장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 집을 못들어가겠음..

이 글 쓰는 것도 무섭네요. 이 글보면 또 얼마나 ____ 하시며 제 욕을 하실지.. 그 팀장한테 제가 고객이 맞았나요?
그렇게 짐이 많으셨나요?? 그러면 맡질 않으셨어야죠,.,,ㅠㅠ친절하시고 일 잘 하시면서 짐이 많다고 추가 금액 달라 하셨으면 기쁜 마음으로 드렸을거예요..
욕은 욕대로 듣고 집은 엉망이고.. 밤에 잠도 안와요. 아침에 눈뜨면 팀장 생각나서 심장이 벌렁거려요..
팀장 문자에 저희집 주소도 있는데.. 진짜 이 집있는 내내 걱정될거 같아요
이사 후 일주일 되었는데 항의도 하고 울타리 부순거 까지 다 집에와서 보고 갔는데도 해결은 커녕 이제 전화도 안받아서 여기 가입해서 글 올립니다.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금액보다 괘씸한게 커서.. 도움 좀 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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