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1편)선물받은 명품 팔아치운 남자친구(댓글이 더 대박)

 

 

휴.....이게 뭐라고 참 기분이 계속 나쁘네요..

 

올해 스물아홉 되는 직장인입니다.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2주년이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생일이 2주년이랑 가까워서

 

겸사겸사해서 평소에 갖고싶다고했던

 

고야드 클러치를 선물로 줬어요

 

본인도 엄청 좋아하고 잘 들고다녀서 그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문제는 어제 만났을때 남자친구가 화장실 가면서

 

가방을 잠깐 맡겼는데 클러치가 뭔가 다른거예요..

 

미묘하게 색상이 다른거 같아서 

 

제가 구입했을때 찍어놨던 사진하고 비교를했는데

 

색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안쪽에 브랜드로고 부분도

 

색상이 달라서 이게 뭐지? 싶어서 

 

남자친구한테 이거 뭐야? 이거 내가 사준거 아닌데? 어디서 났어 이거?

 

그랬더니 무슨소리 하냐고 이거 자기가 준거 맞다고 그래서

 

뭔소리야 내가 산거 사진 다 가지고 있는데 이거 색이 달라

 

그러면서 사진을 보여줬더니 갑자기 당황하더라고요

 

제가 사진을 찍어서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나봐요

 

그러더니 갑자기 얼버무리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자기가 사실은 진짜 돈이 급하게 필요한 일이 있어서

 

당*마켓에다가 팔았다는거예요..

 

그리고 똑같은 가품으로 샀는데 본인은

 

그 미묘하게 다른 색 차이를 모르고 완전히 같은 제품인줄 알았던거죠

 

저는 제가 매장에서 직접 고른 제품이었고요

 

아니 급전이 필요하면 빌리던가 말을하지

 

생일선물로 준걸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팔아치우냐 하고

 

따지고 그 판 사람한테 다시 찾아와라 하고 화내면서

 

당*마켓 어플 들어가니까..

 

하...선물받은 바로 다다음날에 팔았더라고요.......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이딴 취급 당하려고 고르고 골라서 선물 줬나 싶고

 

진짜 기분이 너무 더러웠어요

 

서러워서 울면서 나오고 아직까지 연락도 안받고 있는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짜 급한 상황이었다면?

 

위에가 제가 구매했던 제품이고

 

밑에가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던 가품이예요

 

저도 약간 긴가민가해서 사진 안봤으면 눈치 못챘을 수도 있어요

 

배경색말고 포인트 재봉라인 색이랑 내부 가죽색은 똑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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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무당 댓글러] 2편) 선물받은 명품 팔아치운 남자친구(댓글이 더 대박)