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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모시는 값 공증 받자는 큰며느리

by 이야기NOW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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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일 창피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어요


아버지는 곧 팔순이시구요 어머니도 70대 후반 되십니다 2남1녀구요


부모님 관절이 같은 연배 어르신보다 많이 안좋으세요

 

다른 지병은 없으신데 집안일 하시기에 무리가 있어보여 누군가는 모셔야 할꺼 같아서 일단 장남네 가고 싶어하시니 장남과 큰며느리에게 말을 꺼냅니다


큰며느리 : 두분 가까운데 사시고 나랑 동서가 번갈아 청소, 반찬 등 해드려도 한집에서는 못산다

 

장남은 마누라한테 꼼짝못하고..

 

차남과 작은며느리와 딸과 사위 : 그럼 부모님 집 얻어드리는 비용이 또 들어서 그거 들이느니 모시고 생활비로 드리겠다


큰며느리 : 생활비? 그게 내 돈이냐 합가는 나만 고생이니 내 통장으로 입금하고 돈 입금하지 않을시 합가 중단과 이혼이라는 계약서 공증 받자

 

 


실화 입니다


미친거아닙니까


저도 며느리고 며느리가 합가하면 힘들어진다는거 알죠 저라도 싫을꺼에요


근데 부모님은 집을 따로 얻으실 형편이 못되고 저희들도 다들 빠듯해서 모아도 집 마련해드리기 어려워요


그래서 보증금 목돈은 못하니 각자 매달 월급에서 얼마씩 떼서 생활비 보탠다는데 본인 통장은 뭐며 가족끼리 공증이라니요?


보통 합가는 재산을 받았거나 아니면 이렇게 다른 형제들이 생활비 보태주는 자식이 모시지 않나요?

 

그렇다고 요양원 보내드릴순 없잖아요


저희 부모님 치매도 아니고 거동만 조금 불편하실뿐이에요 부모님 두분만 지내시기엔 힘겨워보이시구요


남도 아니고 이런 며느리가 어딨나요?


장남 좋은 직장 다니고 며느리는 전업주부에요


애도 한명만 키워요


생활비를 본인 통장으로 받겠다는 심보는 횡령 아닌가요? 이걸로 대판 싸웠거든요


큰며느리는 한푼 안벌면서 남편 키워주고 공부 시켜주신 시부모님께 최소한 도리는 해야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인터넷에서 못되쳐먹은것만 봤는지 자기 키워줬냐는거에요 공짜로는 안된대요

 

 


저희가 요양보호사 뽑나요?


며느리가 아니라 요양보호사 간병인 직업 가진 남 이었네요 파출부도 제대로 못해낼위인이?

 



작은며느리가 번갈아 모시자고 해도 못믿겠다고 서류 만들래요


저희가 왜요?


본인은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밥 먹으면서 며느리 도리는 안하겠다?


대리효도 아니에요 저희도 같이 할꺼에요


저희 다 같은 지역에 살고 솔직하게 말하면 매일은 못가겠지만 합가 힘든거 모르게 서로 자기 일이라 생각하고 함께 할꺼에요


단지 집이 필요하니 장남네를 쓰는건데 공증?


이렇게까지 요구를 하다니 너무한거아닌가요?


만약 이혼을 하게 된다면 큰며느리 유책사유겠죠?

 

너무 시짜 거리지마시고 정말 냉정하게 판단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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