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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기혼자들이 보기에 이게 많이 섭섭한 행동인가요?(feat.여친집에 결혼 허락 받으러 갔었어)

by 이야기NOW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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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입니다

남자친구랑 이 부분때문에 이야기가 많이 갈려서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일단 집 여자친구가 이미 증여받은게 있어서 내가 가전, 인테리어 좀 수리본다고 했고, 여자친구네가 좀 더 잘 살지만 우리도 어느정도 괜찮아 집도 해 갈 수 있는데 여친이 원하는 지역이면 약간 무리해서 하면 내가 해갈 수 있긴 해
(설령 내가 집 해갔어도 똑같이 말씀하실것 같으셔)



아버님이 이제 장인어른이라 해야하나 하튼 아버님이 결혼 다 좋대, 다 좋으신데 이건 지켜야 하신대.



당신이랑 장모님께 내가 연락 안해도 된대

그냥 용건있을 때만 전화해도 되고, 반드시 둘이 방문할 필요 없대.

여친이 주말에 집 오고싶어하면 여친만 보내도 된대.

나더러 푹 쉬어도 된대.

또 괜히 잘보이겠다고, 아들같은 사위 안바란다고 그냥 억지로 연락할 필요도 없고 요구도 안하실거래.

설령 같이 오고싶어서 방문하더라도 그냥 앉아서 티비보고 밥먹고 가래.

아무것도 하지 말래. 그냥 가볍게 오래.

근데 반대도 그래야 한대.

울 부모님이 여자친구한테 연락 강요하면 안되고 용건도 최대한 나 통해서 하셨으면 좋겠대.

괜히 딸같은 며느리 바라지 않으시면 좋겠대.

딸은 당신 딸이라고 하시더라고. 서로.

생신이나 행사 등엠 원하신다면 참여할 필요가 있겠지만 단순히 내가 엄마 보고싶어서 가는거면 최대한 데리고 가지 말으래.

물롬 여친이 따라가고 싶다면 상관없지만 억지로 데려가거나 벌대 안된다셔.

아, 나도 갔으니까 너도 와라 이런거 안된다고

혹여 이런 거 주장할 바엠 오지말라고 하셨음...

설령 가더라도 설거지, 요리 절대 안시켜야 한데,.

여친은 집에서도 집안일 잘 안시켰대 고생하는거 싫어서.

서로 손님처럼 대해주고 아껴줘야지 각자 집에서 일시키는거 이해 안가신다고 각자 딸 아들 서로 소중하게 대해주재.


뭔가 사실 굉장히 합리적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론 이상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

 



제 입장에선 이거 괜찮다고 보거든요.

서로 독립해서 새 가정을 이루는건데 배우자 집안으로 괜히 스트레스 받는거보다야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너무 경우 없는 행동이 아니냐네요.

남자친구네 어머님께도 이야기 해드렸나봐요.

어머님께선 저런 집안에서 자란 애가 뭘 옳게 배웠겠냐고 결혼 안시킬거라고 하셨다네요.

남자친구가 우리 엄마도 안좋아하시더라ㅠㅠ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면서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꼭 저렇게까지 해야되냐네요.

이에대해 기혼자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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