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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썰BOX/네이트판 [엽기호러]썰

[판 엽기호러 레전드] 운전중 함부로 해선 안될 무서운 행동(공포실화)

by 이야기NOW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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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 서식하고 있는 낭랑28세,,,,,,,콩만이입니다.(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 ㅋ)

 

다름이 아니고 제 아는 형님께서 겪은 일을 혼자만 알고있기에는 너무 무서워서;;-_-

 

알고지내는 여자동생들에게 (여자라 부르고 남자라 읽음

)

(안씨!! 빡유!! 다대포처녀!! 보고있냐!!너네 이름방송(?)탓다) 

 

얘기했더니 재미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해서

 

판에 올려보라고 권유를 하더군요ㅋㅋ

 

일단 궁금하시면, 추천부터 한방 누르고 시작하세요

 

무서운 이야기 듬뿍소재하고있음!!!!!!!!!!!!!!!!!!!!

 

상상을 초월하긴 개뿔.....그래도있음;;;흥!!!!!!

 

동생들이 쓰면 무조건 톡톡이다!!!!!!!!라고 했는데 나도 그럴거 같다!!!!!!!!!!!!라고 했는데

 

안되면 민망하잖아염

 

마침 외근도 없고 해서 이렇게 사무실에 앉아 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다소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제가 겪은것처럼 해서 쓰겠습니다.

 

요즘 대세인 머더라 음??임?? 이런거 하려니,,너무 싫어서;;;그냥 적겠습니다 

 

안그래로 시대에 많이 뒤처짐

 진심으로 잉여킹<---이게 뭐임?먹는거임?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때는 2008년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매우 친했던 친구와 선배와 함께 소주집에서 맥주-_-;;;를 먹고 있었습니다.

 

한창 2008년 여름이 더웠던지라 (부산은 시원한편이지만;;)

 

술을 먹다 흔히 남자들 모이면 하는 군대,야구,얘기를 하고 있을때즘,

 

TV에서 서프라이즈가 재방송이 되고 있었죠.

 

그때 마침 화제가 공포,귀신으로 급 변경 됬습니다.

 

선배 : 내가 무서운거 이야기 하나 해줄까?

 

친구&나 : 먼데예 행님?

 

가득이나 무서운걸 좋아하고,가위,귀신따윈 개나줘버려-_-이런 심성의 소유자인 나와,

 

무서운걸 좋아하진 않지만 귀신은 솔로보다 무서운존재인걸 평소 아는 친구는

 

급격히 형님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 듣게 됬죠.

 

선배 : 나도 이건 아는사람한테 들은기다.평소 아는동생이 있는데 금마가 그라데 일을 하거나,운전중에 갑자기 어깨에 머가 눌린거 처럼,뻐근하고 피곤하면 귀신이 위에서 눌리고 있는거라고,

 

나 : 아 진짜예 행님? 세상에 그른기 어딨습니까!!(유난히 사투리가 심합니다-_-)

 

친구 : 아이다 임마, 세상에 젤무서븐기 강구(바퀴벌레)고 그다음 귀신이다 ㅋㅋㅋ

 

이런저런 이유로 티격태격하며 막 서로를 놀리고 있었드래죠.

 

그러면서 다시 한번 선배가 얘기를 꺼내게 됬습니다.

 

선배 : 임마,호랑이한테 물리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다 방법이 있다고 하데!! 그럴때는 어깨를 두드리면서 "아~!!지금 내 피곤하다!!!운전(일)하고 있으니깐 저리가라!!나중에 온나" 라고 하면된다드라 함쓰무라!!ㅎ

 

사실,,,,,,,,,,,,믿지는 않았죠.

 

하지만 제친구는 믿는듯한 눈초리였습니다.코끼리 귀보다 더 팔랑귀입죠-_-;

 

솔직히 저는 콧방귀를 꼇죠.가위따윈,미신따윈,귀신따윈 믿지 않는 저였기에,

 

더더욱 웃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님 그런게 어딧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 :이기 내를 구라쟁이로 만들라카네,나도 들읏다 임마,내한테 G to the 랄 이고

 

친구 : 그래 임마, 저랄수도 있지. 니 너무 그라다가 한번 큰코 다친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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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칠 큰코도 없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하여간 이런저런일로 막 서로 의심,아닌 의심을 하게 되며 그때의 이야기는

 

기억의 서랍속에 꼭꼭 닫혀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몇달후,

 

평소 출장이 잦던 나였기에, 그날도 어김없이 수원으로(맞나??-ㅁ-)

 

출장을 가게 되었죠.막 일을 끝나고 부산에 내려오는 그날,

 

신대구고속도로로 막 진입을 했을때였습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였는데

 

평소와 달리 차가 없더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하긴 개뿔.....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날이 무지하게 덥더군요.

 

늦게온거도 짜증나는데 날까지 더우니 더 짜증나서, 음악을 틀었습니다.(졸음운전방지)

 

운전을 계속 하고 청도휴게소를 막지날때즈음 으로 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 지더군요. 누군가 막누르는듯한 그런 기분!!!!

 

서랍에 꽁꽁묵어뒀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지면 귀신이 누르는거라???머였지-_-그 무슨 암호가..."

 

네네 알고있습니다, 귀신따윈 믿지않았지만 호기심에 한번 해보고싶었어영~ㅋㅋㅋ

 

그러곤 나선 어깨를 툭툭치며,

 

"아!! 내 운전하고 있다 사고나면 우짤라 그라노,피곤하니깐 하지마라!!!!

 

그 암호가 기억이 안나 저딴씩으로 씨불였습니다-_-;;;(금붕어대가리라;;)

 

그래도 어깨가 가시질 않길래,

 

"하지말라고!!!!!어깨에서 내려오라고!!!!!!"

 

버럭 소리를 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려오긴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무거워지자 역시 그런건 없다며, 흘러나오던,노래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_-;;

 

피곤에 워낙에 쩔었던지라, 씻고 눕자 말자 바로 잠이 쏟아지던구요.

 

새벽 2시인가 3시즘 된거 같네요. 누가 옆에서 사투리를 써가며 막흔들어 깨우는겁니다.

 

혼자살기 때문에 누군가 깨울리가 없죠-_-;;그것도 경상도사투리로 말이죠!!

 

"마 일나바라!!! 일나바라!!!"

 

감고있던 눈을 스윽 뜨니, 어떤 아름다운 여성분이 저를 보며 웃으며,깨우긴 ㅅㅂ;;;

 

눈동자는 뻘건 달걀귀신같은,,그분;;-_ㅠ 이 절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림은 잘그리는데 그림판은 못그려용-0-ㅋ)

 

전 당연히 꿈일꺼라 생각하고 두눈을 마주보며 꿈뻑꿈뻑 거렸슴다.

 

가위를 한번도 안눌렸거니와, 가위와 달리 몸이 움직이더군요

 

이건 머,,,,,,,,,꿈이 아니더군요.너무 피곤에 쩔어 헛것을 봤을수도 있겠지만,

 

두눈을 비벼가며 다시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신을 안믿어서)

 

놀라움 보단 신기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몽달귀신님 죄송;;ㅠ

 

한참을 쳐다보던 귀신이 저를 보면서 나지막하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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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 차에서 언제 그랬는데???"

 

 

 

그 뒤,,,,,,,,,,저는 그 몽달귀신분이랑 알콩달콩하게 연애를.......??응??

 

이거 우째 결말을 맺어야 되나요??-_-??

 

아무튼, 그뒤로 귀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습니다.

 

                                           -끗-

 

p.s : 반응이 좋으면 시체닦은 알바중 겪은 미스테리 편도 올려드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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